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짓밟힌 푸르른 강산에 꽃을 피우고 울먹이며 삼킨 한을 뱉어내자, 술래가 잡혀야 끝나는 게임이라면 차라리 내가 술래가 될게... 작곡은 서울예술대학교 실음과 천세은(Chunster)님이 담당해주셨습니다. 더 많은 영상은 www.tomeraprod... 에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음원을 작곡한 작곡가 천스터입니다. 음원은 현재 비영리적, 비상업적 목적으로만 사용이 가능합니다. 위 목적 외의 다른 목적으로 사용 원하시는 분들께는 죄송하지만 배포가 어렵습니다. 허락과 명시 없이 음원을 사용할 경우, 저작물의 삭제요청 및 저작권침해로 인한 신고 및 고소가 진행될 수 있습니다. 꼭 지켜주세요. 비영리적, 비상업적 목적으로 음원이 필요하신 분들은 인스타 DM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인스타 DM은 code_chunster 입니다. 주중 연락이 늦을 수 있습니다. 1주일에 한번 모든 연락을 취합하여 순차적으로 음원을 보내드립니다. 관련질문은 DM으로 주시면 됩니다. 음악 좋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야.. 모션그래픽으로 이렇게 표현하다니 처음 10개점은 북한을 포함한 대한민국땅을 크게 10개로 나눠서 전라도, 경상도, 경기도, 강원도, 충청도, 황해도, 평안도, 함경도, 자강도, 량강도 를 의미하는거고 파란공(미국) 빨간공(구소련) 사이 공(대한민국)이 빨간공이 됐다가 파란공이 되어서 결국 발작일으키듯 사라지는데 이건 뺏기고 뺏겨서 분단국가가 되며 결국 슬픔에 잠겨서 절망에 빠지는.. 그런 의미인건가 또 중간의 시간이 나타내는 1945. 8. 15.. 광복절 어디까지나 제생각으로 해석한겁니다. 깊은 의미가 있는 것 같네요 너무 대단하십니다
늙은 노인의 주름진 손이 허공을 매만졌다. 마치 무언갈 잡으려는 듯 손을 뻗었다. 하지만 잡히는 것은 바람뿐이었다. 그럼에도 행복한 듯 입가에는 웃음이 걸려있다. 바람을 타고 아이들의 소리가 들려온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노인의 손가에 활짝 핀 무궁화 한송이가 툭 하고 떨어졌다. 잡으면 아스라질까 소중히, 가슴에 묻는다. 돌아갈 수 없는 추억이기에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대답해.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누구든지 좋으니 제발.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제발. 이제 우리 중에서 제일 빠른 네가 달려와 등을 칠 때잖아. "무궁화 꽃, 이..." 외로운 바람이 뺨을 스친다. 흐려진 시야로, 애써 외면한다. 눈을 감았다 뜨자 미적지근한 체온이 뺨을 적신다. 그제야 조금 선명해지는 시야. "피었, 습니다..." 불규칙하게 튀는 숨. 울음에 끊기는 목소리. 그리 돌아본 자리에는, 아무도 없었다. 옛 친구들의 이름이 눈물에 번져 허망하게 입 바깥으로 터져나온다. 대답해. 대답해. 누구라도 좋으니, 누구라도 좋으니 제발. 이제는 무용해진 약속이 기억의 저편에서 문득 고개를 내민다. 날카로운 파편이 되어 머릿속 어딘가를 찔러든다. 어른이 되어도 같이 놀자, 라던 말. 그것이 피처럼 붉은 거짓이었음을, 원치 않아도 그리 될 수밖에 없었음을 나는-뒤늦게야 깨달았다. 텅 빈 적막을 바람이 감싸 안는다. 그 바람을 타고 언뜻 비릿한 혈향이 전해지는 것만 같아, 나는 주저앉는다. 문득 뒤를 돌아보면 누군가 있을 것 같다는 예감이 든다. 본능이고, 기억이며, 때로는 착각이었던 것. 뒤를 돌아보니, "...있었, 구나." 가지마다 매달린 꽃망울을 뽐내는 무궁화 나무 한 그루가, 그 곳에 서 있었다. 우리의 꽃이 이다지도 아름다운데. 우리의 역사가, 한이 이 꽃을 비추는데. 이제는 그래도 괜찮은 세상인데. 그런데 어째서- 언어가 되지 못한 울음이 터져나온다. 비탄에 젖은 이름들이 엉망으로 번져나간다. 끌어안고 싶었다. 사과하고 싶었다. 그러나, 내 손은 끝끝내 줄기만을 긁어 댈 뿐이다. 상처입힐 뿐이다. 껍질이 부러지며 손톱 아래를 찔러댄다. 그리 상처투성이가 된 몰골로, 나는 마침내 기도했다. 신이시여. 만약 존재하신다면, 그 개 돼지보다도 못한 것들을 죽음보다 못한 삶으로 밀어넣어 주십시오. 그것은 최후의 소원이었다. 귓가에 환청처럼 노랫소리가 내려앉았다. 희미하게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섞여든 것도 같다. 나는 나지막이 따라 중얼거렸다. "무궁화 꽃이...피었습니다." 아름답기에 더욱 비참한, 최후였다. - 누군가는 말했다. 아마도 어느 여름밤, 평상에 둘러앉아 하던 이야기일 것이다. 죽음은 생전에 가장 사랑했던 사람의 얼굴을 하고 온다고. 아마 이 이야기를 들은 내 친구 두엇은 지레 겁을 집어먹고 집으로 달려갔을 지도 모른다. 돌연히 10년은 더 된 이야기가 생각난 까닭은 내가 옛 친구들에게 둘러싸여 있기 때문일 것이다. 곱게 한복을 차려입은 모습. 그 시절에 멈추어 있지 않은, 오롯이 내 또래의 얼굴. 그러나 몰라 볼 리 없었다. 어깨를 감싸안은 친구 중 하나가 내게 다정히 속삭였다. "---님. 평생을 선하게 사셨더군요." 낯선 목소리. 그러나 익숙한 얼굴이다. 그 말대로인지는 모르나 나는 고개를 끄덕였다. 내 곁에 서 있던 누군가가 속삭였다. "친구를 잃고, 가족을 잃고, 정신이 무너져내리는 와중에도 당신은 싸우기를 주저하지 않았습니다." "당신의 투지와, 기개와, 그 빛나던 청춘에 저승의 모두가 경의를 표합니다." "이 곳에 있는 모두가 당신의 삶이 틀리지 않았다는 증명이며." "또한, 당신의 삶이 올바른 본보기가 되리라는 예언입니다." "그러니 기뻐하시길." 기뻐하시길, 그리 말하는 목소리는 외려 침통한 감정을 담는다. 익숙하지 않은 목소리로, 말투로, 억양으로 낯선 말을 전해온다. 그럼에도 아무렇지 않은 표정으로 이 말들에 고개를 끄덕일 수 있는 이유는 분명 저 얼굴 때문이리라. 그 시절에 오롯이 멈추어 있는 저 얼굴들이, 너무나 아름다워서. 이윽고 무지개색의 구름이 길을 드리웠다. 한 계단 위로 올라서 내게 손을 내미는 나의 옛 친구. 손을 잡았다. 변함없이 따뜻한, 사람의 온도가 전해져 왔다. 순간 웃는 얼굴. 한 계단을 오를 때마다 몸에 새겨진 세월의 흔적들이 한 겹씩 떨어져 나갔다. 점차 몸이 가벼워졌다. 계단 끝에는 빛나는 문이 자리했다. 문을 열었다. 이제는 완연한 아이의 얼굴로 눈 앞에 드리운 길을 향해 발걸음을 옮겼다. 그 길로 발을 들이기 전, 그 직전의 순간. 언뜻, 거대한 무궁화 나무 한 그루를 본 듯한 착각이 일었다. - 그가 문을 넘어 걸어가고 있을 때, 그들이 본모습을 되찾았다. 그가 보았더라면 정말 잘 컸다며 끌어안았을 법한 모습. 그러니까, 그의 친구들이었다. 검은 갓을 벗으며 그들 중 하나가 중얼거렸다. "이제 다 끝났다..." "아, 벌써 끝이야?" "벌써는, 야. 우리가 지옥으로 데려간 새끼들만 몇 명인데." "모자라도 한참은 모자라. 나라 팔아먹은 개새끼들이 아직도 백은 남았을걸." 말하는 목소리에서는 혐오에 가까운 감정이 가감 없이 묻어난다. 그 어깨에 팔을 걸치며 그가 하늘을 올려다보았다. 오랜만에 본 이승의 하늘은 맑았다. 맑아서, 외려 더 슬펐다. 선인을 잃었으니 슬퍼해야지. 이승을 밝히는 불 하나가 꺼졌으니 탄식해야지. 그럼에도 슬퍼하고 탄식하는 것은, 언제나 자신들뿐이라. 그 애도에 불을 밝히는 것은 언제나 자신들뿐이라. 감정이 울컥 치고 올라온다. 벌써 몇십 년째 홀로 삭이기만 한 것이다. 그것을 언제나 그러했듯 억누르며, 그가 말했다. "...난 쟤가 성인도 되기 전에 죽을 줄 알았어." "난 그거 때문에 죽을 줄 알았는데." "애가 아주 그냥, 배배 꼬여가지고!" "아, 어쩌라고. 까고 말해서, 너만큼 쟤 죽을 것 같다 말한 애들 있었냐?" 그것만큼은 사실이라, 그가 머리를 긁적였다. 에이씨, 투덜거리며 팔을 풀었다. 가장 달리기가 빠른 그답게 재빠르게 계단을 올라갔다. 그가 그러했듯 벗겨져 나가는 세월의 흔적. "빨리 빨리들 안 오냐! 나 혼자 간다! 갈 거야!" "저건 진짜 어렸을 때부터 빠르기만 더럽게 빨라서...야, 같이 가!" "메롱이다, 이 자식아!" 낄낄 웃으며 열어젖히는 문. 그 빛나는 길 속으로 발을 들이기 전, 거대한 무궁화 나무를 마주한다. 무궁화 한 송이가 진다고 해도 나무는 지지 않는다. 가지가 잘려나가도 나무는 죽지 않는다. 나무의 줄기를 잘라낸다 해도, 나무는 죽지 않는다. 그 뿌리가 건재한 한, 우리는 결코 죽지 않는다. 그러니 그 꽃들은 기억해야 한다. 지금껏 그리 아름답게 존재할 수 있었던 이유는, 찰나에 불과한 생을 지내면서도 아름다울 수 있었던 이유는 그 뿌리의 덕분이라고. 그가 반만 년동안 건재했고, 앞으로도 건재할 무궁화 나무를 향해 웃어 보인다. 나는 이제 괜찮습니다, 그 말을 전하려는 것처럼. 그대로 그 빛나는 길 속으로 뛰어든다. 바보같이 마지막 순간에도 자신을 찾던 제 친구를 위해서. +)아직도 읽어 주시는 분이 계시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다만 제 포스타입인 '우울, 때때로 맑음'에 이 글이 발행되었다는 사실을 알려드리며...저는 이만 사라집니다 총총 아, 잊을 뻔 했네요. 좋은 주말 보내세요!
때는 일제강점기가 한창이던 때, 어린아이들은 지루함을 달래기 위해 모여서 무궁화를 하고 있다. 하지만 불행하게 재수가 없는 날인지 야비한 일본놈들한테 걸려 한 명씩 총살을 당하더라. 도중에 운 좋은 소년, 단 한 명만 겨우 일본놈들을 피해 살아남게 된다. 하지만 죽을 힘을 다해 도망친 그가 주위를 둘러봤을 때엔 아무도 곁에 없었다. 한 순간에 친구를 다 잃어버렸으니, 그의 심정이 얼마나 비참하겠더냐. 그는 당장이라 친구들을 목이 새라 부르려 하려다 멈칫하였다. 언제 어디서 튀어나올지 모르는 일본놈들이 무서웠던 것이다. 그가 당장 할 수 있는 일은 그저 굴뚝같이 솟아오르는 분노와 슬픔이 새어나오지 않게 입을 막는 것이며 오로지 흐느끼며 추모를 하는 일 밖에 없었더라.
독도는 한국 영토입니다. Dokdo is Korean territory. 独島は韓国の領土です。 独岛是韩国的领土。 Dokdo é o territorio de Corea do Sur. ડોકડો એ કોરિયન પ્રદેશ છે. Το Dokdo είναι κορεατικό έδαφος. Dokdo ke sebaka sa Korea. Dokdo ndi gawo laku Korea. Dokdo is een Koreaans grondgebied. Dokdo एक कोरियाली क्षेत्र हो। Dokdo er et koreansk territorium. Dokdo ist ein koreanisches Gebiet. Dokdo ແມ່ນດິນແດນຂອງເກົາຫຼີ. Dokdo ir Korejas teritorija. Dokdo est Coreanica agrum pacatum reductos. Dokdo - это корейская территория. Dokdo este un teritoriu coreean. Dokdo ass e koreanescht Territoire. Dokdo nubutaka bwa koreya. Dokdo yra Korėjos teritorija. डोकडो हा कोरियन प्रदेश आहे. Faritanin'i Korea i Dokdo. ഒരു കൊറിയൻ പ്രദേശമാണ് ഡോക്ഡോ. Dokdo adalah wilayah Korea. Dokdo huwa territorju Korean. Дугду бол Солонгосын газар нутаг. Dokdo yog thaj chaw Kauslim. Dokdo Koreako lurraldea da. Dokdo သည်ကိုရီးယားပိုင်နက်ဖြစ်သည်။ Dokdo là một lãnh thổ của Hàn Quốc. Докдо - карэйская тэрыторыя. ডকডো একটি কোরিয়ান অঞ্চল। Dokdo je korejska teritorija. До
1.소년의 회상 소년은 어렸을적 자신이 살던 마을로 돌아왔다.소년은 잠시 생각에 빠졌다.자신과 늘 놀 았던 친구들, 이름을 부르면 헥헥 거리며 달려왔던 강아지, 그리고... 부모님을하지만 그것도 이제는 회상만 할수있는 기억이다.소년은 아쉬움을 뒤로한채 작게 말했다."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그러나 오직 바람만이 무심하게 휭하고 지나갈 뿐 이었다. 2.노인의 추억 늙은 노인의 주름진 손이 허공을 매만졌다.마치 무언갈 잡으려는 듯 손을 뻗었다. 하지만 잡히는 것은 바람뿐이었다.그럼에도 행복한 듯 입가에는 웃음이 걸려있다.바람을 타고 아이들의 소리가 들려온다."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노인의 손가에 활짝 핀 무궁화 한송이가 툭 하고 떨어졌다.잡으면 아스라질까 소중히, 가슴에 묻는다.돌아갈 수 없는 추억이기에 3.해방의 기쁨 1945년 쯤이다,나와 친구들은 동네에서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라는 놀이를 하고 있었다내가 잡을려고 하면 친구들은 재빠르게 도망쳤다이번판에는 친구들을 꼭 잡을려는 다짐으로큰소리로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를 외쳤다그때 나와 동시에 큰소리로 외치는 사람이 있었다 그 사람은 가슴에 신문을 품고 달려와서 소리쳤다"해방입니다... 해방이라고요!!!!"그 사람은 동네가 떠나가듯이 외쳤다, 그걸 들은 사람들은 시간이 멈춘듯이 고개를 숙이고 울고 있다지나가던 아주머니도밭에서 일하던 아저씨도곰방을 피던 할아버지도모두가 시간이 멈춘듯이 울고있다. 4.전쟁의기억 우리는 한가한 일요일 저녁에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를 하며 놀았다.신나게 놀고 친구들과 작별인사를 하며 집으로 돌아왔다.내일 다시 놀자고 약속했지만..우리는 그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조용하고 고요한 일요일 새벽..고막이 찢어질것만 같은 폭음초리와 총소리, 사이렌 소리에 난 잠에서 깬다.엄마 아빠는 짐을 싸고 있었고 마을 확성기에서 쉴새없이 경고방송이 흘러나올 뿐이었다..그래서 상황 판단을 할 여유도 없이 집을 나섰다..마을이 폐허가 되어있었다..새까맣게 탄 시체들이 바닥을 매우고 있었고..피비린내와 탄내가 한꺼번에 났다..서둘러 도망치는길에 한 초가집앞에 까맣게 죽어있는 또래 아이을 보았다..어디서 많이 본 얼굴이었다..하지만 제대로 살펴보지 못하고 아빠와 엄마의 손에 끌려 도망칠뿐이었다..몇주후..비행기 굉음과 시끄럽게 달리는 트럭들, 미군 탱크들이 눈에 들어왔다..난 이제서야 상황을 인지했다..무언가 잘못되었다는걸...난 갑자기 떠올랐다 그때 그 아이의 얼굴이..분명 일요일 저녁에 같이 놀았던 친구.. 선옥이였다..1953년...영문도 모른체 전쟁이 끝나버렸다.그때가 무려 68년전이다..그때만 생각하면 몇시간동안 슬픔에 잠겨있기도 했다..미안해..정말 미안해... 작가의 말. 다시는 일어나서는 안될 전쟁과 일제의 탄압을 이책에 녹여봤습니다. 그때의 아픔을 잊어서는 안되니까... 글.유튜브댓글
"....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나는 혼자 한 나무에서 말을했다. 그리곤 한 노인이 다가와 '왜 그렇게 슬피 노래를 부르는가? ' 라고 말했다. " 예전엔 이곳에서 친구들과 함께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노래를 부르며 놀았었습니다. " '하하! 너 잡았어!' '아니거든! 나 안잡혔어!' '이 자식들아! 좀 그만해!' " .... '놀았었다' 무슨일이 있었는가? " " ..... " 나는 아무말도 하지못했다. 그때 같이 논 친구는 6명. 현제는.. 나 하나다. 나는 그 노인에게 자초지명을 설명했다. "....친구들과 저희집에서 오랜만에 놀고 있었습니다. 그게... 1년전이었죠." ' 하. 그때 기억나냐? 니집 앞에 나무에서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했었잖아! ' ' 아 기억난다! ' ' 근데 너 우리집에서 자고 갈꺼임? ' ' 응! 친구끼리 당연한거지 오랜만에 만났는데 안그러냐? ' '맞지' '그래 친구끼리인데 문제있?' '그렇지' "그때 그 애들은 자고 갔으면 안됐어요." '화르륵'. 뜨거운 열기와 함께 우린 깨어났다. ' 으악 씨8! 뭐야!! ' "저흰 불속에 갇힌 상태로 있었던 겁니다. 그 이후는 말안해도 알겠죠. 전 기적적으로 살았지만, 그친구들은..." " 그런일이 있었구나. 하지만 그친구들은 너라도 살아있는것을 안심할터. 너의 친구들의 영혼은 여기서 아직도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를 하고 있을께다. " "......" 그리고 그때 머리속에서 한 어린아이의 목소리가 들렸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소년은 어렸을적 자신이 살던 마을로 돌아왔다. 소년은 잠시 생각에 빠졌다. 자신과 늘 놀았던 친구들, 이름을 부르면 헥헥 거리며 달려왔던 강아지, 그리고... 부모님을 하지만 그것도 이제는 회상만 할수있는 기억이다. 소년은 아쉬움을 뒤로한채 작게 말했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그러나 오직 바람만이 무심하게 휭하고 지나갈 뿐 이었다.
@@Pacif. 소년은 4018일하고도 3시간32분18초 만에 자신이 살던 마을에 19.91km정도 버스를 타고 왔다 나는 잠시 내가 돌아온 시간을 계산하며 생각에 빠졌다 친구들은 나에게 40m안되는 길에서 나의 본명을 부르며 이산화 탄소(CO2)를 내뿜으며 다리 근육을 이용해 왔던 한마리의 강아지와 친구 하지만 그건 나의 뇌세포 1만마리가 기억하고 있는 것이다, 나는 수학문제집을 들은체 "tlqkf 그만하고싶다"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나에게 오늘 조그마한 이물질과 산소O와 N질소가 만나 시속 16km로 오는 바람이 나에게 몰아쳤다..
"얘들아 모여라! 놀자!" 우리들은 매일 같이 아침부터 해가 저물때까지 재밌게 놀았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그중에서 우리들이 가장 많이했던 놀이는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라는 놀이였다. "너어 거기서어!!" 술래가 그렇게 소리치면 우린 낄낄 웃으며 도망갔지... 근데....지금은...... "얘들...아?...." 그날도 어김없이 친구들과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를 하려고 했다 "얘들아..?" 아이들은 대답하지 않았다. 아니 대답할 수 없었다. 우리들이 놀았던 골목은 피투성이가 되어있었고 아이들은 처참한 시체로 아무렇게나 내팽겨져 있었다. "철...수야...영민아..." 가장 장난을 많이쳤던 친구를 부른다 "옥순아....미자야.." 가장 친했던 친구를 부른다. "...미선아...." 매일 깍두기였던 미선이를 부른다. 하지만 돌아오는건 메마른 총성뿐이었다. "안돼...안돼...." 눈물이 뺨을 타고 쥬르륵 흘러내린다. 아이들의 얼굴을 손으로 일제히 더듬어본다. 하지만 아이들의 얼굴은 얼음장같이 차가웠다. 온기란건 남아있지도 않았다. "얘들아.....얘들아...." 내 뒤에서 인기척이 느껴진다. 이어 내 등에 차가운 무언가가 닿는다. 순간 뒤를 돌아보았다. 탕 무언가가 내 등을 관통했다. 입에서 피가 주르륵 흘러내렸다. 엄마가 새로 사준 흰옷은 빨갛게 물들었다. "케흑..." 죽은 아이들 위에 엎어졌다. 이제 끝이구나... 얘들아...우리...곧 만나자... "무궁화....꽃이...피었습니다...." 작은 목소리로 나자막히 속삭였다.
0:00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놀이를 할 아이들이 모이기 시작한다 0:05 아이들이 모두 모였다 0:09 아이들이 하나 둘 손을 잡는다 0:16 서로의 의견을 나누며 술래를 정하기 시작한다 0:20 그렇게 선정 된 술래 0:24 술래를 애워싸고는 놀이는 고조되기 시작한다 0:30 점점 흥이 오르며 정도가 심해지기 시작하는 술래를 향한 장난 0:32 심한 장난에 술래는 점점 불안함을 느낀다 0:33 술래는 술래가 아니게 되어버린다 0:34 술래를 두고 몰래 떠나버리는 아이들 0:35 홀로 남았음을 느낀 술래는 점점 정신착란을 겪게 되어 0:37 내 어떤 모습이 문제였을까 자신을 바꿔보다 0:39 모두에게서 나 자신을 방어하자며 벽을 쌓지만 0:40 결국 부숴지는 건 나 자신 0:41 약해지지 말자며 더 많은, 두꺼운 벽을 쌓지만 0:45 이유를 찾을 수 없는 외로움에 점점 깊은 내 안으로 들어간다 0:47 상상 속 0:48 완벽한 내 모습과 완벽한 친구들을 그려본다 0:51 그러다 마주친 나 자신 0:55 내 곁으로 다가오는 사람들 0:57 그들과 가까워지고 싶어 그들과 같은 모습으로 나 자신을 바꿔보기도 한다 1:02 하지만 이건 진짜 내가 아니라며 절망한다 1:05 점점 그 정도가 심해지는 정체성 혼란 1:10 이런 나를 뒤로 한 사람들은 모두 저마다 만남을 이어갈 뿐이다
1945년 쯤이다, 나와 친구들은 동네에서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라는 놀이를 하고 있었다 내가 잡을려고 하면 친구들은 재빠르게 도망쳤다 이번판에는 친구들을 꼭 잡을려는 다짐으로 큰소리로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를 외쳤다 그때 나와 동시에 큰소리로 외치는 사람이 있었다 그 사람은 가슴에 신문을 품고 달려와서 소리쳤다 "해방입니다... 해방이라고요!!!!" 그 사람은 동네가 떠나가듯이 외쳤다, 그걸 들은 사람들은 시간이 멈춘듯이 고개를 숙이고 울고 있다 지나가던 아주머니도 밭에서 일하던 아저씨도 곰방을 피던 할아버지도 모두가 시간이 멈춘듯이 울고있다
우리는 한가한 일요일 저녁에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를 하며 놀았다. 신나게 놀고 친구들과 작별인사를 하며 집으로 돌아왔다. 내일 다시 놀자고 약속했지만.. 우리는 그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 조용하고 고요한 일요일 새벽.. 고막이 찢어질것만 같은 폭음초리와 총소리, 사이렌 소리에 난 잠에서 깬다. 엄마 아빠는 짐을 싸고 있었고 마을 확성기에서 쉴새없이 경고방송이 흘러나올 뿐이었다.. 그래서 상황 판단을 할 여유도 없이 집을 나섰다.. 마을이 폐허가 되어있었다.. 새까맣게 탄 시체들이 바닥을 매우고 있었고.. 피비린내와 탄내가 한꺼번에 났다.. 서둘러 도망치는길에 한 초가집앞에 까맣게 죽어있는 또래 아이을 보았다.. 어디서 많이 본 얼굴이었다.. 하지만 제대로 살펴보지 못하고 아빠와 엄마의 손에 끌려 도망칠뿐이었다.. 몇주후.. 비행기 굉음과 시끄럽게 달리는 트럭들, 미군 탱크들이 눈에 들어왔다.. 난 이제서야 상황을 인지했다.. 무언가 잘못되었다는걸... 난 갑자기 떠올랐다 그때 그 아이의 얼굴이.. 분명 일요일 저녁에 같이 놀았던 친구.. 선옥이였다.. 1953년...영문도 모른체 전쟁이 끝나버렸다. 그때가 무려 67년전이다.. 그때만 생각하면 몇시간동안 슬픔에 잠겨있기도 했다.. 미안해.. 정말 미안해...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어릴 적에 이 곳에서 하던 말을 다시 한 번 꺼내봅니다. 이 말을 하며 웃으면 금방이라도 나와 함께 웃어 줄 것 같은 나의 친구들 그리고 늦게 들어오는 나를 혼내시던 나의 엄마, 그리고 아빠도 이 곳에 남아있는 추억까지도 이젠 아무것도 남아있지 않네요 많이 변한 나의 모습처럼 오랜만에 온 나의 추억은 많이 변해있네요
뭔가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가 내가 술래인데 뒤돌아봣는데 친구들은 다 도망가고 노을질때 혼자 집으로 가다가 같이 무궁화꽃이 피엇습니다 하던 친구들중에 내 짱친이 "미안 다른애들이 시켰어"라고 귓속말로 전하고 뛰어가고 나혼자 버려졌다는 그런 느낌같애여 + 아니... 좋아요 왤케 많아
정들어 있던 꽃들은 모두 시들고 무궁화만 남겨져 시들 이만 기다린다. 희망이란건 져버린 후 였지만 , 무궁화는 꿈을 가지 었다. 무궁화는 그대로 세상에서 시들어 버리고 죽어버린다 .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무궁화는 이말을 듣고 다시 희망을 가지고 꽃을 한발짝 더욱더 피기 시작합니다. 라는 애니 소개점..
"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 "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 움직이는 이 하나 없는 이곳에서 소녀는 외쳐보았습니다. "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 내가 그리 외쳤으니 모두 이 놀이를 즐기는 것이랴, 소녀는 생각했습니다. " 무궁화 꽃이 " 피었지만 이곳에서 소녀와 노는 사람은 그 누구도 없습니다. " 피었습니다... " 흐느껴보았지만 움직이는 이 하나 없었습니다. 소녀는 생각했습니다. 그저 이 놀이를 즐기는 사람들이라고. 그렇게 생각만 해서 뭐하나요, 소녀와 노는 이 하나 없는 이곳에서. "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 그렇게 소녀의 무궁화는 서서히 시들어갔습니다.
정신병원 병상에 누워 무기력했던 그에 얼굴에 웃음꽃이폈다. 그는 말했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그는 어릴적 기억을 떠올리는것 같았다. 정신이 온전치 않았던 그에게도 행복한 기억쯤은 남아있었던 것이였다. "우리 집이 망하고 어머니 아버지가 다 돌아가셔도 친구들과 노는때는 행복했습니다.." 그는 그때의 행복을 찾아 돌아갔다.
음..뭔가 어렸을때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를 어른이 되어서 화상 하면 이런 느낌의 음악이 나오지 않을까 싶네요. 순수했던 아직은 백지였던 것이 점점 여러가지 색깔로 물들어 지며 검게 탁해지는 느낌. 어릴때 그 시절 자유롭게 놀며 웃던시기 지금 어른이 되어 각박한 사회에서 집에 홀로 돌아와 술한잔 먹고 다시 인생이 되돌아보면 지금의 나를보고 씁슬해 하며 조금씩 새똥 만한 눈물이 나오면서 침대에서 슬며시 눈을감고 자는 느낌 이였습니다.
제가 정말 댓글을 달아본 기억을 손에 꼽을 정도로 글을 남기지 않는 편인데... 이 영상은 뭐죠...? 이렇게 큰 감상을 불러오는 영상이 7년전이라뇨... 짧고 강렬한 이야기를 남몰래 들은 것 같아 듣는 내내 기묘하고 설레는 기분에 휩싸였습니다... 영상이...시각적으로나 청각적으로나 사람을 매료시켜요...앞으로도 좋은 영상 많이 부탁드립니다 ㅠㅠ 천재 아니신가요ㅠㅠ??
" 또 천량이가 술래~! " " 또 나야? 이~ 술래 재미없는데.. " 오늘도 친구들과 내가 좋아하는 가홍이와다같이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를 했다, 나는 가위바위보에 져서 자주 술래를 했다 우리 동네 기둥에 기댄채로 큰 목소리로 조곤조곤 말했다 "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 1년, 2년, 3년....... ............ 조용한 무덤가이다, 밖에는 총과 폭탄소리가 들린다 내 친구들도 저곳을 위해 뛰어들었다가, 어렸을적 가끔 지나치는 산처럼 보였던곳에 묻혀있다 어릴때는 마냥 산처럼 컸지만 지금 보니 정말로 작구나, 정말로 작네 기홍이의 작은 산과 방울이의 작은 산과 화정이의 작은 산과 신호의 작은 산을 둘러보면서 울었다 눈물이 떨어져서 이곳을 바다로 만들듯이 울었다 "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
그날은 추웠던가 아니 따뜻했다 나에게 만큼은 그날은 다른날과 다름없이 그저 평범한 하루였다 어머니의 다정한 목소리 할머니의 인자한 웃음 아버지도 말없이 나를 반겼던 그런 “평범”한 날 지금에서야 “특별”했다고 느낀 그런 “평범”한 날 삶이 힘들었다 어른이 된후 하루하루가 힘들었다 위로해줄 사람 어머니처럼 다정하게 불러줄 할머니처럼 인자하게 웃어줄 아버지처럼..아버지처럼 말없이 반겨줄..그래줄 사람이 필요했다 그 조금..진짜 조금.. -지금에서야 그날이 특별했다고 아니 “소중했다고 생각한다”
현재 2020년 그때는 1945년이였겠다 작은 골목길을 두리번거렸다. “여기있다” 지금도 잊지는 못하겠다. 내가 놀지만 하지않았다면 다들 내 손을 잡아줄수있었을까? 내가 부르지만않았다면 모두 나와함께 웃고 울수있었을까.. 나지막히 말하였다 “무궁화 꽃이..피었습니다” 라는내용의 소설이든 웹툰이든 추천좀
6명의 아이들이 골목길에서 무궁화 꽃이 피였습니다를 하고 있었다 누군가 술래의 어깨를 만지고 도망친다 5명의 아이들이 일시에 도망친다 하지만 술래는 너무 빨랐고 모두 잡혀버렸다 " 히힛 다 잡았네..!" "뭐야 왜 말이 없어" "그럼 이번에도 내가 술래할께?" "뭐야 너희들 더이상 놀수 없구나..." "그래 그럼 잘가..." 술래는 다른아이들 5명을 불러 놀이를 시작했다 "내가 술래였어 그러니 내가 술래할께!" "뭐? 늦었는데 집에 안가도 돼냐고?" "그럼 딱 1번만 하고 가는거야!" "시작한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누군가 술래의 어깨를 만지고 도망친다 아주 빠르게... 술래아이의 손엔 식칼이 하나 들려있었고 뛰어가면서 한명 한명 찔러버리기 시작했다 그렇게 모두가 찔렸을때 "뭐야 너네도 이제 못노는구나... 아쉽다" 마을엔 사이렌 소리가 가득할 뿐이였다 "집갈 시간이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중심을 잡지 못한 채 휘청인 채희가 그보다 빨리 뒤돌아 본 영숙이에게 걸려 할 수 없이 새끼손가락을 걸었다. 제 아장걸음에 걸려 넘어진 옥희, 한 걸음을 더 욕심부리던 덕순이, 서울에서 내려온 지 얼마 안 된 미애... 그 날 아이들의 줄줄이 걸린 새끼손가락은 소름끼치게 서슬푸른 빛을 내는 쇳줄보다도 견고했다. 그들의 손가락을 끊어낼 수 있는 것은 없었다. 그 시절 모두 함께 캐러갔던 쑥의 봄향울이 맺힌 듯한 산을 바라보았다. 으레 들려오는 날카로운 쇠붙이소리가 오늘맹치 유독 심해지는 날은 그 손가락들을 떠올리지 않을 수 없었다. 우리가 우리에게 서로를 향해 겨눈 총소리에 나는 하염없이 흥얼였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담장 사이로 뛰어가는 소리 풀뿌리에 걸려 넘어지는 소리 눈알만 또르륵 굴러가는 소리 골목 건너에서 나를 부르는 소리. 배고픔에 뛰어가 엄마를 찾는 아이의 뒤에는 대충 기운 군복을 입은 무서운 아저씨들이 서 있었다 깜박. 깜박. 깜박. 세번의 눈 깜박임. 아이의 앞에는 아무것도 없었다 정겹게 뛰놀던 친구들은 흙무더기 아래에 아이를 반겨주던 어머니는 어딘가로 무뚝뚝하지만 자상하던 아버지는 무소식. 아이가 혼자남은 거리에 울려퍼지는 소리. "무궁화...꽃이...피었...습..." -탕!- '털썩.' 아이도 친구들과 함께 흙무더기 아래에 눕는것이였다
따뜻했던, 꽃내음이 우리를 감싸던 그때. 영원할 것만 같았던 관계는 차가운 쇳덩이가 되어 돌아왔다. 누워있던 우리의 사이에서 새로운 시작을 말하듯 푸르른 새싹이 피어올라있었다. 난 너를 용서한다. 나를 용서한다. 우리의 관계가 좋아질까, 조금은 기대한다. 점점 따뜻해지는 복부의 감각은 이내 온몸으로 번졌다. *"여름이었다."*
아 이거 존나 그건데 일제시대에 같이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하고 놀던 애들이 다 커서 독립운동을 하는데 한명 빼고 다 감옥가거나 죽어서 어린시절에 다같이 놀았던 나무 아래에서 걔 혼자 무궁화 꽃 피었습니다 하고 슬픈 표정으로 중얼거리는 느낌,,,, 시밬 또 눈물날라 그래ㅜ
학창시절 친했던아이 3명이 사실 3명중 2명은 서로 안친한데 남은 1명이랑만 친한.. 그런느낌..? 인데 둘이서 자꾸 그 애 하나한테 집착하고 그러니까 스트레스로 쓰러졌는데 사실 옛날에 사라진 암이 재발되어 쓰러진것이었고 결국 중간에 시간나오는건 그아이가 죽은시간이고 시간이 지난뒤, 집착하던 2명은 다시 노란애(동그란거)를 새로 찾아놀고있고, 그때 죽은아이의 혼령이 어렸을적 함께하던 무궁화꽃이를 현재 걔내들이 하는것을 보며 아이들에게 보이지는않지만 그것에 껴서 혼자지만 같이 무숭화꽃이하다가 결국 무궁화꽃을 하는 아이들이 많아지다가 모두 하얗게 늙어 죽고, 죽은 아이들이 모이며 결국 그아이는 혼자가 아닌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를하는 스토리가 내대가리에 펼쳐진다...흐규흐규ㅠ
이거 뭐야, 왜 심오한.. 아니 울 거 같아요 ㅠㅠ 뭔가 무궁화 꽃이 피였습니다~ 하면서 웃고 떠들던 어린 시절을 생각하며 추억에 잠긴 사람이 무궁화 꽃이 피였습니다.. 하고 눈을 떠서 뒤를 돌아봤더니 피범벅에 다 죽고 자신만 남은 그한 세계에 갇힌 거 같은 기분이 들어요 ㅠㅠㅠㅠㅠ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그 말이 너의 마지막말이였다는 것을 깨달았을때는, 이미 네 입이 굳고, 네 몸이 싸늘하게 식어 주검이 된 후였다. 죽어서도 너는 태극기를 손에 쥐고 있었다. 절대 놓지 않겠다는 기세를 죽어서도 표현하는건지, 태극기를 꽉 쥔채로. 눈물이 뺨을 타고 떨어졌다. 아 눈물이였는지도 잘 기억나지 않는다. 나는 네 죽음을 기리는 대신 한 마디를 힘겹게 내뱉었다 대한 독립 만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