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기 씩씩거리면서도 다 치우고..잔소리 하면서도 할 거 다 하는거 보면 겁나 착하고.. 맞으면서도 끝까지 버텨낸 성용도 겁나 웃긴데.. 막판에 둘기가 옷 내동댕이치자 매달리는거 보니.. 헤어지자는 여자친구에게 매달리는 것 같아서 또 배꼽 잡음... 오랫동안 예쁜 사랑 하시길...ㅋㅋㅋㅋㅋㅋ
나도 20년 절친이랑 같이 산 적 있는데 청소가 진짜 싸우는 원인이 됨. 처음에는 청소건 뭐건 전부 자기가 하겠다고, 같이 살면 재밌지 않겠냐며 나한테는 공과금만 내라고 해서 알겠다고 했는데, 언제부터인가 이것좀 해라 저것좀 해라 해서 청소도 하고 빨래도 하고 설거지도 했는데, 그게 또 자기 마음에 안 든다고 뭐라함. 결국 빡쳐서 사채로 돈 빌려서 그 돈 가지고 나와버림. 생활 습관 비슷한 사람끼리 살아야지 아무리 절친이어도 습관이 다르면 결국 싸우고 나가게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