맨날 바쁜척하는게 저희 고객님들께 죄송합니다만, 정말 정말 4월중순부터 5월초까지는 혼이 나가버릴 것 같습니다. 이 영상도 지금에서야 제대로 보내요. 구근비대프로그램의 원리에 대해서 조금 설명드리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사실 간단해요. 마늘쫑을 안치면, 지하부에 있는 마늘과 쫑에 있는 총포(주아)로 나눠먹어야 하기 때문에 마늘쫑을 치는데요. 정말로 맞는 말입니다. 제가 수년전에 그냥 머리속으로만 구상하고 마루타(?)분들께 적용했던 원리는 동화작물의 물질들이 위(주아)로 가는것과 아래(마늘)로 가는 비중이 과연 어느정도일까? 였습니다. 당연히 아래로 가는게 훨씬 많습니다. 이게 마늘,양파의 생리이기도 하고, 또 중력에 의한 것도 있습니다. 위로 올리는것보다, 아래로 내리는게 더 쉽기 때문이겠지요. 아래로 가는게 8할, 위로 가는게 2할 이 2할 때문에 마늘쫑을 친다? 인건비가 4~5만원일 시기에는 이게 맞을 수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위로 가는 2할, 그리고 그 이상의 영양을 공급한다면 어떨까??? 예를 들어서, 100이라는 에너지 중 "위로는 20,아래로는 80 이라고한다면, 이 에너지를 100이 아니라, 200을 공급할 수 만 있다면??? 위로는 40, 아래로는 160이 가겠지요. 그게 가능하게 만드는 방식이 구근비대프로그램입니다. 뭐 일부는 유실되겠지만요. 지금 마늘명가 대표님의 밭들을 살펴보면, 마늘쫑도 관행 마늘밭보다 훨씬 두껍습니다. 후기에 주아 역시 굉장히 클겁니다. 그리고 당연하게도 아래에 있는 마늘도 관행보다 무겁고 커집니다. 관행에 없었던 프로그램이라, 일부 정말 일부 제 단골손님들께만 적용하던 방식입니다. 많은 분들께서 적용해서 효과를 본 데이터가 있어, 마늘명가대표님께 권장할 수있었습니다.
쫑제거 없이 수확하려는 도전정신이 대단 하시네요. 감탄하고 있습니다. 이게 성공하면 마늘농법에 혁신이 되겠네요. 짧은 생각인줄 모르겠으나 동일한 밭에 한골은 쫑제거 다른골은 유지하여 건조한 후까지 무게나 크기 비교를 하여 보시는것은 어떨까요? 텃밭 50평하고 있는 직장인의 의견 드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