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은성 배우님과 김성철 배우님의 서로 다른 색깔을 가진 에드몬드/몬테크리스토 백작 캐릭터가 정말 좋고 선민 배우님 특유의 슬픔과 감성이 담긴 독특한 음색이 메르세데스 캐릭터와 참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ㅎㅎ 이 넘버는 개인적으로 촛불 같다고 느꼈어요, 마치 노래의 멜로디가 들이치는 파도와 비바람 같다면 이 노래에서 두 사람의 굳건한 사랑을 나타내는 가사는 그럼에도 흔들리지 않고 불빛을 잃지 않는 촛불 같아요.. 들으면 들을수록 에드몬드와 메르세데스의 절절한 사랑이 드러나는 좋은 명넘버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