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플 초창기부터 계속 랭킹 1위였던 전설 그 자체인 아시안느, 타락파워전사 다음으로 유명한 세번째 만렙이자 최초 궁수 만렙인 번개의신, 최강보스였던 자쿰을 최초로 솔격으로 깼던 논스톱 궁수 등 계속 전설을 배출했음에도 인기가 더럽게 없고 계속 찬밥 신세였던 비운의 직업. 유일무이한 개성이 속사기였으나 이 직업 저 직업한테 다 뿌려주면서 제일 개성이 없어진 불쌍한 직업, 퓨어 딜러 포지션이면서 이번 리메이크 전까지 단 한 번도 dpm 1티어였던 적이 없고 4티어 이하였던 기간이 캡틴만큼 길었던 몇 안 되는 근본 똥직업, 속사기 원툴에서 불 컨셉 바람 컨셉 화살 컨셉 등 온갖 컨셉과 색깔 다 붙이면서 정체성도 뭔지 모르게 된 그 직업, 거리 조절과 사냥 범위 때문에 똥캐라는 인식이라도 확실히 붙어있던 신궁과 달리 정말 개성없이 모든 점이 다 애매했어서 존재감 자체가 없었던 직업... 메이플에서 제일 불쌍했던 직업을 뽑으라고 하면 거리낌없이 보마를 뽑겠음. 리메이크 잘 뽑혔으니까 이제 꽃길만 걷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