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한국사람이지만 이순신 장군님의 업적은 무슨 신화적 인물이 현세 해서 도와준 게 아니냐는 생각이 들 정도 ㅋㅋ 트로이 전쟁에 신들이 도와줬다는 신화처럼... 대체 어떻게 이런 작디 작은 나라에서 이런 난세의 영웅이 태어나셨는지.. 만약 유럽의 어디 나라에서 동일한 업적을 세우셨으면 좀 더 주목받으셨을지도 모르겟음
실제로 사실이 아닌 내용으로 우상화 하는거 많이 봄. 이순신 장군이 죽인 일본군 수가 십수만이라느니(해군의 역할은 재해권을 장악해서 적의 보급선이나 우회로를 차단하는 역할이지 적군을 섬멸시키는 역할이 아님.), 거북선이 철갑선이라느니(거북선이 철갑이라는 기록은 당대 한국에선 없고 일본측 기록만 있는데, 일본 기록에선 거북선 뿐만 아니라 상당수 조선 군함이 철갑이라고 기록함. 이게 더 말이 안되서 학계에서는 철갑선설을 부정함.), 항상 열세인 상황에서 싸웠다느니(명랑 해전 같은 극적인 상황 외에는 병력적으로 이순신이 명확하게 불리했다고 하기 힘듦. 애초에 이순신은 불리한 상황에서 어찌저찌 해결하는 타입이 아니라 자신이 유리한 상황을 최대한 만들어 놓은 후 전장에서 승리를 취하는 타입이었음.) 심지어 역적의 자식이라느니, 인간병기였다는 말까지 나옴(역적은 애초에 과거를 못봄. 이순신은 늦은 나이에 급제했고 성적도 특출나지 않았음. 전장에서 개인의 무용을 보여준 적도 없고) 나도 한국사람이지만 한국인들은 이순신을 사람이 아닌 신화적 존재로 창조하려고 하는 모습이 많이 보임. 이순신은 손자병법을 충실히 따른 교과서적인 명장이지 인지를 초월한 무언가가 아님. 오히려 재치나 개인기보단 기본이 가장 중요하다는 걸 보여준 담백한 사람이고, 개인적으로 로봇마냥 기본과 기초에 엄격한 사람이었다는게 이순신의 매력이라고 생각함. 신화적인 무언가가 아니라.
3:07:13 옥냥냥이님과 함께하는 문학수업 궁금해서 찾아보니 19세가 당시 이미지즘과 형이상학파적인 ( 사랑, 우정, 인생의 형태가 없는 용어대신 새, 지렁이 등 구체적인 이미지와 그당시 유행하던 화려한 어미를 과감하게 빼고 사실적으로 표현함 ) 를 사용했고 이후 20세기에 재조명된 혁신적인 사람의 작품이라고 하네요 게임으로 치면 처음으로 캐스팅속도 증가 옵션 아이템을 만들었는데, 처음에는 사람들이 " 아 ㅋㅋ 주문을 다 캐스팅 해야 간지아님? " 이러고 무시했다가 나중에 pvp 시스템 나오고 재조명된 느낌스
유튭을 게임 플레이 동영상 아카이브로 활용하는 제가 보기엔 옥냥님이 하루 전날에 비공개로 올려두고 문명6 재생목록에 미리 넣어두신 것 같네요. 영상 자체가 비공개로 되어있어도 공개된 재생목록에 넣어두면 접근 가능하더라고요. 그래서 저처럼 개인적인 동영상을 유튜브에 짬처리 하실거면 비공개로 해두시고 재생목록엔 넣어두지 않는거 추천드립니다
외국에서도 이순신 장군은 유명합니다. 이순신장군님이 한산대첩에서 사용한 학익진은 고대 로마시대때부터 육지전에서 많이 사용했던 전략이지만 해상전투로는 최초로 사용했던 인물로 알려져있어요. 명량해전에서 12척으로 133척을 무찌른 사건도 미해군에서도 리스펙 할정도로 유명한 일화로 남겨져있습니다. 그렇기에 이순신장군님에 대한 내용을 저렇게 서술하지 않았을까.. 예상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