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세지감이네요 내가 10대때는 80년대 였는데 당시에는 해태 타이거즈가 해마다 한국시리즈 올라갈때가 많았는데 그때 응원가는 오직 목포의 눈물 밖에 없었어요 당시 호남 사람들은 정치적으로나 사회적으로 힘든 시기였는데 오직 유일한 희망이 해태 타이거즈 야구였다 한국시리즈가 열리던 잠실 야구장에서 10월 가을밤에 구슬프게 울려 퍼지던 목포의 눈물을 목청것 부르며 시름을 달랬던 그때가 잊을수가 없네요 지금은 많은것이 변했네요 요즘 기아가 너무 잘해서 직관은 안하지만 기분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