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때는 무조건 밖에서 뛰고 놀고 자빠지고 엄마가 "밥먹어라" 부르러 나와야 겨우 집에 들어가고 정말 아이답게 순수하게 건강하고 재미있게 잘 놀았는데. 요즘 애들보면 학원이다 뭐다 친구만날 시간도 없이 바쁘고 그나마 시간 나면 집안에서 게임이나 하고 폰으로 유튜브나 보고.. ㅠㅠ 무엇보다 코로나에 미세먼지까지 마스크끼고 돌아다니는 애기들 볼때가 제일 슬펐음..
99년생. 저학년때까지 놀토 있었는데 진짜 평일에 수업 듣는거랑 느낌이 다름ㅋㅋㅋ 뭔가 평소보다 햇빛도 더 따뜻하고 더 포근하고, 창문 너머도 들어오는 햇빛 아래에 평일보다 왠지모르게 평일보다 더 조용하게 이루어지는 것 같은 수업도 너무 좋았음. 그러고보면 토요일엔 항상 바른생활 수업이 들었었던 것 같음ㅋㅋㅋ 둘째,넷째 토요일이 놀토였는데 그땐 날짜 개념 부족해서 항상 엄마한테 나 언제 학교가?하고 물었었다는ㅋㅋ 오빠가 나보다 5살 많아서 오빠 친구들이랑 그 언니 오빠들 동생들이랑 전부 놀이터에 모여서 놀았던 기억도 나네ㅋㅋㅋㅋ 문방구에서 뽑기도 진짜 많이 해먹었는데ㅋㅋㅋ😂😂
89인데 진짜 딱 그때네.. 친구들아 어떤 시절을 살았던거냐 우리ㅋㅋㅋㅋ 지금은 아기 엄마가 됐지만 저때 하루하루가 정말 재밌었어. 학교 마치고도 남자 여자 할 것 없이 몰려다니며 온갖 자연물로 하던 놀이들, 웃음이 넘치고 나가면 항상있던 동네 친구들 우리를 예뻐해주시던 어른들과 정 많은 동네의 추억들.. 잊을 수가 없다. 좋았어 참 좋았어 그시절
90년대 대한민국에서 학생수가 가장 많았던 시절 지금의 인구절벽같은 것은 감히 상상조차 안되던 시절이었다 그러다보니 당연히 문방구 상권도 강력할수 밖에 없었고 별의 별 신기한 소위 신문물들이 끊임 없이 문방구 앞에서 등장했음 학교 주변 뿐만 아니라 어딜가나 시끌벅적한 아이들 소리가 끊이지 않았고 동네 놀이터도 항상 노는 아이들로 만원이었다 어쩌면 앞으로 대한민국에서 다시는 볼수 없을 장면들일지도
1980년대에는 반 하나당 56~63명의 콩나물시루같은 교실. 선풍기도 거의 없고 겨울은 나무장작 넣은 난로 하나만 존재. 강당이 없어서 6학년 1반~4반사이의 칸막이 없애고 사용.도시 학교였지만 비만오면 침수가 심한 완전 시골학교 스타일. 전두환시절이라 매일마다 반공교육 풀코스에 2시간짜리 전쟁영화은 기본옵션.
금방 지나갔지만 그 시절을 경험할 수 있어 너무 좋았습니다 몸에 안좋은 것들이었지만 그래도 즐거운 경험이였습니다 저 시대를 경험한 모든 분들 이젠 성인이 되어 힘든 사회 속에 살아가고 있겠지만 이때 행복했던 추억들 잊지 마시고 예전처럼 밝게 살아갈 수 있길 바라겠습니다 모두 화이팅하십쇼
참 90년대에는 놀게 많았음. 문방구에 장난감도 많았고 학교 앞에 오락기, 뽑기도 많았음. 친구중에 병아리를 닭까지 키운 친구도 실제로 있었음. 부러워서 한번 키워봤지만 실패하고 담부터 사지 않았음. 저 당시 넥스트의 노래가 나오면 죽은 병아리들을 추모하며 다 같이 노래를 불렀음. 미끄럼틀에서 혹성탈출 놀이를 했었고 정글짐에서 얼음물도 하고 뺑글이로 영혼 탈탈 털릴 때까지 돌렸음. 시소와 그네는 정상적으로 작동할 때보다 고장날 때가 더 많았음. 빵을 엉청 좋아했는데 밀가루 음식 많이 먹으면 안 좋다고 어머니한테 요즘에도 혼남. 저 때 치킨은 생일이거나 좋은 일 있을 때만 먹을 수 있는 음식이었음. 햄버거나 피자는 특히 피자는 가게도 드물었고 그 당시 용돈으로는 먹을 수 없는 음식이었음. 학교에서 우유 당번인데 항상 우유가 남았음.
진짜 저때는 위험한것들도 많았는데 그와중에 순수하게 잘 놀았던듯.. 큰 위험사고도 없었고, 다들 지킬건 지키면서 살았음.. 그리고 서로간의 정도 있고 이웃간의 정도 있어서 같이 집에 막 놀러가고 이웃사람이라는게 참 좋은이미지고 그랬는데.. 돌아가고 싶고 아련하네요..ㅠㅠ 요즘애들하고 지내려고하면 세대차이를 너무 느낌..
어쩐지..칼라풍선 불다보면 머리가 좀 알딸딸하더라..... ㄱㅡ... 방귀탄도 진짜 많이 장난쳤는데;;;;;; 저때 애들에게 저럴수 있던게 어른들은 더했음...직장서 빳다치고 따귀때리고 차사고나면 목소리 큰놈이 이기고... 생명 경시도 심하고 군대에서는 대놓고 국가에서 기르는 개라고 하고... 여자는 운전 미숙하면 대놓고 집에가서 솓뚜껑운전이나 하라고하고...(울 엄마가 초보때 당함..ㅜㅡ)
81년생 국민학생 출신 지나갑니다. 국민학교 시절 학교앞 입구나 혹은 문방구에서 우린 인생을 배웠던거 같습니다. 좋은 것이든 나쁜 것이든 어른이 된 후에 우리들의 경험들을 생각하면 아마도 면역력을 기른 것 아닌가 싶습니다. 그럼에도 다시 생각해보면 인정이 넘치고 동심의 순수했던 그 시절로 돌아가고 싶네요. 격동의 90년대 한 가운데에 있었던 마왕 노래 한곡 듣고 잘렵니다..동년배들 힘내세요!
전 90년대보다는 1980년 전후에 초등학생이어서 병아리를 사오면 그때 비실비실하면 50원, 튼튼하면 100원하던 시절 그렇게 사온 병아리를 키워서 닭이되면 닭장을 지어 키웠죠 또 그냥 마당에도 나와서 돌아다니곤 했는데 그때 마당에 강아지도 같이 키웠는데, 병아리를 사왔을당시 새끼였던 강아지들이 서로 어릴때부터 보면서 살던지라 친구로 알고 서로 해치지도 않더라고요 언제는 그 강아지가 커서 새끼를 낳았는데 닭이 그 새끼들이 있는 곳에 와서 달걀을 품듯이 품고 앉아있더라고요 새끼들은 따뜻하니까 자고... 그 옆에 어미 강아지는 먼산 바라보고.. 참 평화롭던 시절이었네요 결국, 닭은 10년이상을 살고 자연사 했다는 거 ~ 아마 거의 드믄일이었다는 거 닭이 10년이상을 산다는것은 그때 처음 알았던것 같네요
@@user-fz8xu3jo1t 우리가 먹는 동물들 중에서 닭이 가장 사연수명을 못살고 죽는다고 하네요 닭의 평균 수명이 8~15년인데 두어달부터 잡는다고 합니다 (영계죠) 돼지도 20년은 사는데 1년도 안되서 도축하고요 소도 20년은 사는데 한 2년여부터 도축한다고 하네요 ㅜㅠ
엠알케이에 있는 편지지 모으고 스티커, 책받침줄서서 사고 진짜 핫했음. 옷입히기 스티커로 붙이는것도 있어서 책받침은 거의 아트절정수준임ㅋㅋㅋ 트럭에 있는 조그만한 바이킹도 타고, 탈출이랑 얼음땡, 미키마우스 미니마우스 놀이터 게임ㅋㅋㅋㅋ천사소녀네티랑 세일러문 할시간 6시가되면 빠이빠이하고 각자집으로 가서 씻고 저녁먹으면 그렇게 뿌듯한 하루가 없었는데,,
난 오히려 이때 살아서 좋은게 90년대에도 피씨방 오락실이 많았지만 저렇게 정글짐 구름사다리 등 하드코어하게 즐기다 보니 구름사다리 한번에 3칸씩도 가게되고 그러다보니 팔근육도 생기고 팔이 내 키보다도 10센치나 더 길게된 효과도 봤고 정글짐은 균형감각 진짜 오지게 좋게해줬음
저렇게 놀아야 면역이 기르고 많이 다쳐봐야 생각이란걸 하고 철드는거같아요 제가 올해 26살인데 저렇게 놀았던 시절이 있었는데 맨날 집에 다쳐오고 시대도 발전하고 나이먹어가면서 놀이터보단 피시방에 더많이 갔던거같아요 다치더라도 불량식품먹고 오락하고 놀이터에서 놀았던 시절이 어린이 청소년기에 더 도움이 될거같아 보여요 ㅋㅋ
당시 제조업자들이나 어른들이나 걱정 안하셔도 아무시락도 안하네요. 룰같은게 없었던 자유로운 세월 그 시절에 어린이들은 최고의 추억을 갖고있어요. 허접한게 때로는 더 재밌고 그래도 다들 안전하게 잘만컸어요 오히려 감사할따름입니다. 무슨 뭐 발암물질 있어봐야 영향 있을수가 없는식인데 안전 안전거리다가 그냥 뭐 노잼의 세상이 되어버렷네요
"법보다 주먹이 가깝다." 1995년 개봉 영화 테러리스트에서 주인공 배역의 '최민수'씨 대사 저도 79년생이라 80~90년대 학창시절을 보냈지요. 그때는 잘 모르고 살았는데 지금 보니까 전형적인 개발도상국 사회의 모습입니다. 2023년 현재 제가 큰 사건 사고 안 겪고 몸 건강히 잘 살고 있는 게 감사하네요. ㅎㅎ
걱정마시길. 저런게 잘못됐다는걸 인식한 당시 우리 세대들이 하나하나 바꿔나갔고 변했음. 지금 생각하면 상상도 안되는 각종 문제들이 많았는데 거의 대부분 개선됐고 김치나 한식 잘안먹던 친구들도 40대 아저씨되니까 국밥충이 됐음. 애들 입맛을 어떻게 갑자기 변화시키겠나. 시간이 지나면 변하게됨. 16:48 그나저나 이 교사분 이 당시 화장 스타일만으로도 이 정도 미모면 어마어마하신듯.
90년생 위아래로 딱 공감갈 영상이네요ㅎㅎ 친구가 우유 먹기 싫다고 저한테 용돈을 쥐여줘가며 우유 대신 먹어달라 했던 기억도 있네요 학교 마치고는 남녀 할거없이 우루루 몰려다니면서 놀이터도 가고 벌레 채집도 가고 ㅎㅎ 초딩 고학년이 되어서는 피씨방 패스트푸드 딱 영상 그대로라 애뜻했던 추억이네요ㅎㅎ
그시절 정규방송 보려면 오후5시까지 기다려야 볼수 있었고 매주 금요일 KBS2 에서 보여주는 은비까비.슈퍼보드는 지금의 어벤져스 개봉만큼이나 기다려졌었는데ㅋㅋ 밤12시 되면 애국가 나와서 채널 볼게 없어서 TV 꺼야 됐는데 지금은 채널이 100개가 넘어도 볼게 없다는 생각에 계속 채널 돌린다능 😂
당시 투니버스가 생겼을 땐 혁명이었음. 오후 5시 정규애니방송 아니면 비디오로나 봤던 애니를 하루종일 틀어준드???ㅋㅋㅋ 너무 좋았죠..ㅜ 그당시 지상파는 유료라서 시골에 갈 때만 볼 수 있었죠. 우리집은 공중파만 ㅠ 그래도 지지직 거리고 소리도 갈라지지만 흑백으론 볼 수 있었다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