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시작입니다. 광주 이길 수 있습니다. 실력 차이 크게 나지 않습니다.(인간의 능력은 다 거기서 거기, 차이 많이 안 남) 집중 또 집중하고 선수(특히 공격수) 스스로가 '나는 할 수 있다'는 자신감 있는 플레이를 하면 광주전에는 다 같이 웃을 수 있겠지요^^~~ 할 수 있다 대구 ~~~ 파이팅
감독님 더이상 세드가가 알아서 해결해주는 대구는 없습니다.... 아시잖아요? 아시는게 맞다고 믿고 싶습니다. 두 선수의 의존도를 줄여나가는 노력과 의지가 간절히 필요합니다. 사실 지금 시작하기엔 늦었다고 보긴 합니다만, 제발 다음 경기땐 조금이라도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세요. 요즘 우리 팬들 대구 축구 보는게 많이 힘듭니다 ㅠ
현실적으로 전술운용에 한계 있고, 뎁스도 최소 수준. 모두 인정합니다. 하지만 우리의 '전략적'이기만 한 축구는 체력과 속도가 받쳐주지 못하면서... 이길 경기도 비기고, 비길 경기도 지는 모양새 입니다. 중장기적인 뭔가를 말할 수는 없는 상황이지만... 전술적인 유연성과 다양성을 겸비하지 않으면, 올해는 정말 우리가 가장 약한 인상을 줍니다. 하지만 이제 3라운드를 치뤘을 뿐이고... 정규리그에서만 30경기가 남아있으니, 올해의 끝에는 가장 약한 팀이 아니길 바랍니다. 정말 힘든 한 해가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