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스토리 #HERstory #이광심
■ 이광심 수녀는 아디스 아바바에서 남쪽으로 450km 떨어진 '딜라'에서 수녀회를 이끌고 있는 총 책임자다.
이 수녀는 유치원 2개 학급과 응급실을 마련해 지역민들을 돕기 시작했다.
이후 여성직업학교를 세웠고, 아이들의 정규학교 진학을 위한 교육기관인 문맹학교를 세웠다.
그리고 임산부와 소아진료를 중심으로 하는 진료소를 세우고 굶주림이 해결되지 않자
점심때마다 마을의 아이들 120여명에게 무료급식도 하게 됐다.
그러나 이수녀는 결코 적선하지 않는다. 그녀는 아이들과 함께 콩과 커피를 딴 후 일한 만큼의 댓가를 주고
여학생들이 만든 옷을 팔아 옷값을 준다. 이수녀가 이들에게 주고 싶은 것은 '일하는 행복함'이다.
일하고 싶어도, 교육받지 못해 일할 기회를 잃은 어린이와 여성들에게 '자립'의 길을 열어주는 것이다.
이수녀가 처음 에티오피아 빈민가에서 받은 질문은 언제까지 있느냐는 것이었다.
곧 갈거라고 대답하는 많은 자원봉사자들에게 마음을 닫는 현지인들을 보고
그녀는 에티오피아에 뿌리를 내려 이들의 친구가 되기로 결심했다.
💌 약 20년전 영상이기에 상황과 방송내용이 요즘과 많이 다를 수 있습니다.
너른 양해 부탁드립니다.
2003년 12월 15일 [한민족 리포트] 방송 하이라이트입니다
🎬 그녀의 삶이 역사입니다.
Her story is HERSTORY
5 сен 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