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거의35년만에 엄마를 만났다는 댓글을 단적이 있는데 3살때쯤 엄마랑헤어졌거든요.오늘영상보면서 주책맞게 마음이 따뜻해지면서 제 속마음을 털어놓고싶어 댓글답니다.저는 초등6학년때 아빠가 돌아가셨어요.부산살다 중1때 전라도권으로 친척따라 이사를왔답니다.제가 어릴때 지금영상속 갱시기죽을 아빠가 엄청자주해주셨는데 그 기억이 너무좋게남아있어 늘 그리워만했어요.어릴때라 아주 자세한 맛도 재료도 기억이 흐려져서 그리움의 음식으로만 남아있었고 더군다나 전라도권에서 저 음식을 먹지않아 맛을 볼 기회도 없었어요.우연히 몇년전 미아 사실때 영상부터 보다가 갱시기죽이라는 음식을보고 어머!!저거다!!! 생각이 든거죠. 김치랑콩나물 재료는 기억이 났거든요.맛도 흐려가지만 어떤맛인지 어설피 기억이나고..그거본이후로 제가 따라서 끊였어요. 제가 어릴땐 그냥 김치죽이라고 했었거든요. 구구절절 말이 길어졌네요. 근데 꼭 얘기하고싶었어요. 감사하다구요.제 개인적인 얘기를 저는 sns를 하지않아 DM을 보낼수도없어 공개적으로 이리 남길수밖에 없는점 죄송해요.너무나 감사합니다.지금은 저도 해장으로 끊여먹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제 어릴적 아빠와의 추억을 사랑을 그때의 온기를 느끼게해주셔서요.. 정말 팬미팅하는날 선물바리바리 싸들고 가고싶어요❤ 저는 엄마와 매일 연락하며 하루하루 행복하게 잘 살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