앗! 아니 왜! 이런 훌륭한 영상을 안 올리고 감쳐 두셨남용? 아뭇든 오랜만입니다. 만항재 가는 길의 안개와 푸르름이 낭만적인 BGM과 어우러지며 겨울이 못내 아쉬워서인지 봄의 알림을 횡한 찬 바람으로 막고 있는 봄의 길목에서, 봄볓의 따사로움을 재촉하는 제 자신을 느끼게 되는군요! 아! 푸르른 아름다운 청춘이여! 아뭇든 기어변속이 안되고 체인이 빠지는 등, 이런저런 일들이 있었던 아름다운 영상 잘 보고 갑니다.
바이크에서 로드자전거로 입문한 입장에서 말씀드리면 1. 대단하다. 2. 고생이많다.. 3. 왜 자전거를 타지?.. 입니다... 바이크 타고 다닐때 자전거 타시는분들 볼때마다 응원해 드리고싶었는데 기계를 타는 나보다 고생하시는것같고 그래서 화이팅 소리도 못하고 그랬던 기억이 나네요.. 언젠가 동해안 삼척쪽 업힐에서 손인사 한번 한적은 있네요.(왜 손인사하지? 라고 생각하셨을듯...) 저도 모르게 응원하는 마음으로 했던것이고 바이크 라이더의 손인사는 언제나 마주치면 하는것이고 안라, 무복, 방가 이정도 인사로 생각합니다. 요즘 로드 입문한저는 반대편에서 오는 자전거 라이더를 볼때마다 인사를 해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도 했는데 다들 안하시더라구요 ㅎㅎ 그래서 맘으로 안라하세요~ 라고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