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광주와 대전처럼 K2에서 승격하는 팀들이 잘 해주는 것도 있죠. 경기가 볼 만한 경기력과 스토리가 있으니까요. 해축을 보는 사람들은 동화 레스터를 알고 리즈 시절이라고 하는 리즈를 알죠. 그것처럼 승격 팀에 대한 사랑이 있는데 그 팀이 승격 이후에도 멋진 경기력으로 승점을 쌓아가면 와우 하게 되는 거죠. 거기다 라이벌 구도도 좋고요. 경기장도 많은 영향이 있고요. 축구 전용구장이 생기면서 대구처럼 딱 관중이 만원이 될 수준으로 경기장을 만들고 마케팅을 잘 하고 있어서 점점 붐이 되고 있죠. 거기다 K리그 출신들이 해외에서 경쟁력이 있는 게 상승효과가 발생하게 되었죠. 그러니까 유소년 시스템이 효과가 있음을 알게 되어 선순환이 되면서 더더욱 붐이 형성되고 있죠. 이때 축구 관계자들이 제발 사고를 치지 말고 선한 영향력을 보여주길 바라네요.
집 앞에 k2리그를 보러 1년에 서너번 정도 갑니다. 경기장 분위기가 참 좋더라고요. 경기장에 온 아이들 보면 선수들 이름을 외치면서 응원도 하고 즐거웠습니다. k2리그 선수들이 아직 유명하지 않지만, 스타플레이어 출신 감독님이나 구단직원분들이 지역 학교를 순회하시면서 1-2시간 정도 와서 사인회도 해주시고 강의도 해주시면 팬들이 훨씬 더 늘어날 것 같습니다.
유튜브와 ott마켓팅과 대표팀 선전으로 쉽게 k리그 스토리를 알게되서 좋은 흥행으로 이어진다고 봅니다. 저는 사실 해축만 보던사람인데 해축 영상을 보다가 이천수 유튜브 같은 좋은 축구영상을 보게되었고 snl보려고 가입했던 쿠팡플레이에서 k리그도 같이 보게 됐는데 재밌더라고요 그래서 지금은 울산팬이 되었고 국축의 맛을 또한 느끼고 있습니다.
춘수형, 관중수 올라왔을때는 98월드컵 직후 98시즌, 99시즌 고종수,안정환,이동국 트로이카 시절이 1기, 2002월드컵 직후 종국이형등이 아직 국내에 있었던 02년,03년이 2기, 마지막으로 올해가 3기야. K리그는 그 외에는 평관 1만 넘었던 때가 내 기억엔 없어. 참고로 학생때부터 정환이형 데뷔하던 98시즌부터 봤는데 내 기억엔 거의 그래. 개인적으로 연맹이 노력 많이 한게 크고 특히 2016년인가 그 뒤부터 연맹에 신입으로 들어온 사람들 경력이 대단한걸로 알고 있어. 맨파워가 굉장히 올라갔지. 그리고 이승우나 구자철 기성용 같은 연어들이 돌아와서 관중몰이 했고, 여기에다 젤 중요한게 쿠팡플레이로 MZ를 공략한거 이게 신의 한수야. 유튜브로 노출빈도를 올린 것도 한몫했어. 이걸 알 수 있는게 경기장에서 여성관중 수가 눈에 띄게 늘었어. 트로이카 시대 이후로 이 정도로 여성 관중 대폭 는거는 처음인 것 같아.(사실 세징야의 대구가 비상하던 4년 전부터 조짐은 있었지)
다 동의 하는데 평관은 2012년도 까지 10000명이 넘긴 했음. 2013년도 부터 실관중집계가 시작했고 2017년 부터는 유료관중 집계로 돌아서고 급격히 관중수가 줄게 된게고. 2019년에 평관 8000명 달성 하면서 다시 활기를 찾았는데 코로나가 터지면서 팍 죽어버림. 그러다 코로나 풀리면서 올해 떡상을 함
일단 내려 앉는 팀들이 줄었습니다. 강등 압박 때문에 수비지향적 플레이하는 경우에 수비만하다가 0대0에 만족했다면 최근 수삼이 울산 잡는 것처럼 반전의 결과도 있고 2부에서 올라온 대전, 광주가 공격적으로 잘해서 더 재밌어진 것 같습니다. 월드컵 열기 이어서 스타플레이어들도 잘해주고 있고 상위권팀들 역시 이름값 해주고 있지만 하위권과 상위권 승점 차이가 별로 안 나서 누구든지 상위 스플릿 희망 있는 것도 흥행요소 같습니다. 물 들어올 때 노 젓고 있으니 더 잘 될 겁니다. 춘수형님도 파이팅!
솔직히 멀리보면 4부리그까지 생기면 너무 좋겠지만 지역 연고지가 땡땡구, 땡땡시 이렇게까지 참여하기엔 축구 저변이 너무 열악하니.. 당장은 리그2에 그나마 자본력이 있는 기업참여 구단을 더 늘리는 쪽으로 하고나서 추후 리그1에 12팀이 아닌 최소 15구단이 참여하고 스플릿제도가 아닌 일반적인 시스템으로 리그 운영하는게 좋을듯싶다 싶음
근데 가장 큰 이유는 지금 춘수가 말한 이유도 있지만. 내가 직관을 하고 두번 세번 계속 가게 되고. 쿠팡을 통해서 케이리그를 보게 된 이유는 무엇보다도.. 가장 기본이 되는 경기력이 좋아졌고. 경기가 재밌어졌기 때문이라고 봄.. 거기에 연맹과 쿠팡의 영향으로 중계기술이 좋아졌다는것도 큰 이유중 하나라고 봄. 가장 큰 이유는 경기가 재밌어졌다. 선수들의 경기력이 좋아졌다. 아무리 중계퀼리트 스타선수 연맹의 노력 홍보 한다해도. 역시 축구는 가장 기본이 되는건 경기력이다. 이번 여자월드컵을 보면. 축구를 좋아하는 나도. 경기력이 떨어지고 재미가 없으니까. 국뽕력으로도 경기를 안보게 되드라. 올해는 각팀의 감독들의 마인드가 달라진게 보이고. 팬들을 위해서 경기를 재밌게 할려는게 보임.. 어제 맨시와 마드리드의 경기는 진짜 경기수준이 높으니까. 케이리그 입장료의 몇배 많게는 10배 넘게 주고도 상암이 만원이 되고. 돈이 안아깝게 재밌게 관중들이 즐겼다는것이다.. 경기력이 첫번째임.. 따라서 케이리그는 승패보다는 이정효감독이 추구하는것처럼. 과정을 중시하는 재밌는 공격축구를 모든 팀이 할필요가 있다. 그러면 자연히 케이리그 관중수는 늘어날것이라 봄. 그동안 케이리그가 몇번의 관심을 갖고. 월드컵 성적에 따라. 혹은 스타의 출현으로 깜짝 흥행이 됬으나. 그 인기를 유지 못했던 이유도. 결국 기본이 되는 경기력 경기가 재미없는 축구를 했었기 때문이라고 보는게 나의 수십년 축구팬으로써 내린 결론임.. 경기 수준을 떠나서.. 자주 끊기는 축구나. 골을 안먹을려는 축구. 너무 소극적인 축구. 승패에 집착하는 축구. 이런 축구는 일단 재미가 없음. 프로는 팬들을 위해 존재하는것이므로. 케이리그 감독들이 좀더 재밌는축구를 하기 위한 전술을 각자 연구해서 가르쳐야 하고. 거기에 선수들도 프로의식을 가지고. 아마추어가 아니니까. 좀더 프로레슬링처럼 팬들을 흥분시키는 플레이를 할 필요가 있다는것이다. 이런 경기력이 기본이 되고. 거기에 연맹 중계기술 이런게 가미되어야. 인기가 오래갈것이라 본다.
90년대말부터 직관 경험 있는데 2002 영향받고 자란 세대가 케이리그 들어와서인지 골이 안나도 플레이 질(컨트롤, 패스, 부딪히고 떼굴떼굴 안하기)이 향상된게 느껴져서 경기 자체가 재밌어졌어요. 경기 자체가 본질인데 부수적인 것들도 더해지니 흥행하는게 아닐까. 따라서 이 흥행은 단발성이 아닐거 같네요
여태 월드컵 16강 간 적이 딱 3번이고 그 이후 K리그 관중이 많아진건 팩트 근데 앞선 두번은 붐업이 됐다가 리그경기하면서 심판판정 이슈로 선수들이나 감독들이 심판 들이박을 정도로 항의하는 모습이 잦아지면서 사람들의 관심도 뚝 끊김. 근데 지금은 var이 있어서 오심사례나 항의하는 경우가 적어짐 중요한 건 지금 리그뽕 맞아서 안주하지말고 유소년 계속 키워서 인재 만들고 var 더 다듬고 선수들은 경기력 향상 노력하고 그러면 됨
부흥하는건 공통적으로 결국 정말 네임드한 선수들 덕분인 것 같아요 예전에 한번씩 떴을때 유명한 선수가 k리그 영입되면서 떴다면 요즘은 이강인 김민재 손흥민 정말 한국에서도 너무 멋진 선수들 자꾸 나오면서 축구 자체에 대해 관심도 증가하고 k리그는 안보던 축구팬들도 자국 리그도 다시 보게 되고 축구 자체에 대한 관심도가 같이 높아지는 같아요 정말 좋은 선순환 같습니다
쿠팡플레이가 K리그를 통해 보여주는 모습이 K리그가 나아갈 길이라고 생각됨. 돈이 안되니깐 당장 팀 수를 줄이고 적자리그를 개편하고 어쩌고... 그런 일부 여론이 떠드는 루져 마인드로 가면 안되고 쿠팡처럼 미래를 보고 더 콘텐츠를 늘리고 더 열정적인 리그가 되도록 하는게 맞음.
대전이 큰 역할을 했죠 1부리그에 올라와서 평균관중순위 3위 평일에 2만명 넘게 오고 괜히 대전축구특별시가 아닙니다 대전뿐만 아니라 대구, 인천 등 광역시들이 흥행을 주도 해야죠 강원은 강릉 홈경기 열기 장난 아닙니다 안타까운건 광주, 부산,,,,여기는 진짜 한숨만 나오네요
꾸준히 올라오는 모든경기의 유튜브 하이라이트 영향력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수년간 직관 한번도 안가서 K리그로 부터 관심이 멀어졌는데 어느날 유튜브 알고리즘이 K리그 하이라이트드를 띄우더라구요. 그 전엔 하이라이트 찾아보기 정말 힘들었는데 이제는 1부, 2부리그 전경기가 당일 바로바로 올라오니 자연스럽게 다시 관심이 가기 시작했어요.
확실히 경기 템포도 빨라지고 수준도 많이 올라가서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인천 구장 같은 축구전용경기장으로 좀 어찌 안될까 싶어요 해외처럼 관중석과 경기장의 근접성이 조금 더 있으면 좋을 것 같아요. 확실히 관중석과 경기장이 거리가 긴 다른 종합경기장에서 볼 때 보다 인천 같은 구장에서 보면 재미가 더 크더라구요. 그리고 잔디 같은 것도 구단 차원에서 투자를 해서 서울처럼 하이브리드 잔디 같은 거 하는 투자를 좀 해주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영국이나 독일 같은 진짜 축구가 곧 삶인 나라들 볼 때마다 참 부러웠는데 우리나라도 조금씩 발전하는 것 같아 보기 좋네요.
관중수가 많아지는것도 중요하지만 팬들의 인식 또는 응원문화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와이프가 여자친구였을 당시 처음 축구장을 데리고 갔어요. 마침 홈분위기는 안좋았고 경기내용이 좋지않자 인사하러온 선수들에게 깃발 욕설 등 난무를 하더군요 처음본 여자친구는 충격을 먹고 그 뒤로 잘 안갑니다...후회스럽더군요
이번기회에 연맹에서 축구마케팅 말고도 다양하게 지역기반의 커뮤니티와 축구이외의 팬덤들이 더 유입되길 기원합니다. 또한 축구경기장에서 축구만을 즐기는게 아니라 문화적 확장성도 필요하구요. 미국의 스포츠 마케팅을 참고하면 참 좋을텐데... 가장 좋은건 우리나라 IT 통신사 광고 마케터들만 영입해도 엄청 잘될거임 ㅋ 근데 축협 하는거 보면 엉망이라...사실 이 증가세도 기회놓지면서 다시 되돌아갈지도...
저는 잊지 않습니다! 우리 춘수 선수가 프로스포츠의 근간은 팬들에게서 나온다고 일갈했던 그 영상을요! 물론 각자의 사정이야 있었겠지만 필요한 때에 필요한 말을 한다는 것이 얼마나 쉽지 않은 일인지를 알만한 나이가 됐기 때문에 그렇기도 합니다.. 지금의 축협이 춘수 선수의 말대로 안주보다 도전과 시도를 선택하길 바라지만... 아마도 그럴 리는 없겠죠! 다시 결론은 하나로 귀결됩니다. 프로 스포츠의 근간은 팬들이다! 축협도 선수도 구단도 이를 잊지 않기를 바랄 뿐입니다.
K리그가 성장하기 위해선 기존의 축구팬들의 마음을 사로 잡아야 됩니다. 유럽에서 유학하며 현지 5대리그 경기를 직관을 하면서 느낀점은 1. 선수들과 관객들의 거리가 굉장히 가깝습니다. 선수들이 무슨 말하는지 왜 소리치는지를 알 수 있을 정도로 객석과 그라운드가 가깝죠(축구전용 스타디움의 필수) 2. 경기가 재미있습니다. 각 팀들의 전술적인 색깔이 굉장히 진합니다. 감독들도 굉장히 센세이션 하죠. 3. 접근성이 좋습니다. 물론 접근성이 안 좋은 구장도 있지만 마인츠, 비스바덴, 라이프치히, 카이저스라우턴, 밀란은 굉장히 접근성도 좋으며 교통편도 좋습니다. 이 세 조건만 충족해도 방구석에서 축구를 보는 많은 축구팬들을 k리그 현장으로 불러올 수 있습니다.
진짜 k리그에 관심없었던 나도 요즘 k리그를 자주는 못봐도 볼려고 노력해요~~그정도로 k리그가 요즘 폼 미친거죠~~또 각 팀의 낭만이 있어서 더 보게되고 그런것같아요~앞으로도 k리그가 더 발전하고 사랑받을수 있도록 다양한 이야깃거리가 있으면 좋겠습니다~~마지막으로 대전화이팅~~나상호선수화이팅~~
무엇보다 확실히 약 3여년 전부터 k리그 축구 팀과 선수들의 실력들이 높아졌다는걸 느낍니다 전에는 유럽축구팀과 붙으면 발리겠단 생각만 들었는데 요즘은 울산이나 포항 전북같은 팀은 EPL에서도 중위권엔 들겠다 싶을 정도로 잘하더라구요 확실히 높아진 실력들과 각팀의 확고한 전술들이 있고 하다보니 더 경기가 재밌어 지네요 물론 12팀 모두가 그런게 아니라 아직은 좀 아쉽지만 최소 8팀 정도는 확실한 본인만의 팀 스타일이 있네요
경기장이 정말 중요한게 대구사는데 대구 월드컵경기장에서 경기할땐 (육상경기복합경기장) 경기장이 너무 커서 선수도 콩알만해보이고 그러다보니 박진감도 속도감도 전혀없어서 넓은 공간에서 뭐하는건가......멍 하니 재미 하나도 없었던 기억에 축구장은 전혀가지 않았는데 대구축구전용경기장 짓고나서 보러갔는데..바로 코앞에서 선수들이 미친듯이 뛰어다니고 볼경합하고 하는거보니 너무 박진감있고 속도감 장난아니었음. 야구처럼 루즈한거 없이 진짜 경기내내 궁디를뗄수가 없었음....쉬는타임이 없으니 뭘 먹으면서 보질못함.ㅋㅋㅋ 요즘 너무너무 재밌음... 축구전용 경기장 진짜 중요한거같다...
이번 흥행은 월드컵이 원인이지...국대 경기로 모르던 선수를 알게 되고 알게 된 선수들이 케이리그에서 어떻게 하는지 궁금해지거든. 나도 월드컵 직후 케이리그 열리면 다시 가서 봐야겠다 생각했었고 실제로 개막전 2월 추운 날 벌벌 떨면서 봤다. 수십년만에 축구장 가게 돼서 감개 무량.. 단지 2002년 에는 인프라가 좀 부족했어. 잠깐 불 붙었다가 말았는데, 지금처럼 해외축구를 많이 시청하지도 않았고 축구 자체에 관심보다는 어떤 종목이던 국가대항전 스포츠에만 사람들이 매달려서 축구도 국대 경기 외에는 주목을 못받은거지. 근데 지금은 해외리그 팬들도 많이 생긴데다가 축구스타가 손흥민 단독 인기에서 이강인 김민재로 세계적인 선수들이 늘어가고 때마침 우리가 월드컵 16강을 달성했으니 당연 국내 리그에 사람들이 눈이 돌아가기 시작할수 밖에.... 마침 케이리그 수준도 조금은 높아졌고 여러가지 원인이 시너지 효과를 봄. 쿠팡 이벤트도 영향이 좀 있고.....이젠 어느정도 자리잡는 축구 문화가 될 것 같음.
K리그가 처음으로 떴던게 90년대 중후반이었을 꺼임 이때 뒤늦게 수원 삼성이 생기면서 스토리가 쌓일 구심점이 생겼으며 (지지대 더비...슈퍼매치의 시작) 90년대 후반엔 안정환,고종수,이동국 같은 소위 트로이카급 유망주들이 나타나면서 포커스를 잡기 시작했었죠. 지금이야 안정환,이동극이란 선수들이 이탈리아전의 골든골,K리그에서 가장 많이 출장한 공격수 이런 이미지였지만 제법 잘생긴 외모에 축구도 잘했던 터,거기다 재능도 뛰어나서 안정환이야 두말할 것 없고 상대적으로 외모가 떨어졌던 고종수 조차도 지금 선수들과 비교를 하면 이강인과 비슷한 입지라고 비교를 하면 이해가 빠름 실제로 플레이스타일도 비슷하기도 하고 포지션도 같았어서 이해가 빠릅니다. 그리고 여담으로 이천수 선수도 트로이카때 흐름을 타기도 했었던게 90년대 후반을 시작으로 02년도때까지 그때 나왔던 선수풀들이 상당했었거든요. 안정환을 시작으로 김은중,이관우,김남일,설기현 이렇게 가다가 끝물쯤에 이천수로 가던 당시의 나름의 황금세대의 끝물언저러에 있었던 선수라 02년도가 아니었어도 저당시 축구에 관심이 있었다면 나름 네임벨류가 있었던 선수였죠. 그리고 그 다음에 02년도 월드컵 이었는데...이때는 인기가 짧았다고 했었으나 파급력이 상당했던게 월드컵 4강이었다고 팀이 생겼을 정도였습니다. 월드컵 직후 시민구단 창단을 적극검토를 하더니 바로 대구하고 인천이 생겨났었고, 차후 말들이 많아지지만 당시 안양LG가 서울로 연고이전을 하며 지금의 서울에 정착 하는 둥 상당한 변화가 생겼지요.
진짜 K리그가 잘 나가려면 지금보다 더 많은 투자와 더 많이 미디어에 노출 이 되어야 하고 또 연맹에서는 적극 홍보를 해야하고 각 팀들은 지금보다 더 지역 활동에 힘을 써야함 그리고 지금 우리나라는 너무 리그가 비대칭 구조로 되어 있음 원래 내려갈수록 더 팀이 더 많아야 정상인데 우리나라는 1부가 2부 3부 보다 팀이 많어 그리고 최소 1~3부 까지 프로로 바꾸고 최소 3부까지 아니 더 나아가서 우리나라 모든 축구 팀들이 프로에 진출할수 있는 길이 하루 빨리 생겼으면 하고 모든 팀들이 세컨드팀 즉 2군팀을 만들어서 세미프로에도 각 팀별 2군팀들이 생겨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물론 지금 현재 상태 현 리그상황에서는 어려운건 사실인데 하나씩 하나씩 해 나간다면 언젠간 진짜 K리그에 부흥이 오지 안을까 생각함 그리고 또 하나더 유스 중 가능성이 보인다면 나이 상관없이 데뷔 시켜서 1군이나 2군으로 콜업 시켜서 경험을 쌓게 해주는 것도 좋을듯 보인다 그래야 선수 풀도 넓어지고선수단 꾸릴때 1군에서 안좋은 선수들이나 부상으로 못나와서 재활이 필요한 선수들을 2군으로 내려서 재활이나 경기감각 끓어 올리기 쉽고 또 2군에서 잘하는 선수들 같은 경우 바로바로 콜업 시켜서 선수 수급도 용이할수 있기 떄문에 2군팀 창설과 세미프로에서의 리그 참여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함
이번 K리그 열기는 예전 사례와 좀 다릅니다 월드컵 핫이슈와 라이징스타도 있었지만 대팍은 세징야의 상징성과 고재현 황재원의 스타성에 고정팬이 상당수 고착되었고 광주와대전은 승격팀이지만 쉽게 무너지지 않아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만약 FC안양이 승격된다면 그야말로 K리그의 르네상스가 될것임
한편으로는 물가상승에 의해 "가성비"로 즐기는 또 다른 취미생활인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자리마다 값은 다르겠지만 1.5~2.0에 경기도 보고 응원하면서 스트레스도 풀고, 먹거리도 푸짐하니~ 가족들끼리 다같이 즐길 수 있는 하나의 이벤트? 5~6만원으로 온가족이 즐길수 있다는 메리트가 커지지 않았을까요??
천수형 저는 아이가 이번에 AT 마드리드 직관하고나서 축구에 더 관심이 생기고 서울 FC 경기도 보러가려합니다. 초등생들이 K리그 갔을 때 또 오고 싶은 추억이 있었음 좋겠어요. 예를 들면 게임 끝나고 추첨해서 선수랑 직접 사진 찍고 사인볼을 받는 행사 같은 것이 있음 좋겠습니다.
에스코트 키즈 서울은 어떻게 진행하는지 모르겠는데 함 알아보세요. 얘들한데 좋은 추억이 된다는 후기를 봤어서 추천해봅니다. (에스코트 키즈 한다고해서 선수들이 막 신경써주고 사진 찍고 사인 해주는건 아니고 딱 에스코트 행사만 진행하는거 같아요) 서울 경기도 성공적인 직관 되시길..👍
간단한 심리 인듯 같은 축구를 봐도 돈걸고 보면 더 재밌고 더 떨림 티켓이든 영상시청료든 요금을 지불하고 보게 되면 더 몰입을 하고 볼 수 있게 되는 듯 단 지불한 대가만큼 재미있고 다양한 컨텐츠가 있어야겠지만 k리그 발전 하고 있다고 보고 더 발전 하리라 봅니다 더 많은 투자와 시설 설비들이 갖추어졌으면 좋겠네요
제발 협회, 연맹, 팀, 관련된 모든 곳에서 좀 더 팬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 및 편의성 등을 좋게 해서 편안하게 경기장에 찾을 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습니다 k리그가 살아날수록 더욱더 좋은 선수들이 나올 것입니다.. 제발 밥그릇 챙기는 것은 잠시 미뤄두고 모두 힘을 모아서 끌어올려야 할 때인 거 같습니다
K리그의 르세상스라고 보는 K리그 트로이카(고종수, 안정환, 이동국) 시절 흥행이 제 개인적으로 첫 번째라고 봅니다. 이때가 대한민국에는 아이러니하게도 IMF 시절인 1998년이었던 거죠. 이때 오빠부대가 장난이 아니었죠. 그래서 광고계도 음악계도 이걸 상품화했죠. 대형 뮤직비디오가 유행했는데 트로이카 섭외하려고 난리였죠. 그게 밀레니엄 특급인 리춘수까지 이어져서 뮤비와 광고도 리춘수가 이어받았죠.
2002년 월드컵 끝나고 K리그 관중이 정말 폭발적으로 늘었다가 점점 월드컵 이하의 레벨,뻥축구 등등으로 심각하게 인기가 하락하던 시절도 있었던 걸 2000년대 중후반쯤 기사로 본 기억이 나요.그때 흔히 사람들이 월드컵 때만 축구보고 K리그는 가지도 않는 한국인들이라며 자조적으로 비판했죠.지금은 손흥민,황희찬,이강인같은 해외에서 활약하는 월드와이드급 선수들이 생기고 또 젊은 세대에게 먹히는 스타일이라 팬덤도 생기고 인기가 많아진 것 같아요.이 열기가 2002년때처럼 잠깐으로 사그러들지 않고 오래 가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