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몰디브 신혼여행 계획하시는 분들께 추천하는, 이제 막 오픈하는 신규 리조트 아바니+ 파레스 그랜드 오픈 전에 다녀온 아바니 파레스 리조트에서의 몰디브 여행 브이로그 몰디브의 멋진 수중환경과 아름다운 라군이 적절하게 조화를 이룬, 바 아톨 최고의 환경에서 멋진 신혼여행의 추억을 만들어 보아요.
올려주시는 몰디브 영상들 늘 잘 보고 있습니다~ 영상이 너무 아름다워요! ❤❤❤ 저희는 수중환경 위주의 몰디브 리조트를 찾고 있는데, 지난번에 디구라 수중 환경을 극찬하신 것 같더라고요. 그렇다면, 디구라와 아바니를 비교하면 어디의 수중 환경이 더 좋다고 생각하시는지요?
더 레지던스 디구라와 아바니의 수중환경은 결이 좀 다르긴 한데, 종합적으로 봤을때 어디가 탑이냐고 물으시면 디구라가 탑입니다. 몰디브 내 뿐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더 레지던스 디구라 같은 바다는 만나기 힘들어요. 일단 산호 상태가 넘사인데다 하우스리프에 사는 거북이만 해도 수십마리가 되니까요. 제가 한시간 남짓 스노클링하면서 만난 거북이만 열댓마리 정도 됐어요, 한 포인트에서는 다섯마리 한꺼번에 보기도 했고요. 제 블로그에 수중환경 원본 영상들을 더 레지던스/아바니 각각 올려놨으니 그 영상들 참고하셔서 더 취향에 맞는 곳으로 결정하시면 되겠습니다. 더 레지던스 디구라 blog.naver.com/kyunddo/223386856054 아바니 blog.naver.com/kyunddo/223400697460 아바니에서 바로 앞 하우스리프에서 돌고래랑 스노클링 할 수 있었던건 운이 좋았던거지 항상 있는 일은 아니니 참고하시고요 😊
@@알파균또 전문적 식견이 담긴 소중한 대댓글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디구라 수중환경에 관한 유튜브 영상도 물론 보았습니다. 사람들이 하도 해초 타령에서 조금 그렇긴 한데ㅋㅋ 저희는 신혼여행도 아니고 라군 포기할 생각도 좀 하고 있어서 디구라에 강하게 끌립니다. 도균님께서 올려주신 영상들 천천히 여러 번 보고 좋은 곳으로 결정해야 되겠습니다(현재로선 디구라가 유력하긴 하네요) 감사합니다^^
@@userUCQtrtXqGubZ12MaJZTPra 해초(Seagrass)는 바다의 수온을 낮춰주는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는 존재로, 제가 속한 다이버 단체인 PADI에서도 몰디브 해초 보호 프로젝트를 엄청 빡세게 합니다. 실제로 몰디브 정부에서도 해수온 상승을 막기 위해 해초를 보호하는건 물론 심고 있기까지 하고요. 디구라의 수중환경이 그렇게까지 환상적으로 유지될 수 있는 건 그 엄청난 양의 해초가 디구라의 수온을 적정한 상태로 유지해주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거북이가 많은 것도 이 해초가 한몫해주고 있고요. 거북이들이 해초를 아주 맛있게 잘 뜯어먹습니다 ㅎㅎㅎ 물론 평생 한번뿐인 신혼여행 제일 예쁜 바다를 보기 위해 라군 위주의 리조트를 찾으시는 분들이라면 해초없는 곳을 선호하시고 그런 리조트만 한정해서 알아보시는 게 너무도 당연하지만, 해초 때문에 특정 리조트를 싸잡아서 욕하는 여행사들은 그냥 몰디브에 대한 이해도 몰디브에 대한 사랑도 없는 자들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예를 들어 식스센스 라무 같은 곳 보시면, 몰디브 해초 보호단체를 처음으로 만든게 식스센스 라무입니다. 사람들이 해초리조트라고 조롱할 때 식스센스는 그 조롱 따위 아랑곳하지 않고 몰디브의 아름다운 자연을 보존하는 데 더욱 힘쓰고 있죠. 그냥 해초가 싫으면 본인이 안 가면 그만이지 그런 멋진 마인드를 갖고 있는 식스센스 라무를 해초리조트라고 놀리고 조롱한다? 전 좀 이해가 안 가더라고요. 저는 최근 들어 제일 가보고 싶은 리조트가 바로 이 식스센스 라무입니다. 식스센스 브랜드도 워낙 좋아하는데 이들의 이 멋진 사상이 다이버로서의 저를 확 매료시키더라고요. 아무튼 더 레지던스는 가격대비 장점이 많은 리조트입니다. 국내선 지역이라 이동이 좀 빡센거만 견디실 수 있으시면 저는 더 레지던스 추천드립니다. 그 안에서 라군 쨍한 거 매일 보고 싶으시면 팔루마푸시 워터풀빌라 예약하시면 되고요. 한국 마켓에서 판매되고 있는 워터풀빌라 라인 라군은 일반적으로 딱 생각하는 그 몰디브 라군이거든요. 궁금하신거 있으시면 언제든 편하게 댓글 남겨주세요.
안녕하세요! 아바니 찾아서 여기 들어오다가 영상들 다 보게 되네요:) 올해 6월 신혼여행으로 아바니랑 콘래드랑갈리, 힐튼 아밍기리 세개 고민중인데요! 스노쿨링은 한번도 해본적 없지만 둘 다 물을 좋아해요! 라군 수중환경 다 어느정도 좋은 것 같아서 고민이 되네요~!! 어디를 더 추천해주실까요? ㅎㅎ
11월에 방문 예정이라 만타 콜 때문에 바아톨 지역으로 신행 가려고 합니다! 두짓타니랑 아바니 둘 다 수중 환경이 우수하다는데 두 리조트의 수중환경 중 다채로운 산호를 보려면 아바니가 압도적으로 우수한 걸까요? 하니파루 베이는 두짓타니가 더 가까운데 아바니가 인터컨이랑 멀지 않다고 해서 가능성이 있는 거 같아 고민입니다🥲
아바니가 인터컨이랑 가깝다고 해서 그쪽으로 만타투어를 나가지는 않습니다. 만타콜 때문에 바아톨을 가시는거라면 아바니보다는 두짓타니가 좋습니다. 아바니는 배로 편도 30분에 콜 뜨고 사람들 모이고 뭐 하다보면 콜 받고 1시간 뒤에나 하니파루베이에 도착하죠. 하우스리프는 둘다 다채롭긴 한데 하우스리프만 놓고 보면 아바니가 많이 우세합니다. 아바니가 싱싱한 산호가 빽빽한 구간이 더 길기도 하고, 두짓은 그 구간이 벤자롱 쪽 워터빌라 앞이 전부라서 조금 짧은 감이 있죠. 하지만 밀도만 놓고 봤을때는 크게 뒤처지진 않습니다. 그래서 결론은, 하우스리프의 끝장을 보고싶다 하시면 아바니지만, 만타가 우선순위이고 두루두루 만타, 식사, 리프 스노클링 모든걸 고려했을땐 두짓이 낫다고 봅니다.
일단 이 아이들은 장식을 위해 진열해 놓은거긴 한데, 보통 떼땅저는 브뤼 조차도 모든 리조트에서 PAI(프리미엄 올인) 포함 사항으로만 제공해서 로제 역시 올인 포함사항은 아닐거고요, 듀발르로이하고 클라우디베이는 내일 사무실에 직원 분 출근하시면 정확히 다시 확인해 볼게요. 혹시 포함사항이 아니라면 올인 포함사항 샴페인이 있는지 확인 한번 해보고 댓글 남겨드릴게요☺️ 다만 제가 지금 몰디브 다른 리조트에 있어서 조금 확인이 늦을 수도 있으니 이 점은 양해 부탁드려요~
@@yeon911112 아바니 올인 음료 메뉴 확인해 봤는데 안타깝게도 샴페인 메뉴는 없네요. 스파클링 와인은 있고요, 모든 메뉴 확인하실 수 있도록 블로그에 아예 아바니 리조트로부터 받은 음료 리스트 파일 올려두었어요 👉🏼 m.blog.naver.com/kyunddo/2232288320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