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초기 모데카이저가 저평가받긴 했지만 의외로 심해탈출 꿀챔이기도 했음. 당시 탑 상황은 점화들고 무조건 솔킬내서 이득보는 맞다이 그 자체였는데, 모데카이저는 라인전이 상당히 강한 캐릭터에 라인미는속도가 어마어마해서 팀게임이고 뭐고 상대 라이너 떡발라놓고 무지성으로 자기 라인만 밀다가 저지하러 오는 놈들 궁극기로 역관광 보내던 지휘관, 선체 메타의 시초격인 챔피언이었음. 당연히 저티어 특성상 다같이 몰려들어서 잡아내고 4:5 게임을 유리하게 운용하거나 텔을 이용한 능동적인 라인 관리가 안되던 메타, 핑이나 소통이 더욱 힘들었던 초기 게임 시스템에 영향을 받아서 브론즈~실버대에선 생각보다 잘먹혀들었음. 물론 뚜벅이라는점과 갱당하면 무력하게 뒤져야하는 단점이 없어진건 아니라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이긴 했지만 나름대로 심해구간 숨은 OP소리 듣고 그랬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