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lix Mendelssohn Bartholdy (1809~1847)
Violin Concerto in E minor Op. 64
3rd mvnt.........Allegro molto vivace
낭만주의 바이올린 협주곡을 대표하는 곡 중의 하나인 멘델스존의 바이올린 협주곡은 멘델스존이 무려 6년여에 걸쳐 심혈을 기울인 작품으로, 친구였던 라이프찌히 게반트하우스 오케스트라의 콘서트 마스터였던 페르디난트 다비트를 위해 쓰여졌는데, 멘델스존이 38세의 이른 나이에 세상을 타계하기 3년 전인 1844년에 완성되고 이듬해인 1845년에 다비트와 라이프찌히 게반트하우스 오케스트라에 의해 초연되어, 당시 호평과 찬사가 쏟아진 이후 지금까지도 가장 많은 사랑을 받는 명곡 중의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멘델스존 특유의 아름다운 멜로디와 밝고 온화한 음색, 지나치지 않으면서도 충분히 표현되는 시적 감수성들이 특징이며, 세 악장이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연결되어 있고, 1악장의 카덴차가 곡의 일부로서 재현부 전에 위치하는데 멘델스존 자신에 의해 작곡되었으며, 무엇보다도 오케스트라 제시부 없이 독주 바이올린의 단도직입적인 시작 부분이 획기적이며 주목할 만한 특징입니다.
제 2악장 Andante와 제 3악장 Allegro molto vivace는 독주 바이올린의 Allegretto non troppo 경과구의 story telling을 통해 자연스럽게 연결되는데, 제 1악장과 제 2악장에서의 독주 바이올린의 유려하고 아름다운 선율이, 제 3악장에 와서는 화려한 테크닉으로 시종일관 오케스트라와 주고 받는 유쾌한 대화와 같이 펼쳐집니다.
*바이올린 박준영
-서울예술고등학교, 서울대학교 졸업
-서울대학교 석사 수료
-존스홉킨스 피바디 음대 석사 졸업 및 전문 연주자 디플롬 취득
-메릴랜드 주립대학교 음악 박사 졸업
-부천시립교향악단 상임단원 및 단원해외연수 수여
-청주시립교향악단 악장 역임
-강남대학교 겸임교수, 한양대학교 강사 역임
-(사) 라메르에릴 음악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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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апр 20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