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la! ¿Qué tal? 코미꼬입니다. 오랜만에 댓글로 인사드립죠. 저는 스탠드 업 코미디를 잘하고 싶어요. 그래서 한국보다 무대가 많고, 제가 과거에 우연히 체득한 스페인어를 쓸 수 있는 멕시코로 건너왔죠. 잘하게 될 때까지 10년 보고 왔어요. 여기서 제가 말하는 ‘잘한다’는 ‘제가 인정하는 수준’입니다. 참 주관적이죠. 맞아요. 그것을 최대한 객관적으로 만들고자 농담을 계속 검증하고 수정하는 거예요. 그렇게 다져지는 과정에 있는 농담들은 아직 설 익었기에 온라인에 공개하지 않고 계속 발전시키고 축적시켰다가 기깔나는 1시간 짜리 대본이 되었을 때, 그것에 ‘스페셜’이라는 이름을 달아 단독공연을 하는게 스탠드 업 씬의 관례같은 거죠. 저도 멕시코에서 그를 따라가고 있어요. 헌데 이 채널에서는 설익은 농담부터 실패한 농담까지 다 오픈하고 어떻게 발전하는지 그 과정을 속속 들이 보여드리죠. 그게 이 채널의 매력이고 그에 이끌린 여러분이 제 채널을 봐주시기에 거기서 발생하는 수입으로 전 또 이 도전을 이어나갈 수 있는 거죠. 허나 말씀드렸듯 그 과정은 굉장히 깁니다. 10년. 마누라는 7년만에 해내래요. 그럼 이미 2년을 했으니 5년이 남았네요. 개그계에 몸 담은지 벌써 12년이 지났지만 앞으로 최소 5년을 더 발전해야해요. 최소 5년. 5년 동안 코미디에만 집중해서 빵 터트리고 싶은데, 먹고 살아야죠. 여러분을 끝까지 모셔가야죠. 그래야 유지가 되니까. 이것이 맴버십을 연 이유고 나 믿어달라고 30분짜리 대본을 공개한 겁니다. 이 무대가 최종 결과물은 아니에요. 과정이에요. 딸 루나가 1년 9개월 됐는데, 이 공연을 만드는 대 2년이 걸렸어요. 아직 제대로 자라지도 못한 자식같은 대본을 내놓는게 맬랑꼴리해 글이 길어졌습니다. 또 여러분의 소중한 자산을 때달라하는 거니 또 길어진 것도 같고요 이 주저리 주저리 했던 부분도 잘 정리해서 영상으로 만들어 업로드 하겠습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그럼 Hasta pronto p.s. 제 채널에 올라간 스페인어 스탠드업 코미디 부분은 다음과 같은 상황에 삭제됩니다. 1. 스페인어권 국가에서 알고리즘이 터졌을 시 2. 스페인어권 국가에서 스페셜 공연 계약을 했을 시 3. ru-vid.com/show-UCwTg-6vuMNVKQYX-TgSiC8Ajoin
무삭제 30분 영상을 보고 놀랐습니다. 영상으로 내 노하우를 공개한다는 건 쉬운 일이 아니고 장사 밑천 다 까고 한다는 건데... 분명히 뭔가 숨긴다고 생각했습니다. 꼬미꼬를 좋아하는 구독자로서 영상에 쓰인 농담들 전부 다 조금씩 공개했던 내용이라는 게 더 놀랍습니다. 레시피를 공개하는 쉐프들이... 다 공개해도 되요. 다른 사람들은 이렇게 못합니다. 하는 것처럼 자신감이 쌓여서 그런 게 아닌가 합니다. 또 병선씨는 거기에 머물러 있을 사람이 아닌 것도 알구요. 이제 50이 되니... 저도 한 우물만 판 사람이라서요. 저는 이제 새로운 걸 파는 시도만큼 그전에 안 좋았던 걸 덜어내는 일을 더 많이 합니다. 이 또한 젊을 때 쌓은 게 많아서 그런 것 같아요. 과거에 완전히 몰입해 번아웃이 오니까... 체력이 많이 줄어들더라구요. 병선씨는 열정이 더 오래갈 수 있도록 잘 관리하시길 바랍니다. 말은 이렇게 해도 아직 새로운 것에 대한 호기심 지쳤지만 그래도 이 일을 할 때 가장 행복하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습니다. 건강하시고 더 좋은 일만 있으시길 기원합니다.
드디어 30분 넘는 쇼를 완성하신 것을 정말 축하드립니다. 씹을 수 있는 고객과 부드러운 애드리브, 거기에 뜨거운 호응까지 대단합니다. 항상 봐 왔던 에피소드지만. 김병선님의 오리지널이기에 가능한 쇼였고 가수들의 같은 곡을 콘서트 가서 듣는것도 같은 이유라 생각합니다. 만족하시는 모습을 보니 저희도 정말 기쁘고 고맙습니다. 건강하세요.
그 동안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내던 루팅이 무르익고 상황 따라서 자연스럽게 튀어 나오는 재능을 멕시코 현지 분들이 인정해 주고 즐거워 해 주신 다는게 기쁘네요. 가장 재밌게 느껴지는 구간을 잘 기억하고 있다가 여러 번 활용 하는 것도 기술이니까요. 발전 하는 모습이 참 멋졌습니다. 로컬 팬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어서 어느 정도 안심이 됩니다.
초창기 영상 중에 스페인에서 오픈 마이크를 할 수 있는 장소를 찾기 위해 어느 바에서 주인에게 어디서 오픈 마이크를 할 수 있는지 묻는 장면이 있다. 그 장면에서 코미꼬는 가슴에 손을 얹고 바 사장을 바라보는데 그의 눈빛이 모든걸 말해준다. 이 젊은 예술가에 커피한잔 값의 후원은 살면서 가장 가치 있게 쓰는 카페인 중독의 가격일 것이다. 자랑스럽다.
코미꼬형 와 35분 무대 너무 축하해요🎉🎉 항상 한국에서 응원하고 있어요 성장하는 병선이형 보면서 용기도 얻고 감동도 받아가요 이번 영상보는 내내 소름 돋으면서 봤어요 구독자는 100만 넘었지만 이제 시작인 것처럼 느껴져 병선이형 전성기는 아직 오지도 않았으니까 형 너무 자랑스럽다 이런 날이 올 줄 누가 알았을까 나도 형이 이번 무대에 올라가서 느낀 행복 내 인생에서 경험할 수 있게 열심히 살게!! 나의 용기이자 자랑 병선이형 사랑해❤
고생하셨어요. 와 대상을 바꾸니 또 재밋는 농담으로 바뀌네요. 영상을 다보고 쓰는거고, 한국어로 번역 해놓으신 것을 보는거니, 제가 잘 못 이해했을 수도 있지만 루틴중 멕시칸이 아닌 중국인으로 하니까 너무 재밋어졌어요. ㅋㅋㅋ 맴버쉽 가입하고 멋진 도전 계속 응원 하겠습니다.😊
싀텐딩 아무나 하는거 아닙니다. 우리 나라에서도 몇분안계시는걸로압니다. 계그매 지금은 고인이 되셧지만 김형곤씨가 도전하셧던 기억이 있네요 갠적으로 지금도 장거리 운전할때마다 계속 듣고있습니다. 정말 대단하다 느끼는게 혼자서 무대에 서서 관객들 눈 맞춰가면서 호응을 끌어내고 공감까지 끌어내기가 보통내공 으로 너무힘들다는거죠. 더구나 외국에서 하는거 보니 얼마나 힘들고 어려운 도전을 하고계시는지 존경합니다.
유투브에 수많은 성공한 분들의 사례가 나오지만 난 이 분이 제일 놀라운 분 중의 한 분인듯 하다. 성인이 되서 배운 외국어로 원 주민들을 웃기는 스탠딩 코미디를 한다는 것은 단순히 피나는 노력으로만 되는게 아니고 천부적인 재능과 순발력이 뒷받침이 되어야 기능한 일인데 정말 대단한 분인듯. 존경합니다
형님 진짜 대단하시다고 봐요ㅎㅎ 쉽게 접할수있는 영어,일어,중어도 아니고 진짜 한국사람들에게는 생소한 스페인어를 가지고 타국에서 개그로 무대를 선다는것 자체도 대단하신것같아요 특히 각 나라마다 문화 사회 통념도 달라서 이해 마지 못하면 자칫 실수가 될수 있는 문제인데 그걸 다 파악하고 알아가셔서 웃음 포인트로 창작하신다는게 진짜 대단하십니다ㅎㅎ 진짜 형님 응원합니다! 언제나 행복해주시길 바래봅니다ㅎㅎㅎㅎ한국은 이제 한가위인데 거기서도 즐거운 나날 보내시길 빌게요ㅎ
올라~ 꼬모 에스따? 옛날에 스페인에서 공연할 적부터 구독해왔어요 아내가 스페인, 남미권 문화를 동경해 같이 학원 두 달 다니고 남미여행 가고 신혼여행도 스페인으로 갔었는데 병선님 같은 분이 두둥하고 나타나서 너무 반갑고 재미있고 계속 응원했답니다 이렇게 일신우일신 고진감래 하시는 거 보니 제가 다 뿌듯하고 감격스럽네요 가족분들과 건강하고 행복하게 하는 일 계속 승승장구해서 스페인어권 월드스타 되길 바랄게요 계속 화이팅하세요~~
볼때마다 느끼는건데 일반인이 감히 접근할수 없는 분야에서 그것도 타지에서 그 나라 언어로 노력하는 모습 너무 보기좋고 존경스럽습니다. 심지어 한국인으로서 영광스럽기까지 합니다. 진짜입니다. 순간순간 애드립 다른 개그맨 감히 따라올수 없습니다. 가수는 같은 곡 계속 부르는거지만 개그맨은 같은거 하면 식상할거 같은데 병선씨는 같은 레퍼토리라도 너무 재미있습니다. 개그도 그렇지만 그 쪽 생활, 문화 보는것도 재미있어요. 멤버쉽가입했습니다. 병선씨 앞으로 승승장구하는거 지켜볼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