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행크스 배우의 모든영화를 좋아하지만 그 중 가장 좋아하는 영화입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만나고 헤어지고 저마다의 사유로 거쳐가는 곳에 부득이하게 남을수밖에 없는 이방인 주인공과, 사랑을 찾아다니지만 결국 진짜 사랑을 만나지못하고 있는 사랑의 이방인인 여주인공, 먼 타지에서 힘들게 이방인으로서의 각자의 삶을 살고있던 친구들까지 어쩌면 우리들 모두도 이방인의 삶을 살고있는게 아닐까 생각해보게되는 몇번을 봤지만 볼때마다 영화속 소품들과 배경, 인물들의 관계변화에 감탄하고 감동받는 영화입니다
@@Musicmusicbounce 영화를 잘 보면, 마지막에 크라코지아 내전이 끝난 후에는 더이상 법적으로 빅터가 미국에 입국하는 걸 막을 방법이 없었습니다. 그걸 모두 알고있었기 때문에 빅터를 좋아하는 공항 내 직원들 모두와 함께 파티를 열기도 했었죠. 근데 본인의 진급 누락에 영향을 끼쳤다는 이유, 즉 개인적인 감정으로 빅터의 입국을 막았던건 사실이고, 빅터가 공항을 벗어나고 난 후에는 그걸 막을 바에야 본인이 하던 일이나 하는 게 낫겠다는 마인드로 돌아갔던거죠. 더이상 미련갖지않고 본업으로 돌아갔다는 점에서는 프로페셔널한 성격이 드러나지만, 빅터를 마지막 시점에서도 집요하게 막으려 들었다는 점은 본인 일과는 무관한 집착이었다고 생각되네요
모두에겐 인생 영화가 있지요. 터미널 포레스트검프 쇼생크탈출 그리고 창공을 날아가던 꿈을 그린 탑건.. 하지만 한니발같은 고급 싸이코메트리 영화도 누군가에게는 인생 영화라고 생각되요. 어마어마한 결말포함한 리뷰작들이 쏟아지지만 다시한번 보고싶군요. 상기시켜주신 다크무비 님께 감사드리며 오늘은 비디오 테잎으로다가 영화를 보고싶네요.. 모두에게 한걸음의 희망이 전해지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