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는 위협 때문에 평가가 박했고, 나이트는 차지 쓰면 버프 해제라 슬블파스 투 툴로 120 때까지 버텨야 했음. 실제로도 차지 블로우는 1개만 찍지 않았나. 너무 옛날이라 기억이 잘 안남. 근데 페이지가 유독 안 좋아 보일 뿐, 용기사가 아닌 이상 전사는 3차까지 다 별로였음. 대신 용기사는 스피어맨 시절이 너무 안 좋아서 전사는 할 게 못 된다가 정확한 표현일듯?
10:58 여기서 말한거 끝에 꿈을 키울 수 있었다.. 이보다 낭만적인 말이 더 있을까, 저 말 듣고 한 3초정도 멍했네요 영상으로 모든걸 보여주는 현재의 시대보다 단편적으로 보여주어 스스로 꿈을 키워 나갈 수 있었던 그때가 얼마나 불합리했는지, 또 그 속에서도 멋진점을 스스로 찾아갈 수 있던 시대였는지 생각하게 되어서요.
옛날에 빅뱅때 팔라딘 했던 사람인데 내 기억상 팔라딘이 떡상한건 하이퍼 패치때고 압도적인 데미갓이 된건 레드 패치때였나? 아마 그쯤때 팔라딘이 미친 떡상을 했는데 그때 신직업들한테 묻힌 감도 있었고 암울했던 시기가 너무 길어서 사람들 인식이 "응 팔라딘? 개똥냄새나는 그 새끼?" 하던 사람들이 어지간히 있었다 그때 DPM이 상위권이였는데 그냥 상위권도 아니고 딜,힐,유틸이 다 있는 상위권이다 참고로 이 새끼 파티 유틸러다 이때가 진짜 OP라고 생각하면 된다 왜냐 당시 팔라딘이 풀버프를 때렸을때 스공 증가량이 어머니 출타할 정도였고 위협의 방어력 50% 감소가 200%일때 50%줄여서 150%이 되는게 아니라 200%를 100%으로 타노스 해버린다 방어력 300%인 벨룸를 150%로 만들어서 개불 구이로 만들어 먹었던 놈이 팔라딘이다 덤으로 보이드 엘리멘탈 쓰면 전 속성 깡그리 무시가 달려있어서 반감보스들 바로 들박해 버렸다 유틸도 모든 보스 통틀어서 벨룸 숨결만 조심하면 블래싱 아머로 죽을일 없는 팔퀴벌레 그 자체였고 쫄리면 하이퍼 무적기로 알빠노? 조지고 라면 한입하면 되던 미친놈이였다 당시 팔라딘이랑 비비려면 1엔버=26데슬을 자랑하던 엔버나 무한 제네시스 갈기던 비숍은 와야 한다 당시 엔버는 유틸이 없다는 단점이라도 있었지 팔라딘은 단점마저도 없는 육각형 캐릭터였다 아 그리고 하이퍼 패치 전 팔라딘은 진짜 개 똥이라서 굳이 말 안해도 잘 알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