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오밍 밑에 있는 콜로라도에서 오랜 기간 살았었는데요, 와이오밍가면 일단 사람들이 너무 나이스 합니다. 사람이 거의 없어서 그런가 꼭 보면 처음만나는 사이인데도 인사하고, 길가에 서 있으면 누군가 무조건 멈춰서 괜찮냐 물어봐주고 인종차별 이런건 전무 했습니다. 그리고 자연 환경이 너무 좋아서 가서 지내는 것 만으로도 건강이 좋아지는 느낌이었어요.
@@user-lk1rg6ok9p 일단 호스트가족이 너무너무 좋았구요, 강남구 2배만한 면적에, 인구는 강남구 10분의1도 안될만큼 사람이 귀하다보니 생판 모르는 사람들한테도 친절하고 반가워했습니다 (그후 메릴랜드 볼티모어에서 3년 거주했는데 분위기 완전 다름). 게다가 90%이상이 백인인 지역이라 저같은 아시아 사람들한테 차별보단 호감형호기심으로 먼저 다가와서 사람들과 친해지기 좋았습니다. 그리고 과장좀 보태 빗물 그냥 받아마셔도 될정도로 공기와 자연이 말도안되게 깨끗해서 아토피 여드름 싹 다 없어졌었습니다 (와이오밍 떠나자마자 둘다 심해짐). 여가로는 컴퓨터게임만 하는 한국 청소년들은 꿈도 꿀수없는 디어헌팅, 캠핑, 낚시, 페인트볼게임등 하며 자연친화적으로 놀던 그때가 너무 그립네요ㅠ
제가 금융쪽 있어서 그런지 와이오밍하면 미국의 대표적 조세피난처, Trust 설립의 천국, 미국에서 가장 친화적 family trust 설립 및 운영, 탈중앙화 가상 조직 및 가상화폐 가능... 등이 떠오르네요. 가령 캘리에서도 Family Trust 가능하지만 상속세는 동일하게 적용 받지만 와이오밍은 그딴 거 없어요. 네, Family Trust가 독립된 법인처럼 운영이 가능해요. 세계 부자들 중 와이오밍에 방문한 사람보다 와이오밍에 각종 신탁, 신탁 계좌를 설립 및 개설한 부자가 더 많다죠. 와이오밍주의 주요 수입원 중 하나에요. 신탁 설립 & 은행 계좌 수수료... 😅 특히 미국인은 역외금융을 이용하기 보다 자국내 와이오밍, 델라웨어, 네바다를 목적에 맞게 이용하면 되요.
만날겁니다.세상이 넓고도 좁아요. 영국에 있을때 우리회사를 경비해주는 아주 뚱뚱한 경비원이 있었습니다.피 지 출신이라고 하면서 제가 한국출신이라고 하니 반색을 하면서 자기 동생이 한국에서 대학을 나왔다고 하더군요. 어느 대학이냐고 물으니 나왔다고 하더군요. 순간 저는 삼척대학이 어디지 하고 맨붕왔고 그는 동생이 한국의 엄청난 유명대학 나온줄 알더군요
와이오밍에서 살았으면 미국 어디에서도 잘살 수 있다는 말이 있어요ㅋㅋㅋ 고원 사막이라고 할 정도로 상당히 건조하고 자외선이 강하며 자연 환경이 황막합니다. 약간 뉴질랜드 남섬 느낌이에요. 또 여름이 굉장히 짦고 겨울이 매우 긴 계절적인 불리함이 있지만 한적하고 공기의 질은 정말 최고입니다! 아 그런데 고기는 정말 좋은데 신선한 채소랑 과일이 좀 부족한 건 아쉅네요ㅜㅜ
겨울 에는 눈 이 기분 좋다 하면서 쏫아지면 거의 1주 는 방콕 해야 하고 여름 은 장난 아니게 덥고 하도 사람 이 없어서 장거리 로 갈시 기름 은 꼭 가득 넣어야 하고 밤 에 고속 도로 로 짐승들 이 들어 오는데 환장 할 정도임.Road kill 은 년 에 1번 은 기본 임.집값 싸고 전기,물값 엄청 쌈.
오늘 와이오밍에서 캘리포니아로 유학온 학생과 이야기했는데 이 영상과 비슷한 내용을 말하더군요 아버지는 와이오밍에 사무실이 있는데 캘리포니아 해변 부자 동네인 다나 포인트에 휴양용 집이 있고 개인 소유 보트 타고 바다 낚시하러 다닌답니다 학생 말에 캘리포니아 오니 참 사람이 많다 라고 하더군요 아버지는 스포츠 카 몰고 아들 둘은 비싼 사립대학 다님니다
설문 통게조사를 보면 미국에서 인종차별이 가장 적은 주입니다. 가장 심한주는 캘리포니아, 가장 심한도시는 소수민족 비율이 가장 높은 샌프란시스코, 캐나다에서는 소수민족비율이 60%가 넘는 밴쿠버가 가장 인종 차별이 심하답니다. 와이오밍은 백인만 사는데 주민들이 무슨 인종차별을 느끼겠습니까. 물론 관광지 빼고 흑인이나 동양인이 발들이면 안전을 보장하기 힘든곳입니다. 다코타, 몬타나도 마찬가지. 내가 본 가장 엉터리 통계.
에리엇 어윗의 "와이오밍 1954" 라는 사진작품을 좋아해 크게 뽑은걸 집에 걸어두고 시집간 딸역시 집에다 똑같이 걸어두고 보고 있는데요. 황량한 들판에 차로 달리고 옆의 철도를 달리는 증기기관차 연통에서 큰 연기가 뿜어져나오는 사진인데 미국발달시기의 기상과 시골의 청량함을 느끼게 해 줍니다. 항상 가보고 싶은 곳입니다. 저는 지금 위스콘신 메디슨에 있습니다. 너무 머네요. ㅎㅎ
한국의 두 배라고 언급되었는데....정확히는 남한 면적의 두 배 겠지요. 참고로 남북한 합친 한반도는 아이다호 주 보다 약간 더 큰 크기입니다(한반도 220,258 제곱 킬로미터). 북한 땅도 엄연히 헌법상 우리 땅이죠. 물론 지금은 아니지만 어짜피 언젠간 우리 땅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