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갱이들 안녕 정말 오랜만에 인사드리는 갱입니다~! 대학교에 입학하고 한 학기를 정신없이 보내다 보니 이렇게 종강 후 찾아뵙게 되었어요 오랜만에 찾아뵙는 만큼 근황 토크 위주의 영상이었다면 더 좋았겠지만 ㅡ.,ㅡ 저도 모르는 사이 너무도 커져버린 마음을 주체 못하고 다짜고짜 이런 영상부터 투척하게 되었읍니다 짖짜미쳐… 너무나 갑작스러우면서도 또 잘될 가능성 역시 없는 사람이지만….. 저한테 정말 오랜만에 사랑의 감정을 알려준 사람이에요 나도 여자고 사랑할 수 있구나 싶었던 ㅎㅎ 네 그렇습니다 그 누구에게도 쉽게 하기 힘든 얘기 갱이들에게 털어놓을 수 있어 얼마나 다행이고 감사한지! 이래서내가블로그를안해 이제까지 기다려주시고 댓글 남겨주신 갱이들 정말 감사하구 사랑해요 전부 읽어봤답니다 ❤❤ 그럼 저는 빠른 시일 내에 다시 돌아올게요 다들 그때까지 잘 지내기 사랑해요오
근데 포기하려고 마음 먹으면 먹을 수록 더 안 되는 거 같애 포기하려고 마음 먹는 건 또 모순적이게도 그 사람을 내 의지로 떠올리고 있는 거니까 그냥 뭔가를 해야겠다는 생각보다는 그 사람 말고 다른 사람들을 더 바라보는 게 좋은 방법인 둣 어쨌든 군대 가면 연락은 한동안 안 될 테고 그 사이에 차노처럼 괜찮은 남자 찾으면 잊히긴 하겠지 포기하려고 생각하고 노력하니까 더ㅜ힘든 거야 힘빼
허엉 갱님 ㅠㅠ 원래 사람이 짝사랑 시작하게 되면 별거 아닌거에도 의미 부여하고... 유치해지고... 그 사람이 한말 하나하나에 신경 쓰게 되고 그렇더라고요 저도 갱님 마음 너무 잘 이해가서 더더 슬픈 ㅠㅠ 우선 그분을 너무 잊으려하기 보다는,, 자연스럽게 일상속에서 잊히는게 제일 베스트일 거 같긴해요 그게 쉽진 않겠지만... 갱님 너무 속상해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
역시 전 학생회장 아니랄까봐 대학교에서도 학생회🫢👍🏻👍🏻 유학은 또 무슨 이야기야!! 와 진짜 어쩜 이렇게 타이밍 미스ㅠ 진짜 이젠 못만난다고 생각할 때 아련한 마음에 서럽고… 그치ㅠㅠ 그래도 운명이라면 언젠간 다시 만나겠지…! 마음 가는대로 후회없도록 해보고 그 후에는 더 좋은 인연이 나타나길~☘️☘️
저도 지금 거의 2년째 좋아하는 남자애가 있거든요. 잠깐 다른 애가 멋있어서 호감을 느꼈을 때도 그냥 그 아이만 보면 진짜 웃음이 주체가 안 돼요. 차노님처럼 사람도 너무 좋고 그렇게 사교적인 친구는 아니지만 그래도 나름 재밌는 면도 있고요. 저는 지금 딱히 연애할 생각이 없어서(둘다 모솔이고 연애 지지리도 모름) 보면 웃음이 나오니까 더 좋다 라는 생각에 안 접고 있어요. 그런데 갱이 님은 저보다 깊은 사랑을 하시는 것 같고 한 번 쯤이라도 사귀는 생각을 하셔서 더 힘들어 하시는 것 같아요. 그냥 굳이 잊으려 하지 말고 물 흘러가듯 살면 어떻게든 돼요. 저도 처음에는 되게 안달복달이었는데 지금은 내적으로 평온해요. 갱 님처럼 생각이 깊으신 분은 오랜만에 느끼는 사랑이라 혼란스러우셔도 잘 해결을 하리라 믿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