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탈이 강해지고 싶다면 부모님에게 분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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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상을 보기 전에도 부모님의 가치관에 반하고 분노하긴 했습니다만 아시다시피 한국 특유의 깊이 뿌리내린 '부모님 (어른들) 말 잘들어야지 .' '부모님이나 어른에게 반하는 것은 큰 죄다.' 라는 한국 특유의 '효' 사상 때문에 한편으로는 죄책감을 가지고 있던 한 사람으로서 속이 정말로 후련했습니다 이제부터는 비록 부모님께 인정받지 못했더라도 나자신에게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도록 해야겠네요

제가 정말 싫었던 저의 부모의 가치관과 양육태도는 이랬어요. 1.구별짓기 특정 성별이라는 것을 이유로 부당하게 차별하는 생각. 혹은 부당한 차별이나 비하가 아니더라도 특정 성별을 주어로 앞세워서 구별짓고 타자화하는 사고방식들. 자녀인 저를 ‘개인’으로 보지 않고 어느 성별에 속하는 누구로 보니까 제 감정은 늘 자유로울 수 없었습니다. 저를 같은 성별의 다른 또래들과 비교하며 다른 애들은 안그러는데 너는 왜그래? 이런 힐난을 하는 양육자에게 묻고 싶었습니다. 그러면 애초에 피임을 제대로 하셔서 저를 낳지 말고 다른 그 아이들을 입양해서 키우지 그러셨어요. 2.당위에 집착하는 사고 부친이든 모친이든 양육자 두 사람 모두 다 ‘상식’, ‘기본’, ‘보편적인 사람들은…’ 등등 이런 말을 안쓰는걸 본 적이 없습니다. 또 자기생각과 반대되는 상대방의 생각과 마주칠 때면 ‘당연한거 아니야?’라며 반문하며 맞서죠. 그래서 ‘상식’이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사는 사람들을 별로 안좋아합니다. 자기기준의 사고의 틀에 타인을 끼워맞추려고 하고, 설령 질문을 한다해도 ‘상대방의 생각’이 궁금한게 아니라 자기가 듣고 싶은 말을 들으려고 한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에요. 도덕이 고착된 사람들은 그 자체로 도덕적이지 않더라고요. 다행히 저는 이 두 가지는 닮지 않으려 노력했고, 닮지 않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하며 살고 있습니다😌. 최고의 교사는 ‘반면교사’가 맞는 것 같아요. 좋은 사람을 닮는 것도 좋지만 ‘되지 말아야할 사람’이 안되는 것도 사람다운 삶이라고 생각합니다! 멘디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오늘도 영상 감사합니다 : )

좋은 내용 감사합니다 한가지 궁굼한 게 힘들때 내가 내편이 된다는건 어떻게 할 수 있을까요?? 내가 이미 힘든데 타인에게 기대고 싶은 상황에서도(그치만 유산에 의한 성격상 못기대는) 답을 자신에게서 찾을 수 있는건지 궁금합니다

상담이 가능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