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그냥 박세준 선수가 애정몬 파치리스 내보내서 우승했다고 많이 알고들 계시던데, 물론 세준선수가 파치리스를 좋아하는 건 사실이지만 그 이유만 가지고 출전시킨 건 절대 아님. 실제로 나머지 포켓몬들은 다 당시 사기소리 듣던 애들이었고. 세준선수가 메타를 엄청 잘 분석했다고 보는 게 맞음. 당시 갸라도스는 강하지만 용춤 두번이상 안 쌓으면 스윕하기 힘든 약점도 명확했는데(특히 ㅆ적폐 썬더상대로 걍 전기구이가 됨) 그래서 보호해줄 서포터가 꼭 필요했음. 일반적으로는 뽀록나를 쓰는데 하도 뽀록나 가루기술에 많이 당하니까 사람들이 방진고글 들고 대책을 세워옴. 그래서 대신 썬더 방전 흘릴수있고 날따름으로 분노가루를 대신할 수 있는 파치리스를 쓴거. 추가로 전혀 본적도 없는 포켓몬이라 대책 그런거 마련되어있을 리도 없고. 결과적으로 세준선수 실력이랑 메타분석이 정말 말도 안됐던 상황.
이게 모야...우연히 영상 보게됐는데 이런 대회가 있는것도 귀엽고, 피카츄 트로피도 귀엽고, 진지하게 설명하는 채널주랑 영상 내용도 넘 귀여워......ㅠ 파치리스 인형 세워둘라고 노력하는 박세준 선수 모습도 귀여워.........말랑한 파치리스도 귀여워......귀...여...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