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er-ck3ts5kl1j 크.... 더 넓은 감옥... 틀린말이 아닐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남은생엔 더 맛있는거 먹고 덜 외롭지 않을까요? 더운날은 시원하고 추운날은 따듯한 집이 생겼으니까요 사람 마다 보는 관점은 다르지만 긍정적으로 생각해 보면 밖에 목줄 묶여서 사는 인생보단 사랑할 수 있는 주인과 사랑을 주는 사람이 있다는것, 더 자기를 보살펴 줄수 있다는것.. 장점은 많다고 보네요 그런걸 다 떠나서 님의 관점으로 볼때 더 넓은 감옥이란 말이 또 강아지에겐 그럴수도 있겠다 싶구요.. 참... 쓴글보고 많은 생각이 드네요
진돗개를 이상하게 늘 마음이 울컥합니다. 토종견인데 외국견종이 더 사랑받고 있는 것 같고, 실내에서는 반려견으로 키울수없다는 잘못된 선입견때문에요. 강건하고 정의로운 진돗개가 좋은 견주분을 만나 행복한 삶을 함께 누려셨음 좋겠어요. 앞으로 성장해가는 사월이의 모습 자주 올려주세요 ^^
@@wolfman33333진돗개는 거의 실외배변에 잔짖음 없는 아이인데 산책만 잘시켜줘도 충분히 스트레스 없이 집에서 잠만 자요 ㅋㅋ 뭔 학대에요 2미터도 안되는 목줄에 비바람 겨우 막는 좁디 좁은 집 하나랑 더운날에 그 더운 열기 올라오는 아스팔트나 돌 위에서 자는거보다 훨배 낫죠 ~ 어디서 이상한 말 주워 들은거 가지구 댓글 적지 맙시당 ^^
저는 구리시 소재하는 모 승마장 근처 오솔길에서 배회하는 1개월 정도(?)된 강아지를 입양해서, 11년 째 집에서 잘 키우고 있습니다. 저렇게 묶여있는 강아지를 해방시켜준, 새로운 집사님들에게 감사를 표합니다. 제게는 마음 아픈 기억이 있습니다. 약 3년 전 쯤 파주에 출장을 갔다가, 너무 놀랐던 그 기억을 아직도 잊지 못합니다. 일을 마치고 서울로 돌아올 즈음의 시간이 오후 5시 정도 되었던 것 같습니다. 위치는 잘 모르지만, 어떤 공장이었던 것 같은데, 공장 입구의 개 집(나무로 만든)에서 비명소리가 계속해서 울려 퍼졌습니다. 개를 키우는 제 입장에서는 너무 놀라서, 그 공장의 입구까지 뛰어 갔습니다. 가까이 가보니, 중형 크기의 개가 너무나 괴로운 목소리로 울고 있었습니다. 그 때가 엄청난 한파로 서울을 비롯한, 중부 지방이 다 얼어 붙었던 바로 그 시기였습니다. 낮 최고 기온이 영하 10도 정도되는 무시무시한 계절이었습니다. 아뭏든 제가 개집 가까이 가보니, 그 개는 당연히 목줄로 묶여 있었고, 밥 그릇에는 밥이 당연히 없었고, 물통의 물은 꽁꽁얼어붙어 수분 섭취가 불가능하고, 개 집안에 한 개 정도의 담요가 있는게 다였습니다. 얼핏 보아도, 개가 생명의 위협을 받을 정도로... 위험에 처해있다는 걸 알았습니다. 저는 너무나 울컥하여, 공장 정문 경비실 근처에서 저를 쳐다보시는 아주머니에게 물었습니다. "아주머니, 개가 너무 고통스럽게 우는데요... 이 추운 날씨를 피해서 공장 안쪽 따뜻한 곳으로 옮겨 주시고, 먹을 것과 마실 것을 제공해 주시면 안될까요? 살아있는 생명체인데,... 너무 불쌍해서 못 보겠습니다." 아주머니는 처음보는 지나가는 사람이 이렇게 요청하는 것에 무안했던지, 그 개에게 아까 밥 줬는데, 또 왜 그러니?... 이런 식으로 한 마디 하시더군요. 저는 재 삼 부탁을 드리고 있는데, 눈물이 나드라구요. 뒤에서 제 동료들이 자동차로 빨리 돌아오라고.... 할 수 없이, 고개를 몇 번 숙이면서 부탁드린다는 얘기를 하고, 차로 돌아갔습니다. 서울로 오는 내내 가슴이 아프고 미어지더군요. 그 두꺼운 겨울용 거위털 외투를 입고도, 온 몸이 부르르 떨리는 우리들도 힘든 날씨인데, 짧은 털의 진도견 같았던, 그 개의 모습이 너무나 불쌍하고, 또 불쌍해서 계속해서 눈물이 나더군요. 물론 그 공장의 사람들이 어떻게 조치를 했는지는 알 수가 없었습니다. 차라리 잔인한 얘기지만, 그 고통을 끊어주던가, 아니면 따뜻한 잠자리를 구해주기를... 정말 집에 와서 까지 괴로웠습니다. 우리가 세상의 모든 짐승들을 구제할 수는 없겠지만, 최소한 자기 근처에 있는 축생들에게 조그만 보살핌이라도 해주어야 하지 않나.... 라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한살 한살 나이가 들어가면서, 철이드는 건지 잘 모르겠지만, 숨을 쉬는 살아있는 생명체에게 그런 가혹한 환경을 제공한다는게... 우리 인간들은 정말 많이 반성을 해야 한다는 생각이 새삼 들곤 합니다. 저 또한 성자나 훌륭한 인품을 갖춘 인격체가 아니지만, 말 못하는 동물들을 사랑으로 대하고, 그 들과 함께 지구에서 살아가는 동료들로써 대하는게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ven 더 표현을 못하는 식물들조차 말입니다. 식용으로 쓰임을 당하는 부분들에 대해서는 저도 할 말은 없습니다. 갑자기 헛 소리같은 얘기들을 주저리 늘어 놓게되어 정말 죄송합니다. 시골의 묶여있던 강아지를 서울로 데려온 따뜻한 감동의 사연을 보고, 가슴아팠던 생각이 나서, 몇 자 적어 보았습니다. 집사님, 좋은 일 하셨습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진돗개는 하루에 3번씩 외출및 산책을 해줘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오줌을 참기때문에 방광염이 걸려 고생하게 됩니다 이키우는것 만큼 경제적부담과 힘이 듭니다 사랑으로써 한 생명을 돌봐주어어되며 커가는것이 부담되고 사료값 많이 든다고 누구처름 개를 버리면 안됩니다 주제넘게 말씀을 드렸네요 ㅎㅎ
너무 잘하셨당 시골에 무거운 쇠줄 여름엔 햇빛 받아 달구어져 뜨겁고 겨울엔 차다 못해 시린 짧은 쇠줄 맘이 짠 합니다 좀더 좋은 환경 동물의 복지를 생각하며 시골 어른들 집 지키는 강아지로 키우지 마시고 아름다운 동반자로 사랑을 듬뿍 주며 키우길 바랍니다 ㅠ ㅠ 집 지키는 개로 짬밥 처리로 키우 다가 어느 정도 키우면 잡아 먹고 그런거 많이 봤는데 그런 일이 없어 지길 바랍니다 너무 맘이 훈훈 합니다 한생명이 이렇게 사랑을 주고 받고 건강하고 아름답게 행복과 건강은 덤이야 사월아 견주님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