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로다큐 '가족' 282회 下] 기껏 보양식 해줬더니 술 안 준다고 떼쓰며 단식투쟁하는 81살 남편에 결국 두 손 두 발 다 든 아내 

OBS경인TV [멜로다큐 가족] 282회 "술과의 전쟁 55년! 미운 정으로 산다"
경상남도 고성군 연대암골 산으로 둘러싸인 골짜기 외딴집에 김동호, 하갑여 부부가 마을 사람들과 뚝 떨어져 살고 있다.
유별난 애주가 남편의 버릇을 반드시 고쳐보겠노라 각오한 아내는 30년 전 남편과 함께 아무도 살지 않는 깊은 산골로 들어왔다.
하지만 세월이 갈수록 아내는 술을 숨기고 남편은 찾아내는데 도가 텄을 뿐 부부의 전쟁은 55년째 계속되고 있다는데…
술 때문에 애증의 관계가 되어버린 노부부의 바람 잘 날 없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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