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문성님 평소 직원들 후배들하고 방송하실때는 계속 격려해주시고, 마음껏 말하게 해 주시고, 맞장구 쳐 주시고, 한마디 하면 칭찬해 주시고, 재밌다고 마구 웃어주시고 그렇게 해왔고 그것이 참 보기 좋고 유쾌했었는데, 이 게스트분은 이상한 사람 취급을 하고, 은근히 아랫사람 취급을 하고, 게스트보다 본인이 말을 더 많이 하려고 하고, 풋내기 취급을 하는 뉘앙스를 풍기네요. 결정적으로 한마디. "물론 안될것 같애요."(24:33) 어떤 인터뷰든 게스트한테 할 수 있는 말은 아닌데 - 꿈을 물어보고 그 꿈에 대해 게스트보다 자기가 말을 더 한 다음에 결론 내린말, 물론 안될것 같애요. - 이건 사실 한번 먹이는 말인데, 그 말을 하는데서 아...박문성님이 이 사람이 잘되기를 바라지 않고 있구나, 아니면 어떻게 해서든지 기를 죽이려고 하는구나 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물론 박문성님과 박문성님 팬들은 그뜻이 아니라고 하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