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er-ib1co6yg2m 엄마가 아들보다 딸 교육에 좀 더 능숙하듯 아빠들도 딸보다 아들교육에 좀더 능숙한 경향이 있는 거 같아요. 자신이 가진 성별과 같은 아이들의 특성을 훨씬 잘 알고 있다보니 자연스럽게 힘조절이나 가감에 능숙한 경향이 있는 거 같아요 ㅎㅎㅎ 아빠들이 딸들 엄하게 훈육하기 어려워하거나 성교육을 못시키고 엄마들이 아들 에너지에 빨리 지치고 자연스러운 성에 대해 쉽게 다가가지 못하듯이요.. 그래서 항상 공부가 필요한거같아요.
동생들에게도 양보와 배려, 감사를 가르쳐줘야 할 거 같아요. 물론 어리니까 형이나 오빠, 누나, 언니보다 모르지만 내가 받은게 누군가의 양보와 헌신 덕분이었다는 거, 그것에 감사를 표할 줄 아는 걸 사소한 행동 하나에도 가르쳐줘야 하고, 그래야 큰 아이들이 자신의 양보에 조금이나마 위안을 얻고 보답받아요 ㅠ 조금 더 클 뿐 큰 아이도 "아이"니까요.
저도 동생 7명 있는데 이맘 너무 이해됨 항상 밖으로 동생들 데리고 나가서 놀게하면 누굴 신경써야할지 모르겠어 ㅠㅠ 앞 뒤 옆으로 다 급해서 불러...그럼 어딜 먼저가야할지 모르겠고 늦으면 화내고 올때까지 계속 부름 그래서 가면 또 다른 애가 부르고 또 다른애가 부름...진짜 첫째가 돌봐야할 애가 많다보면 금방 지치고 힘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