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수다] 여당 보이콧? "처음 봐"‥"실패할 전략" (2024.06.11/뉴스외전/MBC) 

*출연: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 / 김상일 정치평론가
Q. 어젯밤 8시 50분 열린 국회 본회의 얘기부터 시작하겠습니다. 국민의힘이 불참한 가운데, 11개 상임위원장을 야당 단독으로 선출했습니다. 우선 관련 발언부터 듣고 시작하죠.
[박찬대/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빨리 국회를 열어서 일을 하자는 집권여당은 봤지만 법을 어겨도 좋으니 일하지 말자는 이런 집권여당은 정말 한 번도 본 적이 없습니다. 민주당은 어제 구성된 상임위들을 즉시 가동하여 현안을 살피고 필요한 법안들을 신속하게 통과시킬 수 있도록 속도를 내겠습니다. 당장 부처 업무보고부터 요구하고 불응 시 청문회를 추진하겠습니다."
[배준영/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
"국회의장 우원식은 편파적인 의사진행과 의사일정 작성으로 중립 의무를 어겼으며, 나아가 강제적으로 국회의원 상임위를 배정하는 등 일반 국회의원의 표결 심의권을 심대하게 침해하는 등 중대 위법한 권한 남용으로 국회법 및 헌법으로 보장된 의회 민주주의를 심각하게 훼손하였음. 제22대 국회의 정상적 운영을 위해 우원식 국회의장의 사퇴를 강력히 촉구하는 바임."
Q. 국회의장부터 운영위, 법사위까지 야당이 가져간 건 헌정 사상 처음이라는데 어느 쪽에 더 책임이 있습니까?
Q. 결국 핵심은 법사위였어요. 국민의힘은 법사위원장 자리를 주면 운영위, 과방위는 내줄 수 있다고 했는데, 민주당이 거부했죠. 법사위, 왜 서로 가져가야만 할까요?
Q.민주당은 당장 오늘 상임위를 소집했어요. 여당 간사와 위원이 확정되지 않았지만, 현재 야당 의원만으로도 정족수가 충족됩니까?
Q. 민주당 당론 1호 법안인 채상병 특검법과 방송 3법을 7월 안에 통과시키겠다는 건가요?
Q. 민주당의 이런 속도전에 대해 국민의힘에선 '이재명 대표 방탄'이라고 합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Q. 민주당에선 대북송금 특검법을 발의한 데 이어 검사 탄핵소추, 법 왜곡죄, 검사 기피제 등을 준비중인데, 이재명 대표 방탄이라는 공격이 나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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