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인근 무안 몽탄 사창 일로 무안등 주민들이 수확한 농산물 보따리를 들고 새벽 비둘기 무궁화 첫기차로 오시고 주변 강진 영암 해남 주민들까지 합세해 새벽 난장이 펼쳐지는 유명한 곳이지요. 새벽 아침에 난장을 열었다 오전엔 모두 정리하고 사라지니 도깨비갔다고 도깨비시장이라 부르던 상설 난장시장이지요. 예전엔 역광장까지 가득했는데 시대가 변해 많이 많이 축소되었습니다.
내가 89년도에 도깨비 시장네에서 가장크게 장사하시는분 아들이랑 친구여서 거기서 일좀 했는데 , 그 친구가 대반동에서 수영하다 죽었슴 , 목고앞 신촌사는 친구였는데 , 그 뒤로 얼마뒤 도깨비 시장은 없어졌고 , 지금 여기는 보니까 청호시장같은데 , 그 도깨비라는 뜻이 갑자기 장이 생겨서 도깨비 같다고 해서 생긴이름으로 알고 있슴 , 목포에서 살때가 그립다 진심으로 이제 너무 옛날이야기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