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미국 시골의 작은 마을에 살고 있는데 이젠 BTS는 메인 스트림에 들어왔다고 본다. 2017년 처음 billboard에 초청돼 왔을때 아미를 제외하곤 대부분 사람들이 듣보잡 그룹에 열광하는 10대들을 보곤 어리둥절한 모습을 보인걸 잊을수 없다. 하지만 이젠 10대를 둔 부모들도 그들을 알고 있으니 정말 격세지감이다. 앞으로도 더욱 번창하길 빌고 우리나라를 더욱 빛내주길 바란다. 그리고 개인적으론 병역 문제도 잘해결되길 빈다. 그들보다 더좋은 외교관은 찾기 힘들것이다.
나도 방탄 무시했었던 사람인데 무대 보고 눈을 뗄 수 없었음. 다이너마이트가 뭔데 이난리야 하면서 봤는데. 좋고 싫음을 떠나서 안무 노래 외모 너무 화려하고 빨라서 눈길이 갈수밖에 없었음. 첨에 지민이보고 여잔줄 알고 방탄이 혼성그룹인줄 알고 성별확인하려고 찾아보다가 피땀눈물 보고 입덕함. 쪼끄만게 왤케 섹시해~ 하면서. 근데 마이크드롭 딱 한번 보고 제이홉한테 빠짐. 그러다 달방도 보게되고.. 정국 아가때 생일 몰카 우는거보고 홀딱 빠짐. 이젠 방탄 보면 뭉클하고 울기도 함. 애들이 어릴때부터 꿈을 향해 노력했고 성공했다고 나쁜길로 빠지지도 않은거보면서 나도 그렇게 살고싶어짐. 다들 이런 맘인가봄. 이젠 어떤 예능보다 방탄이 젤 웃김. 같이 껴서 놀고싶음.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할때 현장에 잇엇는데 진짜 함성 장난 아니엇고 귓고막이 둥둥 정말 터질것 같앗고 진짜 90퍼센트가 다 아미엿어요. 진짜 함성을 지르면서도 주위 분위기에 매료되서 더 긴장되고 떨리고 기쁘고 즐겁고 진짜 분위기 너무너무 좋앗어요. 외국 사람들이 이렇게나 한국 가수를 보고 열광해주는걸 경험하는데 너무 신기하더라구요.
나를 충격에 빠뜨렸던 그 장면도 보이네요 저날이후로 확 달라져버린 내 인생 진짜 사람을 매혹시킨달까 알면 알수록 시간이 지날수록 더 빠져들게 만들어 그 다음해2018년은 어떻게 지났는지도 모를 열정의 시간들이었어요 진짜 후회없을 최고의 선택이었어요 사랑하고 존경합니다 방탄소년단
정말 멋지고 감동적이다. 한국가수에게 저리 환호하고 열광하는 미국인들이라니. 아니 아시안아티스트가 백인 흑인이 주류인 팝시장에서, 이런 눈부신 성취를 얻었던 적이 있었던가? 이런 엄청난일을 대한민국 젊은 가수들이 해냈다는게 참으로 가슴 웅장해지는 일이구나! 미8군 클럽에서 공연을 해야 실력파로 인정받았던 한국 대중음악이 이렇게나 발전하다니...
사실 bts를 인기로 얘기하기엔 무리가 있는게 이미 2018년도부터 bts는 가수 그이상의 무언가가 됐는데 이것때문에 학술적으로 연구하는거죠. 일반적으로 얘기하는게 멘토, 롤모델 또는 친구 뭐 이정도로 얘기들하는데 역사상 최초로 연예인이 대중에게 연예인이 연예인 그 이상의 단계에 오른 연예인이죠. 이걸 단적으로 보여주는게 두번의 유엔 연설입니다.
이런 장면들을 보면서도 아직도 탄이들의 인기가 믿기지가 않는다. 글로벌이 그냥 글로벌도 아니고 전세계의 그냥 VIP... 우리가 다른 세계에 살거라고 생각하는 헐리웃 스타들의 스타가 바로 BTS... 이걸 설명할만한 형용사가 부족할 정도다. 정말 억만 thumbs up!
물론 극소수 재벌층에게 악용되면 안되겠지만 bts는 국익에도 도움되는 1사람의 군인보단 국방비충당으로 세금형식으로 활동하며 버는 돈으로써 면제하는것도 좋을것같긴한데 현실불가능하리라보고 그나마 가능성 있다면 아예 면제방향으로 추가조항 신설하는게 맞을듯요 아직 그게 없으니 때되면 갈 수 밖에 없겠지만.. 정 안되면 사라진 연예병사 부활시켜서 스티븐유인가 스티브유인가 유승준처럼 군복무 쇼부쳐서 복무중에도 활동가능하게끔 배려하는것도 하나의 방안이 아닐까 싶은(법적으로 못빼면 이렇게 국가차원에서 나서서 야매로 복무인정해주는 식으로 말이죠)
5년전인가? 조카들이 BTS 좋다고 난리칠때, BTS도 그저그런 아이돌이지 했다가 조카들한테 혼났는데... 세상참 오래살고 볼일이네 싶다. 정작 한국사람인 내가 더 어리둥절하구만 이거...참... 아무튼 부디 건강하고 멤버들끼리 불화없이 잘 지내고 오래오래 활동하면서 한국을 빛내주길 바란다. 힘들어도 내색한번 못하고 항상 웃어야되고 너무 혹사당하는 거 같기도 해서 이젠 안쓰럽기까지 하네. BTS 힘내라...
베트남 파병가셔서 종아리에 총 맞은 적도 있으신 울 할아버지도 대한민국 역사상 저 정도 문화전파력에다 전세계적 명망을 이룬 재능꾼이 어딧냐고 하시면서 BTS 군면제 해줘야 된다고 하심. 아시안겜 축구 결승 다 이긴 겜에서 막판 5분 남기고 교체로 들어가서 대충 뛰고 끝난 선수는 군면제해주고, BTS는 안된다는게 이해가 진짜 이해가 안됨.
그냥 순수하게 좋아하는 이들만 좋아하는 지금이 어떤 면에선 더 낫기도 해요. 그들 음악이나 메시지에 끌림도 없으면서 전 국민이 국가대표처럼 이래라 저래라 오지랖 떨치는 것보다. 다만 언론과 대중들이 그 정도 레벨 스타이자 처신도 훌륭한 아티스트들에게 당연히 해야 할 존중만 해 주면 좋겠음.
정말로 진지하게 국가 차원에서 군복무에 대한 개정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꼭 방탄을 군면제 시키자(뭐 개인적으로는 면제 시켜주고 싶지만) 이런 게 아니라 군복무에 대한 다른 방법으로 대행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해봐야 합니다. k팝에 대한 인기가 날로 뻗어나가고 있지만 현재 시점에서 가장 인기있는 가수를 뽑으라면 방탄과 블랙핑크인데 여기에서 남자그룹인 방탄이 군입대를 하게 된다면 국가적인 차원에서도 손해가 천문학적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방탄의 인기는 그들 자체에 국한되지 않습니다. 우리 기업들은 물론 여러 사회, 문화 전반에 걸쳐 다양하게 시너지 효과를 냅니다. 황금알을 낳는 거위의 배를 갈라서도 안되지만 거위를 2년 동안 가둬서도 안됩니다. 국가스포츠 입상, 국제콩쿠르 입상들만 혜택을 줘선 안됩니다. 어쩌면 그들보다 훨씬 더 국위선양을 하고 있는 방탄이야말로 그 누구보다도 더 혜택이 돌아가야 합니다. 물론 방탄 외에 다른 가수들이나 배우 등등 거쳐야 할 문제점이 많다는 건 인정하지만 그렇기에 지금 시점에서 좋은 방법을 찾아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물 들어올 때 노 저으라는 속담이 지금 현재 대한민국 문화와 똑같습니다. 강남스타일의 싸이처럼 한순간 반짝이다가 아 그런 가수 그런 노래가 있었지... 이런 이미지로 굳어져서는 안됩니다. k팝??? 코리안팝이었던가??? 이런 게 아니라 그냥 k팝이란 단어 자체만 나와도 자연스럽게 엄지를 치켜세우는 그 정도의 이미지를 굳혀야 합니다. 방탄들에게는 미안하지만 나라 차원에서 그들을 좀 활용해야 합니다. 군복무라 생각하고 전성기를 정말 조금 무리해서라도 활활 타오르게 만들어야 합니다. 중국 일본 등 우리 문화를 잠식해 들어오는 적국들에게 대항하는 가장 강력한 방법은 그 누구도 건들 수 없는 강력한 팬덤과 이미지를 구축하는 것입니다. 지금 누구만 편애하네 마네하는 그런 단계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말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