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툽,이라온-너를 그린 우주 Studio Live ! MAKTUB Instagram - / maktub_world MAKTUB Facebook - / sswyjm MAKTUB Company Facebook - / maktubcompany MAKTUB Company E-Mail - maktub-company@naver.com
마크툽님 안녕하세요! 보실지는 모르겠지만 여기다 올리면 혹시 보실 수 있으실까 해서 한번 끄적여봅니다. 어디에 올리면 보실 수 있으려나 한참 고민했어요. ㅎㅎ 라디오에 사연 보내려했더니 너무 길어서 안보내진다는걸요😂 꼭 말씀드리고 싶은 게 있어요! 일단 제 자기소개를 간단히 하자면.. 그냥 지방 사는 평범한 여중생입니다. 저희 어머니는 작년 4월부터 백혈병으로 투병 중이셨는데, 항암치료를 수개월 쭉 받아오시다가 얼마전 조금 낮은 성공확률의 골수이식을 받게 되셨어요. 다행히도 기적처럼 무사히 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나 지금은 한숨 크게 돌린 참이랍니다. 아직 안심하기는 좀 이르긴 했지만요 ㅎㅎ 처음 엄마가 급성 골수성 백혈병이라는 진단을 받았단 소식을 들었을땐 정말 온 세상이 무너지는 줄 일았어요. 그 소식을 접하기 직전까지만 해도 저는 학교 체육대회 준비로 한창 신나있었거든요. 정말로 제게, 저희 가족에게 예고없이 찾아온 정말 큰 불행이었어요. 왜 하필 우리 엄마일까 수백번 수천번 생각도 해 보고, 부정도 해봤고, 불안해서 하루종일 미친듯이 손을 떨어도 봤어요. 진짜 사람이 이렇게까지 피폐해질 수 있나 싶을 정도로 며칠동안 제대로 먹지도 않고 미친사람처럼 지냈어요.오버같을 수도 있겠지만 정말 안 겪어본 사람은 모를 거예요. 처음에 진짜로 힘들었습니다. 아무튼 그렇게 엄마가 투병생활을 위해 아빠랑 같이 서울에 올라가시고, 저는 학교때문에 같이 갈 수 없으니 이모 댁에서 당분간 지내며 학교를 다니기로 했어요. 학교도 다니기가 너무 힘들어서 선생님께 상담도 받아보고 별짓 다 해봤지만 속이 불안해서 미칠 것 같은건 어쩔 수가 없더라고요. 매일 수업을 듣다가도 갑자기 울컥하고, 갑자기 화장실로 뛰어가서 울음이 복받쳐오는 걸 달래는 걸 반복하곤 했어요. 그래도 시간이 좀 많이 지나고 꾸준히 엄마아빠랑 통화도 하고 열심히 지내다보니 조금씩 나아졌던 것도 같아요. 방학때는 한주에 한번씩 몇시간씩 달려 서울 올라가서 엄마 병원도 찾아가고 그랬어요. 세균이 닿으면 안된대서 멀리서 지켜보는 게 다긴 했지만 ㅎㅎ 저와 저희 가족이 이렇게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때 저희에게 큰 보탬이 되어주신 게 마크툽님과 이라온님의 노래였어요! 9월쯤 학교 마치고 길가다 우연히 어떤 베이커리에서 흘러나오는 노래를 듣게 되었는데, 너무 귀에 꽂히고 좋아서 찾아보니 ‘오늘도 빛나는 너에게’ 였던 거 있죠? 가사도 너무 예쁘길래 당장 부모님께 들어보시라고 보내드렸죠. 부모님도 듣고서는 너무 좋아서 매일 들을거라고 목소리 너무 좋으시다며 툽님 라온님 목소리도 많이 칭찬해주셨어요 ㅎㅎ 특히 엄마가 가사 보니까 없던 삶의 의욕도 생기게 만들어주는 예쁜 글이라고 정말 고맙다고 해주셨어요. 그래서 저도 마크툽님 라온님께 너무너무 감사해요. 그 곡은 엄마가 투병생활하실때, 또 그 옆에서 저희 아빠가 엄마를 보살펴주실 때 가장 많이 들으시고 힘을 얻으신 곡이었대요. 마크툽님, 이라온님! 제가 아직 많이 어려서 와닿지 않으실지도 모르겠지만 정말정말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저희 가족에게 이 곡은 고단한 엄마의 투병생활에 작은 토끼인형 같은 존재였어요. 앞으로 마크툽님 이라온님 노래 나오면 저희 가족 셋이서 다같이 제일 먼저 챙겨듣기로 했어요. ㅎㅎ 이번 신곡 너를 그린 우주도 너무너무 잘 듣고 있답니다! 항상 이렇게 멋지고 아름다운 곡 만들어내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덕분에 이렇게 보이지 않는 곳에서 마크툽님 곡으로 저희처럼 큰 힘을 얻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는 걸 알아주셨으면 좋겠어서, 저희 가족의 마음이 조금이라도 닿았으면 좋겠어서 이렇게 부족한 글솜씨로 긴 글 적어봤어요. 지루하셨을까요? ㅎㅎ 아무튼 두분 모두 항상 힘내시고,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진심으로 다시한번 더 고맙습니다 :)
안녕하세요! 마크툽님 저는 평범한...?ㅋㅋㅋㅋㅋㅋ 중학생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좋은 노래 많이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돌아가신 아버지께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불러드린 노래가 "오늘도 빛나는 너에게"를 불러드렸는데 그 노래를 불러드리고 몇 주 뒤에 돌아가셨슴다...! 그래도 불려드려서 덜 후회 중이에요 :) 좋은 노래 많이 만들어주셔서 감사해요 앞으로도 좋은 노래 많이 만들어주세요 돌아가신 뒤에는 그 노래가 엄청 싫었는데 지금 생각하면 그 노래 덕에 추억을 하나 더 만들었던 것 같아서 좋아요 감사해요
다시 들어도 진짜 최고다!!! 아니 어떻게 음원보다 라이브가 더 좋을 수가 있는거지??? 보통 노래좀 부른다는 가수들도 화음 처리할때 불협느낌이나 박자나 볼륨감이 조금씩 안맞아서 불편한 부분이 미세하게 있는데... 너무 완벽해!! ㅠㅠ 이런 분들은 노래실력이 신에 영역이 있는 사람들만 가능한듯....
잠들기 전 눈을 감으면 떠오르는 이름 하나 깊은 새벽 오랜 생각을 만드네 넌 어쩜 그리 예쁘면서 성격도 좋은지 널 감싸는 빛 나까지도 빛나게 하는지 내가 꿈꿔왔던 꿈과 드디어 만난 거야 난 밤이 오면 니 생각에 잠이 오지 않아 그래도 설레임에 일찍 눈을 떠 나도 모르게 내 안으로 들어와 날이 갈수록 점점 맘은 깊어지는데 술 마시는 날이면 더 보고 싶고 날씨 좋으면 함께 놀러 가고 싶어 잠이 오지 않아 난 너 때문에 요즘 날 웃게 만드는 너 때문에 그대 눈 코 입 그대 목소리 내 길고 긴 하루의 시작과 끝엔 언제나 니가 찾아와 나의 우주는 이미 너에게로 넌 어쩜 그리 웃는 모습이 아름다운지 날 감싼 어둠까지 모두 잊게 만드는지 너 모르길 바랬지만 이젠 들키고 싶은걸 난 밤이 오면 니 생각에 잠이 오지 않아 그래도 설레임에 일찍 눈을 떠 나도 모르게 내 안으로 들어와 날이 갈수록 점점 맘은 깊어지는데 술 마시는 날이면 더 보고 싶고 날씨 좋으면 함께 놀러 가고 싶어 잠이 오지 않아 난 너 때문에 요즘 날 웃게 만드는 너 때문에 난 네게 전화해 가끔 그냥 뭐하냐고 실없이 묻지만 맘은 그게 아닌걸 사실 머릿속은 하얗고 가슴은 두근거렸어 사랑해 너의 모든 게 아름다워 잠 못 드는 밤 설레이는 밤 열린 창문 밖으로 날아가 너를 안고 싶어 난 밤이 오면 니 생각에 잠이 오지 않아 그래도 설레임에 일찍 눈을 떠 나도 모르게 내 안으로 들어와 날이 갈수록 점점 맘은 깊어지는데 술 마시는 날이면 더 보고 싶고 날씨 좋으면 함께 놀러 가고 싶어 잠이 오지 않아 난 너 때문에 요즘 날 웃게 만드는 너 때문에 잠이 오지 않아 난 너 때문에 요즘 날 웃게 만드는 너 때문에
미안하다 이거 보여주려고 어그로끌었다.. 마크툽 이라온 노래수준 ㄹㅇ실화냐? 진짜 세계관최강자들의 노래이다..내가 알던 발라드 맞나? 진짜 이노래는 전설이다.. 진짜마음이 말하는 행복부터 맨날마크툽봘는데 라이브랑 가슴울리는가사들과 마크툽의 와우! 소리가 뇌리에 스치면서 가슴이 웅장해진다.. 그리고 하이라이트에 이라온이 고음하는 걸 보면 마크툽 팬들이면 안울수가없더라 .. 옛날생각나고 나 고딩때생각나고 뭔가 슬프기도하고 좋기도하고 감격도하고 여러가지감정이 복잡하네.. 아무튼 너를 그린 우주는 진짜 노래중최거명작임.. (이 드립을 여기서 해도 되나??? 마크툽님 사랑합니다^^ 만약 이게 불편하시면 바로 삭제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