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보면 거의 다 공격쪽만 얘기하는데, 나도 처음 볼 때는 화려한 공격들이나 풀업 점퍼만 보이다가 지금 다시보니까 수비가 도랐음. 일단 몸빵으로 버텨서 돌파하려고 해도 밀리고 스피드도 사이드 스텝으로 다 따라감 중국 선수가 스크린 세워줘도 바로바로 수비 스위치 해버리고 손질도 좋아서 공 계속 스틸 당함. 제공권에 의한 리바운드는 두말 할 것 없고, 슛 셀렉션 거의 다 터프샷으로 던져야 하니, 중국쪽 스코어가 처참할 수 밖에;; 공격은 두말나위 할 것 없고. NBA에서 괴물들끼리 맨날 붙는거만 보다가 몰랐는데, 진짜 차이 심하긴 함. 2m 넘는 애들이 강하고 빠르고 BQ 좋고 패스 날카롭고 수비 좋고 덩크나 점퍼 넣는 족족 골이니 이기기가 쉽지 않음
@뿡뿡이 바른 지적 이십니다 저는 제가 한 말을 생각하여보니 이중적인 잣대가 적용된 듯 합니다 제가 때로는 스스로 욕심을 버리고 마조던같이 점수를 낼 수 있는 선수에게 몰아주어 승리를 이룬다면 스스로 공을 조던에게 몰아주겠다 제가 본 마이클 조던은 점수를 낼 환경에서는 다른 동료에게 파스하는 것을 봤기 때문에 뭐라고 평가를 하더라도 미국은 좋은 결과를 만드는 재능있는 인물들을 대우하고 우리나라의 어떤 악습처럼 *일본의 이지매* 라고 해야할까요 미국의 좋은 부분은 배우고 나쁜 부분들은 지금처럼 계속 평가하면 우리나라도 다음세대에 더 멋나는 명품나라로 성장할것 입니다
내가 20년 전 초3 때 미국에 살 때 YMCA에서 농구 하는데 외국인들 가운데에 초6짜리 흑인애가 농구선수 준비하는 애 있었는데 진짜 시바 존나 잘했음. 드리블을 바닥에서만 치면서(당시 초딩이라 키가 골대에 닿을만큼은 아녀서 덩크는 못해도) 1대 5로 붙는데도 지 혼자 5명 다 뚫고 계속 레이업으로 다 해처먹음. 하다하다 짜증 나서 포기했었는데 걘 요새 뭐하고 있으려나 이름은 기억이 안 나는데 설마 nba선수는 아니겠지
힘과 기술, 높이. 모든면에서 압도 하네요. 초반 질식 수비를 하더니 경기중반이후엔 농락하네요. 미국이 스페인과 경기할땐 압박수비와 속공으로 높이를 보완했는데 중국과 경기에서는 높이 마저 압도하네요. 올림픽 결승에선 르브론이 센터를 봤는데 이경기에선 조던, 커즌슨 같은 정통센터가 있어서 그런가? 피지컬에서 상대가 안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