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말씀 감사합니다. 책 바로 주문했어요. 저도 올바른 접근법 자체를 중요하다고 믿는 사람이라.. 딱 알맞는 조언이네요 궁금한게 이런 한계치를 직접 몸으로 느껴봐야 이해를 할수있을텐데 그걸 서킷에서 느끼면서 연습하면 될까요? 위험하지 않나요? 아니면 bmw드라이빙센터나 그런곳에서 직접 미끄러지면서 배우는게 맞는걸까요?
너무 이론에만 치중하지마요 좀 더 알고 적옹하는건 좋은데 한번이라도 더 달렸을때 계산에서 얻을수 없는 숙련도라는 수치가 쌓입니다. 운이 좋아서 한도번 포디움 선거랑 숙련도랑은 하늘과 땅 차입니다.머리는 나쁘지만 타고난 센스의 드라이버 이해력은 빠른데 센스가 떨어지는 드라이버 과연 실전에 누가 빠를가요? 1000분의1초 승부하는 초고속 레이싱중 머리로 승부하는 사람이 몇사람일까요? 대부분 날카로운 본능에 의지합니다. 그 날카로운 드라이빙 센스 본능을 만들려고 고속주행연습을 하는거구요. 공도에서 날고긴다는 사람들이 선수들과의 차이가 여기서 나오는 겁니다. 그리고 일반승용차로 백날 달려본 사람이랑 슈퍼카로 고속 몇번 밟아본 사람이랑도 운전센스가 꽝이지않고선 고속슈퍼카 한두번 탄 사람이 더 운전 숙련도가 파르게 올라갑니다. 못 믿겠으면 실험해 보세요. 알아도 빠른순간적 대처를 못하면 아무 소용없는게 레이싱 입니다. 어설프게 알고 미리겁먹는 것보다 나사빠진놈 마냥 미친듯이 달리는 놈이 이기는게 레이싱 입니다. 운좋아 한두번 이긴걸로 너무 으슥해할 필요 없어요. 평균 랩티임은 선수가 안정적일테니 어쩌다 텐션업되는게 중요한게 아니고 언제 어느때는 안정적인 흐름에 순간적인 판단을 내릴수 있는 선수가 진짜 프로입니다. 운도실력이니 포디움 선건 축하드립니다.
전 완전히 반대라고 생각합니다 기본적인 원리를 이해하고나면 너무 쉽게 간단하게 할수있는것도 그 감에만 의존한 천재성에만 의존하게되면 진짜 천재들만 나오는 탑클레스에 경쟁에서는 그럴지도 모르겠지만 일반인들수준에서는 그냥 삽질만 존내하다가 산골 어디에 차가따밖고는 접게되겠죠 날카로운 드라이빙 센스를 만들려고해도 어디를 어떻게 만들어야하는지 제대로 알면 훨씬 적은 노력으로 훨씬 더 빨라진다는게 영상에 이론에 핵심입니다 저같은 일반인들이 레이스를 연습한다고했을때 이론을 이해하고서 연습하는것과 그냥 계속 타보는거 뭐가 도움이 될까요? 운좋아 한두번 이긴걸로 너무 으슥해할 필요가없다구요? 그 운이 십년을 타도 한번도 없는사람도 수두룩한데 이게 운이라고 봐야할까요? 언제 어느때나 안정적인 흐름에 순간적인 판단을 내릴수있으려고 연습하는거고 그 연습을 좀더 쉽고 정확한 연습포인트를 잡아줄수있는게 이론인겁니다 같은 나사빠진놈끼리 달릴땐 그럼 누가 이기는겁니까?
그냥 자기차를 수족처럼 타려면 개인마다 또는 일년에 타는 키로수에 달라지겠지만 넉넉하게 5년은 한차만 주구장창 타봐야 완전 수족처럼 운전하게 되지 않을까 봅니다 차 구입또는 기변을하고 바로 트랙돌거나 와인딩을 무리하게 돌면 한계치나 돌발상황에서 감각적으로 처리해낼수 있는 능력이 많이 떨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진짜로 안질리고 오랫동안 정줄수 있는 차의 선택도 중요하구요 그렇게 오랜기간 한차로 열심히 알아간다면 정말 자동차의 움직임이 또는 바디가 나와 물아일체가 되는 경계를 넘어서지 않을까 싶습니다 또 차에 대한 애정도 한몫하겠죠
저도 저 책 샀고 독파 중입니다. 주말마다 와인딩 타며 책에서 말하는 한계 주행과 트레일브에이킹을 연습하고 있어요. 부드럽게 돌리고 부드럽게 악셀 부드럽게 브레이킹. 타이어와 차의 한계를 몸으로 느끼고 반응하는 게 진짜 운전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어요. 말은 이렇게 해도 아직 초보입니다 ㅠㅠ
좋은 내용입니다 ^^ 갑자기 노자도덕경의 한 귀절이 생각나는군요 "타인을 아는 것은 지혜이고, 자신을 아는 것은 깨달음이다" - 라오쯔 대부분 유명 프로들보면 부드럽고 자연스럽게 머신을 다뤄서 머신의 외형도 그럴것이다고 보여지지만, 관중의 입장에서 바라보는 머신은아주 격렬하더군요. 차량거동이 부자연스럽다는 것이 아닌 이고잉님 말씀처럼 한계에 다다른 주행을 하고 있어서 그렇게 보여지는 것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한계로 가고 있지만, 운전은 거칠지 않다는 그런 느낌을 받았습니다
차량의 한계점을 100%라고 가정했을때 제 경우는 연습주행때는 초반엔 코스이해 차원에서 80%주행하다가 그 이후엔 차를 최대한 슬립할때까지 120% 주행, 그러면서 점점 한계지점을 찾아 100%로 만들려고 노력합니다.하지만,실전에서는 100%도 부족할수 있죠.누구나100으로 탄다면?우승은 어렵겠죠.그러므로 110%주행을 목표로 합니다.100%외에 + 10%는 차량의 한계가 아닌 드라이버의 한계점(잠재력)이라 생각됩니다.즉 한계점100%까지 타는것도 쉬운일은 아니지만,한계를 조금 벗어났을때 드라이버의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어야 참 드라이버가 아닐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