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일남 1974년 발표한 히트곡으로 먼저 발표한 것은 1968년 유민이 발표한 곡이었다. 유민은 "마음은 서러워도"의 원조가수로서 이곡을 최초로 발표했지만, 발표 후 반응이 시원찮아 곡을 많이 부를 기회는 없었는데 그후 유민과 박일남이 잠시 듀엣을 하면서 이 곡을 부르기도 했었다고 한다. 다시 각자 솔로로 돌아선 후 박일남이, 유민이 발표했던 마음은 서러워도를 리메이크했고 부드럽고 달콤한 박일남의 소리가 이 곡과 맞아 떨어지면서 큰 성공으로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