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반대임. 뮌헨은 어찌보면 우승컵 하나쯤은 당연하단듯이 가져오던 팀임. 이런 팀이 리그 우승을 조졌다? 챔스에 올인해도 좋을, 아니 올인을 해야만 할 이유가 생겼다고 봄. 썩 좋지 않은 비유겠지만 여러 연령대에 두루두루 먹힐 비유를 하자면 전교 1등 2등하던 녀석이 수시논술을 조졌다고 치면, 그 녀석이 논술을 조졌다고 수능도 안보고 재수학원 등록할건 아니란거죠. 그리고 아스날 15년 넘게 응원해온 사람으로서 첨언하자면 이보다 좋은 시기도 없지만 이런 설레발도 한두번이 아니었다....라는....ㅠ
첼시팬인데 조르지뉴 하베르츠는 다 합당한 돈을 받고 팔았으니 아쉽진 않고 원래 자기자리에서 잘 기능할 수 있게 뛸 환경을 만들어 주면 잘 할거라고 생각했었는데 잘 하니까 기분이 좋으면서도 본진이 너무 답이 없으니까 조르지뉴같이 라커룸영향력이 큰 선수를 쉽게 내준거 같기도 해서 너무 아쉽네요... 아스날 요즘 볼때마다 경기 진짜 재밌게 잘하던데...
@@느느-y2s 경기 내에서도 얘기 많이하고 정신 차리라는 듯한 제스처도 많이 하고 첼시에 있었을때도 라커룸에서 엄청 영향력 큰 선수였습니다. 가기전까진 부주장이였어서 아스피 못나오면 주장도 몇번 달고 나온적 꽤 있었구요. 개인적으로 판게 가장 아쉬운 선수… 물론 돈 받고 팔 수 있는 마지막 타이밍이였어서 어쩔 수 없던건 알지만…
뮌헨이 정배라고 봄. 일단 리그랑 챔스는 다르고, 아스날은 챔스에서 경기력이 상대적으로 아쉽고, 아스날 상성상 전방압박을 강하게하면서 수비라인은 내려서 텐백에 가깝게 하면서 중원을 거쳐가는식으로 역공하는 팀에 약한데 뮌헨이 다이어를 쓰면서 그런 패턴의 축구를 함. 거기다가 뮌헨은 리그를 버린거라서 팀이 부진해보일뿐, 그게 본모습이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