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디테일이 말도 안되긴 함 가장 죽어줘도 되는 상대한테 죽기+ 가장 팀의 가용 공통 자원 최소한으로 먹으면서 상대것 먹기(라인 관리해서 최소한으로 cs먹고, 그다음 죽어도 상대 정글 털어먹고, 그다음 주문도둑검으로 돈 수급), 킬 초 최대한 피하기. 전에 티모vs오른 판인가도 이랬던거로 기억하는데 "이제 안죽을게요"
솔직히 탑유저 입장으로서 영상처럼 라인전 말리고 이렇게 플레이 하는거 보니깐 진지하게 괜찮다고 생각했음 탑이라는 라인이 애초에 한번 구도 무너지면 계속 죽는건 어쩔수없어서 그리고 킬안먹고 일정데스 넘어가면 돈도 안주니깐 오히려 저게 합리적이고 맞는플레이라고 봅니다 반박시 롤알못
@@안준용-u3l롤 옛날부터 하셨나보네 시즌 한 7?까지는 님 말이 맞음 근데 라이엇이 계속 님 말대로 계속 죽는, 라이엇이 생각하기엔 뉴비들, 이런 못하는 애들 배려패치 해주니까 이젠 저게 맞는 플레이가 되버림 요즘 메타가 그럼 저렇게 쳐박다가 상대가 방심하거나 실수해서 밸류챔한테 1000골 들어가면 겜 또 모름ㅋㅋ 그게 지금 롤이고 라이엇이 만든 현재임 저도 겜 님처럼 안죽으면서 근본을 추구하면서 함 그래서 김동현 같은 애보면 진짜 이게 내가 알던 롤인가싶음 옛날엔 그게 트롤이었는데 지금은 아님.. 사릴바에 계속 박치기하다가 1000골 먹는거 노리는게 더 타당한 플레이가 되어버림 그리고 1000골 달린애들은 제압 안주려고 리스크를 지는 플레이를 할 수도 없어져서 슈퍼플레이를 정말 잘해야 원맨캐리를 할 수 있음.. 지금 롤 해보면 누가 더 박치기 잘하냐 싸움임 그냥 몇 연 데스를 하든 300골씩 계속 주게 만드는 패치를 하든 현상금 500원을 맥시멈으로 하든 둘 중 하나는 하는게 맞다고 봄
이사람 유튜브가 독보적인게 다른 유튜브는 어떻게 하면 캐리하는법 이길수있는법을 알려주는데 독보적으로 망했을때도 이기는 확률을 높이는법, 100판하면 100판다 캐리할수없기 때문에 못할때 이기는 방법을 알려줘서 좋음 버스라고 말할 수도 있지만, 지고있을때 확률을 높이는게 다른유튜브에서 못보여주는 독보적인 영상이라고 생각함
연봉5억받던 감독의 클라스... 절대 버스는 아니죠. 교통사고시 창밖으로 튕겨져 나가지 않는법 안전벨트를 꽉 매는법 또한 꼭 필요한 요소이 롤은 정말 복잡한 게임이라 티어라는 통합적점수로 드러나게 마련이죠. 가끔 똥싼 팀원에게 와 저렇게 못하는게 어떻게 여기있지? 를 유발하는 사람은 특수한 상황에 대처능력이나 파훼법이 남다를 확률지 높죠
팀이 잘해준것도 있긴 한데... 솔찍히 개 쩌는 플레이였다. 물론 상대가 진짜 잘하는 사람들이었으면 쉬바나는 영양가가 없으니까 내비두고 다른 라이너들은 죽여야겠다는식으로 플레이했으면 됬는데, 꼬리살랑살랑 흔들기 전략이 먹힌거임. 진짜 타워에만 박혀있었으면 계속 죽었는데, 일부러 상대정글 털면서 계속 요리조리 움직여서 상대의 주의를 끈 것은 분명 실력적인 부분이라고 볼 수 있는듯.
이게 우리가 결국 게임을 이겼다는 것만 보고 팀원들이 버텨준 걸 화면에 안비치니깐 너무 간과하는것 같음. 우직하게 사이드 미는게 까다로운 것은 맞지만, 이미 0/5/0정도 순간부터 쉬바나는 팀에 똥을 뿌렸음. 킬/어시를 챙긴 사람들을 쉬바나가 죽고나서 부활해서 다시 푸시하러 가는 사이에 계속 마크해줬던게 팀원들이고, 그 와중에 정글/미드의 슈퍼플레이로 상대 제압골을 빤 것도 몇번 있음. 쉬바나도 본인이 0%로 만든 승률을 1%로 올리는 플레이를 하긴했지만, 승리의 주역은 당연히 똥을 치운 장본인인 팀원들임.
이미 5데스가 넘어가는 시점에서는 쉬바나의 무한 푸시 + 어그로끌어주기 플레이가 값어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0%와 1%는 다르다고 하셨고 그말도 저 0/5/0시점부터는 인정할 수 밖에 없지만, 애초에 50%의 게임을 0% 와 1% 양자택일로 만든건 쉬바나의 라인전 능력부족이 맞죠. 그리고 상대가 어느 시점부터 쉬바나에게 지나치게 쏠리지 않고 (다리우스만 따라다니거나), 쉬바나를 따서 잘 큰 정글/서폿(파이크)들이 오히려 내려가서 메인 후반 캐리임 카사딘등을 견제했으면 게임이 거기에서 'ㅌㅊㅇ'치면서 서렌이 올라오고 끝났겠죠. 이 또한 상대방이 못해주기를 (돈도 안주는 쉬바나를 2,3명이 쫓아와주기를) 바라면서 하는 플레이였고, 동전을 던지는 것과 다를게 없는 논리죠. 이건 쉬바나가 잘한게 아니라 상대가 못한거에요. 이걸 진심으로 쉬바나가 잘했다고 생각한다면 진짜 탑신병에 뇌에 절여진, 자기합리화 + 내가 롤 제일 잘알아의 끔찍한 혼종일거고, '탑은 영향력이 없어서 저렇게 해도 된다'라고 댓글다시는 분들은 그냥 탑이 책임없는 쾌락의 끝판왕인 라인인걸 인정하는 꼴이네요. 이러니깐 1,2데스에 바들바들할 수 밖에 없는 원딜라인이랑 탑은 사이가 좋을 수가 없나보네요 ㅎㅎ
솔직히 엄대엄 라인전에서 솔킬이 따여 더이상 복구가 안되는 상황속에서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최선의 수를 둘수 있다는 거 자체가 ㅈㄴ 대단하다고 생각함 실제로 저 상황되면 2뎃 정도 박고 개같이 타워 허깅하다 다리우스 다리풀리고 우리 정글 시야 장악당하고 아무것도 못하다가 그냥 옵젝 다 뜯기고 지는 미래였는데 몸을 던짐으로써 세계선을 바꾸신듯.. 저런 판단이 나온다는게 그냥 감탄밖에 안나온다...
@@tithaBR 이미 반반가는게 불가능한 상황에서 저런 판단 한거아님? 타워에서 웨이브 받아먹으려고 해도 무한 풀피 다이브 당할 정도로 격차가 심하니까, 이미 라인전에서 4데스 했을때부터 최선의 플레이였음. 4킬 0데스하고 게임 흐름 못읽는 라이너보다 0킬 4데스하고 게임 흐름읽는 라이너가 훨씬 잘하는거임.
저는 일반적인 탑똥과 이번판의 씨맥똥과의 플레이케이스를 분명 다르다고 얘기하고싶어요. 일단 똥싼건 맞습니다. 애초에 똥싸게 된것이 실력때문이다까지도 맞다고 생각해요. 근데 그 똥을 팀원들한테 고스란히 영향이 가기전에 계속 스스로 똥을 손에 들고 있었음과 동시에 게임하는내내 어떻게플레이해야 팀원들에게 탑똥의 영향이 덜 가는지, 어떻게해야 이득을 볼 수 있는지를 계속 인지하면서 플레이했다는것 역시 실력의 영역이라 생각합니다. 이 부분에서는 칭찬할만한것같아요. 롤은 킬데스가 게임의 전부는 아니에요. 또 킬데스만이 재미의 전부가 아니죠. 롤이 타워미는게임이고 킬기반의 이득으로 힘을키워 상대를 밀어내 오브젝트와 넥서스를 미는것이 보편적인 승리방식일뿐이지 승리를 위해 팀에게 도움이 되고자 하는 마음은 누구나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습니다(가지고있어야합니다). 도움에서의 방식의 차이가 있을뿐입니다. 여러분들이 화를 내시는 이유와 해당플레이어의 변명처럼 들리시는 이유는 평소 본인의 게임에서 0/11/0의 플레이어가 앞서말한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고 있지 않은채로 서렌창이나 띡띡 띄우면서 눈살 찌뿌려지게 하는 플레이어들을 많이 봐왔기 때문이 아닐까요. 0킬11데스를 한것자체가 팀에게 호재를 불러일으킬만한일은 분명 아닙니다. 맞다고 얘기하는게 아니에요. 똑같은 0/11/0상황의 놓인 두명의 플레이어가 있다 가정했을때 이번판에서의 씨맥 0/11/0은 일반적인 0/11/0보다 분명 비교적 가치가 높았었던 플레이들이였음과 동시에 힘든상황에 놓였음에도 포기하지않고 팀원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하는마음을 게임내내 진실히 내보였기 때문에 팀원들은 묵묵히 버텨줄수있었고 그렇기에 잘버텨준 팀원과 포기하지않은 씨맥 모두에게 박수를 보내는것이 아닐까 잠깐이나마 생각해봅니다.
@@이준영-n5i 님 맞는 말이긴 한데 마지막에 캐리 이러는 꼴을 보니까 저 사람도 카사딘과 그 팀원들의 마음에 동질감을 느낀거지 ㅋㅋ 11데스 박고 똥싸서 반반만 해줘도 10분전에 끝날 게임을 지금까지 자기가 끌고 간거도 팩트인데 캐리니 뭐 쏘대장론이니 하는 게 웃기지 그냥 팀원들한테 감사합니다. 한 마디 하는 것이 더 멋지고 그 후에 이런 플레이가 팀에게 더 도움이 되긴 한다는 걸 설명했으면 그렇게 추하게 보이진 않았을 거 같긴 함. 게임 내용을 말하는 걸 보면 할 수 있는 걸 했다 뭐 이런 걸 얘기하려고 한 거 같은데 말투는 거의 자기가 캐리했다 실제로 마지막에 캐리라고 말하면서 나가는거 까지 좀 추하긴 한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