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리버워크가 제일 멋질때는 크리스마스 전후인것 같아요. 저녁에 크루즈를 타면 개천 주변의 나무에 크리스마스 트리처럼 꼬마전구를 달아놓아서 너무너무 멋집니다 :-) 현준님께서 계신 호텔은 옴니호텔인데 저 중정도 멋지지만 방에서 보는 리버오크 뷰도 진짜진짜 멋지고 조식도 맛있습니다 좋은호텔 잘 골라서가셨네요👍🏼👍🏼👍🏼
저도 국내나 외국이나 다른 도시 가보면 특별한 랜드마크 하나 있는 곳 보다, 특별한 이름은 없어서 저렇게 걷다보면 계속 다른 풍경이 펼쳐지고 예상치 못한 구조물이나 입체적인 공간이 나오는 곳이 더 감흥이 있고 재미있더라구요. 우리나라에서는 부산이 산도 많고 바다도 있어서 그런 느낌이 들었고요. 샌안토니오도 뭔가 미국화된 베네치아 같은 수변공간이 분위기 있고 멋있어서 언제 한 번 가보고 싶네요.
청계천이 저렇게 되는 날이 언제 올지ㅠ 저희 동네가 안양천 근처고 수복하는게 확정 되었는데, 매년 장마철에 홍수가 나는 도로라 청계천이랑 똑같이 될 것 같네요. 정부가 훨씬 스마트하고 선진국스런 운영으로 베이스를 구축해주면 국내 여러 능력자분들이 아름답게 만들어 줄 수 있을 거란 기대가 됩니다
한여름 피해서 가셔서 다행이에요!! 리버 워크는 아주 오래전에 몇번 가봤는데 인근 도시 사람들의 데이트 장소중 하나이지요. 간만에 이렇게 유툽으로 보니 반갑네요. 말씀하신대로 샌 안토니오는 텍사스의 다른 도시들에 비해 좀 고풍스런 편이라 분위기가 좋아요. 오스틴에서 가까운 윔벌리라는 갤러리 많은 작은 타운도 방문하기 참 좋아요.
작년 22년6월14일에 오스틴에 출장갔다가 샌 안토니오에는 당일치기로 다녀왔었는데 좋은 영상으로 다시 보니 너무 예쁘고 좋습니다! '청계천'이 '리버워크'를 보고 만들었다고 하는데 아예 다른 제품이라는 느낌이 들었고 한국에도 이런 '리버워크'가 생긴다면 직선 위주 말고 '곡선'으로 아기자기하게 사람 중심적으로 만들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하얏트 호텔 안쪽 2층에서 1층에 물이 들어와 있는 공간을 보는 뷰가 있었는데 객실이 좌우에 보이는 구조 (객실에서도 이 공간이 모이는 ㄷ자 구조). 자연과 인공물의 조화가 매우 아름다웠다고 느꼈습니다. 호텔 건물 안쪽으로 물이 들어와 있는 매우 독특한 형태였습니다. 일본 후쿠오카의 '캐널시티'도 약간 연상이 되는데 거기는 상대적으로 한 건물에만 해당이 되는 것이니까요. 항상 유익하고 멋진 영상 감사드립니다!
얼마 전에 리버워크 다녀왔더니 알고리즘이 이 영상을 추천해주네요 ㅋㅋ 여행 가기 전에 보았으면 더 좋았을걸 하는 아쉬움이 있지만 지금이라도 설명을 들으니 참 좋습니다! 도심에 수로를 끼고 있는 많은 도시를 가보았지만 리버워크는 뭔가 더 특별하다는 느낌이 들었지만 말로 설명하기 어려웠는데 영상을 보니 여러가지 독특한 요소가 숨어져있었네요~
샌안토니오에 살던 기억을 더듬으니, 리버워크 아름답고 좋긴 한데, 저 시간에 걷기에 치안이 다소 좋진 않아서~ 가시는 분들은 익숙치 않으시면 낮에 가시는걸 추천드립니다! 교수님 밤에 걸어다니시는데 , 괜히 마음이 쪼릿쪼릿 하네요 ㅎㅎ 미국이 다운타운은 살짝 그렇습니다. 대부분 ㅋ 아쉽죠.
제가 볼때 청계천의 문제 점은 노후된 상가들과 오래된 길거리 노점들 그러다 시청쪽으로 걸어 오면 철물점들이 있어 걷어가도 끝까지 가기 전까지 하천에서 위를 봤을때 을씨년 스러워지는 면이 없지 않아 있어요 오래된 상가들을 리모델링이라도 해서 외관을 다듬고 노점들도 정리를 하든 허가제로 바꾸고 단일하된 노점 가거물들을 만들면 아래는 이쁜 돌담과 위는 화사하게 만들면 좋을것 같아요
부산에서 바다 내음이 날 정도로 물과 가까이 살다가 서울로 이사오면서 느꼈어요. 서울에는 한강을 빼면 물가가 별로 없더라구요. 그래서 그런지 규모가 바다보다 작더라도 양재천이나 청계천에 가면 도심과 잠깐 멀어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조금이라도 자연을 즐길 수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는 것 같아요. 산은 산대로, 물은 물대로 정취가 있으니까요.
선생님, 전 수원 태생인 대전 10년차 거주민 입니다. 전 대전이 정말 매력적인 도시가 될 수 있는 포텐셜이 있다고 생각했는데 오늘 영상을 보고 또 한 번 같은 생각을 했습니다. 아름다운 수변공간을 만들 수 있는 여지가 너무나도 많은 도시입니다. 그리고 중심가 중에 하나인 은행동에 그런 시도가 있다가 말았는데 정말 볼때마다 너무 아쉽습니다... 갑천, 유등천, 대전천 등 대전을 빙 둘러 한바퀴 도는 하천 주변으로 이런 수변 상업지구 혹은 아름다운 산책공간이 될 수 있을 것 같은데... 정말 너무 아쉽다는 생각이 끊임없이 듭니다. 언제 한 번 대전에 오실 기회가 있어 선생님의 고견을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유교수님 우리 동네 다녀가셨네요. 청계천이 리버워크에서 영감을 얻었다는데 왜 저리 멋이 없나했더니 그런 이유가 있었군요. 리버워크와 연결된 Pearl 지역도 와 보셨음 좋았을텐데 .... 말씀하셨듯 달라스와 휴스턴과는 너무나 다른 도시 분위기에 매료되어 살고있답니다. 텍사스 멕시코 문화의 조화, 미국의 옛것(유럽풍)과 새것이 묘하게 섞인 작은 도시 분위기. 휘황찬란하게 장식된 마차가 관광객들을 위해 아직도 밤거리를 돌아다니는 도시. 무엇보다 'Remember the Alamo!!' 로 상징되는 미국 전국구 관광지 알라모의 도시. (실내 투어땐 모자도 벗어야하고 매우 경건한 분위기입니다) 리버워크의 도시 건축 구조학적인 말씀 그 짧은 여행 중에도 잘 소개하고 담아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다음에 리버워크를 가는 날엔 새롭고 낯선 리버워크를 만날 것 같은 예감입니다. ^^
서양국가들은 과거의 유물들이 그대로인 상태에서 조금씩 현대적인 것들을 적용시키게 된 것이고 그러다 보니 과거와 현대의 조화를 생각하며 개선이 되었던 것이고 한국은 목조주택이 대다수 였던것에 전쟁 등으로 폐허가 된 상태에서 빠르게 현대화가 되면서 완전 싹 갈없는 수준으로 되면서 조화 보다는 실용성에 더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봅니다 이제와서 인식이 개선되기는 했지만 도시 전체를 갈아엎을 수는 없는 것이고 일부만 조금씩 바꾸다 보니 와벽히 조화를 이루기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샌안토니오에서 7년간 살았던 교민으로서 River walk 자체로만 창출되는 (+Alamo) 관광수입이 어마합니다. 절대 일년 내내 냄새나지 않구요 흐름도 항상 일정하게 흘러나가는 강이라 보기에는 적은 시냇물보다 약간 큰 정도이지만 그 주변으로 잘 개발된 호텔들과 그 호텔들에 상주한 유명 레스토랑, 상가들이 미국인이라면 꼭 방문하는 곳이 되었습니다. 또 관광객들에 대한 친철함과 서비스가 함께 따라오는데 정말 어느 시간에 방문해도좋습니다. 우리 청계천이 그렇게 되길 개발하는 분들이나 또 서비스 업자분들이나 아이디어를 응용할수 있길 기도합니다.
알럽 샌안토니오!!❤ 샌안토니오는 관광도시여서 휴스턴과는 차이가 있죠.. 겔베스턴 바다는 진흙이 많아 탁해보입니다.. 겔베스턴에서 해안도로로 7시간 내려가면 코퍼스크리스티 항구도시가 나옵니다.. 미국 최고의 휴양도시죠. 텍사스 사람들은 엄청난 자부심이 있죠. 아임텍산!!!^^
저는 여행 하면서 항상 쿠르즈를 타보라고 말하고 싶네요. 도시를 걸으면서 바라보는 풍경 도시를 차로 보는 풍경 도시를 배를 타고 바라보는 풍경 다 장단점이 있겟지만 배타고 보는 풍경이 가장 좋은거 같네요. 바다를 끼고 있으면 멀리서 바라본 노을진 도시의 야경은 그 어느 야경보다 멋집니다.
보스턴도 가시나요? 저도 대구에서 자라다 보스턴으로 유학갔을 때 도시가 얼마나 매력적일 수 있는지 충격이 생생한데요. 꼭 보스턴 소개를 하시면 좋겠어요. 저만 미국에서 보스턴이 정말 매력적이라고 생각한게 아니라서 너무 반갑습니다. 제겐 뉴욕은 너무 커요! 서울처럼~ 전 좀 작은 스케일의 도시를 선호하는데 꼭 울트라 메가 시티가 아니어도 매력적인 도시를 소개시켜주시면 좋겠습니다
교수님 진짜 정말 궁금합니다 사이버펑크 장르 영화에 자주 나오는 초거대 메가빌딩에 대해 교수님의 그 어떠한 견해라도 듣고 싶습니다!!! 저는 이 메가빌딩을 보면 뭐라 형용하기 어려운 기분이 듭니다 굉장히 미래적이면서도 음울한데 또 이 느낌이 매력적입니다 이런 제 느낌은 왜 그런 것인지 건축학적으로 뭔가 심리적인 측면이 있는것 같습니다 특히 영화 블레이드 러너 2019 도입부에 나오는 메가빌딩을 중 3때 극장에서 본 충격이 지금도 아주 생생합니다
제가 외국 가면 제일 부럽던 모습입니다. 우리나라도 물이 천으로 모이지 않게 하면 충분히 가능하지 않을까요 하수 처리부분은 따로 만들고 도로의 물들이 들어오지 않게만 턱을 만들어준다면 리버워크에 직접적으로 내리는 비만 수용할수 있게 하고 넘칠경우는 펌프로 강으로 퍼 나르게만 한다면 한강을 가지 않고 도시 한복판도 우리같이 더운 나라에 작은 휴식 공간이 될거같네요. 강남에 한곳.. 종로에 한곳.. 정도 있다면 하는 바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