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박싱의 기쁨을 아껴둬야 한다는 말씀 공감합니다. 새학기 교과서를 학교에서 받으면 가슴이 두근거리는 그마음, 학교선생님에게도 배울 것이 있다는 마음이 학업충실도, 길게봐서는 평생의 공부에 대한 자세에도 영향을 준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이를 위해서는 교과서 내용, 넓게는 세상에 대한 호기심, 공부정서가 있어야겠죠.. 아이에게 따뜻한 관심, 믿음을 주면서 자율성을 주신 오작가님의 교육철학... 아이의 교육을 길게 보고 실천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질문이 정말 좋네요. 저도 아이들 찍은 동영상 볼 때마다 들리는 제 말투와 공감여부가 걸려 반성하곤 합니다. 고민하고 반성하고 나아지려는 엄마의 모습까지도 아이들은 알고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모든 아이들이 그 자체로 똑똑하더라구요. 진솔하게 이야기해 주신 오지은 선생님 덕분에 도움 많이 되었습니다. 행복하세요^^
정말 공감이 가는 말씀을 들을 수 있어서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제가 사는 곳은 읍,면,리 지역이라, 서울에서 살았던터라, 교육의 지역 격차를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학원을 가려면 읍까지 가야하는 상황이라 자연스럽게 집에서 아이들과 함께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저 역시 수학을 싫어했던 경우였는데 아이들 수학을 공부하며 전에는 몰랐던 수학의 새로운 부분을 알아가고 있습니다. (저는 역사를 전공했는데, 아이들 읽히려고 고른 수학사 책을 읽으면서 수학에 대해 흥미를 갖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고 싶은 마음이 아이들과 소통되지 못할때 느꼈던 어려운 점들에 대해 오늘 영상을 보며 많은 도움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선생님께서 오랜 시간 삶에 대해 고민하신 부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부모도 아이도, 우리가 겪는 삶의 과정들이('공부'도 그 중 하나) '성장'하기 위해 필요한 것이라는 말씀에 동감합니다. 새 힘을 얻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항상 조작가 영상은 진심이 느껴져 마음을 울립니다. 엄청 어렵게 수학이 출제되는 고등학교를 다니고 있는 상황에서 자신감이 너무 떨어져 있는 아이에게 학원을 다 관두게 하고 말씀처럼 스스로 천천히 할 수 있게 믿고 도와주면 정말 성적이 향상될 수 있을까요? 이게 정답인 것 같으면서도 저 조차도 불안해서 그렇게 못하겠고 참 딜레마입니다. 너무 잘했던 녀석인데, 해도 안된다는 생각에 힘이 다 빠져있는 짠한 아이를 어떻게 도와줘야 될까요? 영상 속 선생님 말씀대로 꼼꼼하게 온전히 얘를 위한 선생님도 못 찾겠구요.. 도와주세요...그리고 추가로 디냅은 고등은 없나요?
따뜻한 시선으로 영상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비슷한 상황을 겪어봤기에 부모님 입장에서 얼마나 마음이 아프실지, 또 학생이 얼마나 힘들지 감히 어느정도 공감이 됩니다. 쉽게 해결되기는 어렵지만, 부모님이 믿고 지지하고 따뜻한 응원 주시는 만큼 분명 마음과 자신감은 회복될 수 있을 거라 믿습니다. 더불어 꼭 학원을 다 그만두냐 아니냐보다 학생 스스로가 생각하는 해법이 무엇인지, 무엇을 원하는지가 가장 중요할 것 같습니다. 이와 관련해서 대화를 충분히 나눠보시길 제안드려보고 싶습니다. 학원의 도움을 받더라도 한 번만에 좋은 선생님을 찾긴 어렵겠지만, 분명 작은 여러번의 시도 통해서 잘 맞는 선생님을 찾으실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또한 수학이라는 과목의 특성상, 열심히 올바르게 노력을 하더라도 성과가 나오는데는 절대적인 시간이 필요하다는 점, 그래서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가는 점이 중요하다는 점을 꼭 이야기해주시길 바라고, 가능하시다면 "마인드셋"(캐롤 드웩) 책을 부모님이 한번 읽어보시고, 도움될 만한 부분만 골라 자녀분께 읽혀주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 책을 추천드리는 이유는 제 채널에 "마인드셋" 관련 영상에서 간단하게 확인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무쪼록 작게나마 도움되는 답변이셨길 바랍니다. 더불어 죄송스럽게도 디냅은 초등, 그리고 (방학 중) 중등 과정은 있는데 현재 고등과정은 없다보니 도움을 드리지 못할 것 같습니다. 부디 우리 학생이 현명하게 성장의 과정을 잘 극복해나갈 수 있길 응원하겠습니다!
사실 많은 엄마들이 저마다 가정에서 아이가 독립할20살 쯤까지 매일매일 수많은 노력을 한다 그 뒤로도 계속 노력하겠지만~ 아이가 공부 좀 잘한 엄마들이 하는 얘기를 보면 대부분의 엄마들이 다 하는것이고 고등 수하까지 같이 증명하고 같이 푸는 엄마도 수두룩 빽빽이다. 다만 아이의 기질과 노력 우리가 흔히 유전이라 부르는 그 부분이 70%이상을 차지하기에 엄마의 노력이 학습적으로 빛을 바라는지의 여부가 정해질뿐. 대부분의 엄마는 늘 최선을 다하고 있다. 잠자리를 좋아하는 아들을 위해 하루종일 잠자리 잡으러다니고. 학습적 호기심을 유발하기위해 대화를 하는 엄마들은 놀이터에 아주 많다 고등 수학 증명까지 아이와 별 트러블없이 하고 있는 엄마도 흔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