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다라는 자기의 이득을 위한 행동을 했던 악역이 아니고.. 모두 고통받지 않고 온갖 행복한 것만 있는 무한 츠쿠요미 세계로 모든 닌자를 데려가려고 했던거였으니... 악역이라도 지겐인가? 잇시키, 오로치마루, 단조 얘네처럼 자기의 이득을 위한 행동을 했던 악역이 아니었음.
@@JAKE-ty4ct 뭐 결국 뿌리들 이용해서 호카게가 되기를 노렸던거니까... 자기의 이익을 추구한거죠.. 오로치마루도 자기의 불로불사를 위해.. 실험체가 많이 필요해서 시체를 많이 가져가려고 중급닌자시험이었나? 그때 모래마을수장인것처럼 해서 나뭇잎 부수기 했었고.. 마다라는 그냥 잘생기고 목소리 멋있고.. 자기가 살아보니 세상은 평화를 원하지만 한편으로는 전쟁을 원하고 모순되었으니 자기가 모두를 꿈의 세계인 무한 츠쿠요미 속에서 행복하게 해주겠다 라는 것이었으니.. 나루토의 풍둔주둥아리술도 안먹힘. 영상 속 픽스공님이 말한것처럼 나루토도 반박 못함ㅋㅋ
제 생각에는 우치하 마다라가 인기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바로 떡밥이었던것 같음 어느 소년만화든 세계관 최강자에 가까운 악역이 등장했을때 왜 저새끼가 갑자기 튀어나온거지? 라는 의문이 약간이나마 들거나 소년만화의 너무 전통적인 클리셰(작품 초반부에서 주인공 일행에게 나쁜짓을 한 녀석이 최종보스)를 따랐었는데, 나루토는 작품 초반부부터 꾸준히 마다라라는 존재 언급을 통해 ㅈㄴ쎈 놈이 있고 언젠가는 나올거다를 꾸준히 어필해 줌. 마지막에 오비토라는 존재로 토비가 우치하 마다라이자 최종보스라는 전개도 비틀어버림. 한 마디로 마다라라는 존재의 개연성에 간지및 어마무시한 강함이 더해져 나우토 최고의 악역이 되었다고 생각하네요.
마다라 등장씬 자체가 간지였고 5카게들이 전부 모여서 싸워도 하급닌자 다루듯이 압살 했고.. 그리고 잘생기고 목소리도 멋있지만 다른 닌자들과 다르게 술법이나 전투씬들이 전부 멋있었음. 마다라 말고 전투씬 멋있는건 뭔가.. 미나토랑 사스케 정도 뿐 같음. 츠나데 벌레술사(이름까먹음ㅋㅋ) 키바 네지 이런 애들은 사람들이 볼 땐 그다지 그렇게 멋있고 간지나는 전투스타일이 아니니까..
마다라의 철학 자체는 충분히 생각해볼만한 주제지만 그걸 개인의 선택에 맡기지않고 강제로 추진하면서 수많은 사람들을 학살한건 정당화될 수가 없음. 공산주의를 강제로 추진하는거랑 다를게 없는 상황. 그 누구도 불완전한 현실을 포기하고 완전한 허구속에서 살라고 강요할 수 없음. 현실 속에서 극복하면서 살아가려는 사람들도 있는데 니가 뭔데 나한테 강요를 하냐 이런 식으로 나오고도 남는거지.
악역이 퀄리티가 있으면 스토리도 깊어져서 좋은데 문제는 그 악역의 철학에 주인공이 공감 하고 성장해서 더 좋은 결말을 도출하고 그걸 악역한테 증명하는 과정이 나루토에는 없어서 마다라가 더 좋은 평가를 받아버렸네요 마다라의 실패해야만 하는 악한 계획이 너무 완벽해보이니 작가의 입장에선 실패라 봐야할지도 모르겠네요
사실 마다라의 계획이 그럴법해서 마다라가 옳았다는 밈이 꾸준히 이어져왔지만 조금 생각해보면 말이안되긴하죠 왜냐면 마다라의 달의 눈 계획은 어디까지나 이론이고, 달의 챠크라는 사실 한계가 있어서 일시적으로만 진행될 수 도있다. 라는 가설등 즉, 발동이후 리스크에 대해서는 전혀 고려되지않았죠. (그러니까 실제적으로, 사륜안을 통한 환술 세계가 언제까지 이어지는지에 대한 확신이 없음. 애매하게 1년뒤, 2년뒤 달의 챠크라 한계로 전인류가 깨어나면 사실상 모두가 폐인인 상태로 지옥이 시작되는것. 그러니까 마다라의 계획이 오히려 더 큰 불행을 불러 일으킬 수 도 있다는 거임.) 뭐 다른면에서도 사실상 인류멸망 계획이기도 하구요. 근데 여기서 가장 큰 문제가 이걸 주인공이 논리적으로만 반박하는게 아닌, 논리와 더불어 독자의 마음을 흔들 주인공의 입김이 필요한데, (나루토는 소년만화 주인공이고, 앞서 계속 희망 평화를 등에 짊어지고있었기에 더욱부각되는 문제점) 작가도 만들고나서 앗; 싶었던게 좀 느껴졌습니다. 왜냐면 마다라 한명이 일일히 버려진 아이들을 구하는것보다 일단 이론적으로 망상의 세계에 갖힌다는 나름 이상적인 계획은, 쉽게 반박하기 어려우니까요 그래서 카구야가 등장했던건데, 그나마 나루토 작가가 최악은 면한게, 이게 결국 나루토 사스케의 뿌리를 얘기하며 극후반에 있을 나루토와 사스케를 낭만올려치기해서 나름 의미있었고, 챠크라란 무엇인가라는 설명을 같이 버무려서 나름 회피는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나루토가 마다라의 계획을 온전하게 반박하지는 못했지만요 물론 영상에서 나온 보루토의 경우 나루토 세계에서 나루토가 틀렸다 마다라가 옳았다 이게아니라 그냥 다끝난만화 굳이 굳이 꾸역꾸역 쳐 연재한 보루토 작가가 문제지만요 ㅋㅋㅋㅋ; 보통이런경우 상업적으로 대흥행하기라도 하는데(스타워즈 7,8,9나 드래곤볼슈퍼 같은경우 욕은 디립다 쳐먹어도 돈은 쓸어담으니까요) 보루토의 경우 실질적으로 메이저 소년만화 판매량에서 벗어난지 오래고, 이제는 단행본 한권당 판매량10만권도 안나오고있으니...
@@JAKE-ty4ct 저런 큰 책임과 보상을 해야하는 약속은 안지키는것이 " 인간 " 다운건데 계약서도 없어 지키지 않아도 아무 상관없는 구두로한 약속 따위 무시하는 인간이 대부분이라고 화장실 들어 가기 전과 화장실 나올 때의 마음이 같을수 없고. 인간은 선과악이 공존하지만 이것과 별개로 인간을 가장 잘 표현 하는 한 단어는 " 이기적 "이라는거다. 본능적으로 행동할때도 무의식중에 이기적으로 행동하며 이성을 가지고 생각 후 언행을 할때도 이기적인게 인간이 가지는 특징이다 다른 생물들은 종족번식을 위해 자신의 생을 희생 하는 경우가 많지만 인간은 다르다. 부모가 자식에게 희생하는것 아니냐 하는 사람이 있을텐데 헌신 정도이지 목숨을 건 희생까지 하지는 않는다. 과거 세계 각국에서 실험한 여러 사례들에서 알수 있다. 극한에 가까울수록 자식포함 다른인간보다 본인 생존을 우선시 하는것이 여러 연구결과로 증명 됐다. 극한까지 갈것도 없이 5월5일 어린이날 외식순위 1위부터 쭉 보면 어린이를 위한 날 조차도 어른들이 더 좋아하는 음식들이 최상위에 랭크 되어 있다. 아이를 위한다고 하지만, 그 인내심이 금방 바닥이나며 어린이날 같이 놀이공원 와줬으니까 먹는건 엄마 좋아하는거 먹을께! 합리화의 끝판왕이 인간이다. 한국 이혼률이 40%대고. 아직 이혼하지 않은 가정들도 " 화목 "하지 않은 환경도 비일비재하다. 이 모든 결과들의 근원은. 본인의 삶이 그 무엇보다도 소중한 인간의 이기심 때문이지. 그러면 이기적으로 행동 하는게 나쁘다는걸 말하는거냐고? 아니다. 정반대다. 인간의 이기심 덕분에 인류가 지금까지 살아남았으며 그 덕에 나 역시도 이렇게 글을 쓰고 있는거다. 감사한 일이다. 위선/가식을 떨지말라는 말이다. " 나는 이기적이다 "라는걸 인지하는것은 중요하다. 모든 불행은 무지에서 오기 때문에.
보루토 이전 나루토: 모든 부조리의 연쇄를 끊기 위해 꿈을 이뤄나가는 소년 나가토: 부조리의 연쇄를 끊겠다는 그를 믿고 용서하며 떠난 낭만 있는 캐릭터 마다라: 그것들을 불신하며 진정한 낙원을 제시한 매력적인 빌런 보루토 연재 후 나루토: 나루쩌둥 나가토: 호구 마다라: 아아.. 그립읍니다...
진짜 외모 능력 카리스마 정말 다 가졌고 잘못된 사상이긴 했지만 단조 같은 철저히 자신의 야심을 위한 쓰레기 악역이 아닌 정말 모두를 위해 연구하고 또 연구한 결과라 옳든 옳지 않든을 떠나서 갓캐 아니었나 싶은 ㅠㅠㅠㅠㅠ 그저 좋은 이상만을 추구하면서 퍼주기는 많이 퍼주고 정작 조율을 할 줄 몰랐던 하시라마 사상으로 똘똘 뭉친 졸렬잎에게는 정말 필요했던 존재였음. 생각해보면 나루토에서는 오히려 악역들이 잘못됨을 증명해주는 경향이 많은편이죠.
단조는 마치 내부자들에서 조승우의 은사로 나왔던 좌빨 야당의원같습니다. 정치란,국가의 생존.국민의 생존.나의 생존.이라는 슬로건을 내비추며 설계했던 상황이 어그러지자 나의 생존만을 좇으며 자네도 얼른 자네 살 길을 찾아보게.크흠...하고 떠나는 모습은 마치 단조의 마을을 위해서다!하면서 지 개인한테 득되는건 다 하다가 막히니까 내가 살아야 마을을 위한것도 하지 하면서 정작 본인이 마을의 해악인걸 끝까지 깨닫지 못하는,비열한 마음뿐이면서 본인을 숭고한 영웅에 투영시키고 싶어하는 이시대의 진정한 좌빨같았어요.
전 생각이 다른데 잘못된 신념은 악함과 다름이 없죠 말로는 평화를 원한다지만 나뭇잎 마을이 생기고 비교적 평화로워 졌는데도 결국 또 싸움을 시작했고 물질적인 이익을 추구한건 아니지만 이상향을 관철시키는 것 또한 욕구를 충족하는 행위일 수 있죠 마다라가 진심으로 세상을 위해서 행동한게 아니라 생각함 신념을 지키는게 곧 행복이고 욕구충족인 사람같음
나도 처음엔 마다라의 이상에 감화되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현실에 대입해볼 수 있던 사건이 있었음 바로 미국의 마약사태.. 1. 마다라의 이상 - 마약을 주입해 뇌속에서는 행복할지언정 현실세계에서의 모습은 처참 그 자체.. 2. 나루토의 이상 - 비록 현실은 시궁창일지언정 주체적인 선택을 하면서 사람들과 함께 어려움을 헤쳐나갈때 그 연은 점점 끊어질 수 없을 정도로 단단해지고 불의 의지(=국가의 정체성)는 이어진다. 포기않고 앞으로 전진하는 것 그게 닌자(인류)의 길이다. 3. 이타치의 명언 - "호카게가 된 자가 모두에게 인정받는 게 아니라, 모두에게 인정받는 자가 호카게가 되는 거다. 동료들을 잊지 마라." 사람들과 연대하지 않고 홀로 큰 일을 하면 실패할 수 밖에 없다는걸 깨닫고 내뱉는 말 어릴땐 잘 몰랐는데 나이먹고 곱씹으면 곱씹을수록 진짜 나루토는 인생만화임.. 고전으로 분류되어도 전혀 이상하지 않음 아마 시간지나면 더더욱 위상이 올라갈 만화라 확신함
마약은 좀 다른게, 그 행복한 환상이 유지가 안되고 짧음. 그리고 행복한 환상을 얻기 위해서 사용자가 자신의 돈과 건강을 해침. 그리고 환상이 유지가 너무 짧고 그저 고통이 길게 남을만큼 돈과 건강을 빠르게 소진함. 무한 츠쿠요미는 평생을 환상의 다른 세계 속에서 즐길 수 있을 것을 보장받음.
현실에 절대로 존재해선 안되는 사람이라는 말은 말이 안됨. 그 논리라면 저 세계의 캐릭터들에게 주어진 상황은 현실임. 그러니 그들에게 주어진 꿈이 낫다 라고 말하면서 현생을 사는 우리들에겐 꿈이 이뤄지면 안된다 라고 말하는것 자체가 성립하질 않음. 만약 진짜로 무한츠쿠요미가 가능하다면 그게 메시아가 될 가능성도 있다고 봄. 창작물 속 캐릭터니까 꿈의 세계를 취해도 나쁘지 않을 수 있다.. 라는 말엔 다소 부정적임.
만화보다 바깥 현실에서 그런 길은 불가능하다는게 먼저 전제되고 그게 다시 만화의 선악을 결정하는듯. 현실에서 불가능하니 마다라를 악으로 규정할 수밖에 없는 거지. 작중의 비마을처럼 현실에서도 열심히 사는 것과 별개로 도태되고 좌절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양산되나 이 사회 시스템에서..
마다라가 부족한거는 본인의 신념과 이상을 이해하고 충성을 다하는 동료나 부하가 단 한명도 없었다는거(키사메는 마다라의 충성보단 본인의 닌자의신념에 더 가까움) 적어도 이부분은 악역 본인으로서는 메리트지만 반대로 보스로서는 마이너스임 그런면에서 바람의검심 시시오나 죠죠에 디오에게 밀린다고봄
제가 알기론 꿈에선 감각이 10% 아래로 우리가 착각을 통해서 이러한 감각을 느낀다고 생각해 감각이 느껴지지만 무한츠쿠요미에선 모든 감각이 살아있습니다. 그렇다는건 촉각, 미각, 후각, 시각, 청각 모든 감각이 다 살아있는 무한츠쿠요미 세계가 허상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현실세계랑 구분을 할 수 없는 세계기 때문에 당사자 입장에선 제2의 세계 혹은 평행세계라고 볼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런 ㅈ같은 세상에서 살빠엔 모두가 원하는 곳으로 변해있는 세상인 무한츠쿠요미 속이 낫지 않을까요? 그리고 가치관이 대립해 있을 때 인간이 하는 행동은 전쟁이였습니다. 우치하마다라가 많은 사람들의 목숨을 앗아갔지만 우치하마다라와 같이 싸웠던 흰제츠가 사실 인간이였다면 5대국 연합도 살인자입니다. 즉, 이상황은 한쪽이 항복하지 않는 이상 불가피했다고 보여집니다. 하지만 우치하마다라를 변호할 수 없는 게 있습니다. 그것은 우치하오비토와 우즈마키 나가토에게 저지른 사건입니다. 자신의 장기말로 이용하기위해 오비토와 나가토의 인생을 처참히 망가뜨린건 어느 방면으로 봐도 명백한 범죄입니다. 여기까지 제가 생각하는 것을 얘기해보았습니다.
시시오는 대의보다는 너도 나도 그새끼들도 다 자기만의 이익을 위해 쉽사리 등짝에 칼을 꼽는다.개차반인것들 다 뒤져버려 하는게 현실적으로 와닿아서 정말 좋았습니다.죽어서도 뻘소리 안하고 그럼 시부레 저승이나 개같이 따먹자 하는 모습은 거짓과 가식이 없는 절대강자의 위엄이었음.
근데 진짜 정말 궁금한게 과연 전쟁후 마다라의 눈은 어디로 갔을까임 죽는 장면에서 보면 윤회안은 소실되고 사륜안으로 돌아와 있던데 분명 윤회안의 힘은 토끼누나한테 자연스럽게 빨려나갔을테고 사륜안은 분명 누군가가지고 있을텐데.. 이번에 보루토에서 사라다가 만화경 개안한걸로 아는데 영만경 만들려면 사륜안 있어야하니까 오로치마루가 가지고 있겠죠? 그당시 눈챙길 애가 걔밖에 없으니.. 다른 대국놈들은 가져갈 명분이 전혀 없고 시스이 눈처럼 이타치가 한알 태우고 단조가 봉인술로 터트리는 등의 장면도 없었으니까
@@user-ix1qr7jc6x 그래서 전 원피스에서 가장 좋아하는 캐릭이 티치임. 진짜 야망 그자체이고 이를 위해서 수단과 방법 안가리는 모습과 포용력이 진정한 해적이다라는 느낌이라서. 그 외에 바검의 시시오 마코토도 매력있죠. 결국 죽은뒤에도 그럼 이제 지옥이라도 정복해볼까? 라는 모습속에서 자신의 신념을 끝까지 관철함과 삶에 후회는 없다라는 느낌도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