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아이다호 주에서 한국식 분식을 하고 있습니다. 언제 시간이 되시면 한 번 놀러 오시죠....그리고..고객들이 거의 미국인들 이고, 한국과 똑 같은 재료를 구하기 어렵기 때문에..어쩔 수 없이 현지화 할 수 밖에 없지만, 그래도, 한국의 기본 맛을 지키려 노력하고 있습니다...그리고 김밥은 아무리 현지화 한다고 하더라도 밥은 한국식 라이스를 사용해야 제 맛이 납니다...물론 간을 해야 되고요..김밥은 간이 반 이상 입니다...
맞아요. 김밥의 맛은 간을 얼마나 잘하느냐에 달린 것 같습니다. 대학생때 학교에 휴게실이 있었는데 여기서 Fried egg와 김밥만 팔았습니다. 근데 그 김밥속이 2개정도밖에 들어간 게 없어 그냥 하얀 김밥이었는데 그렇게 맛있었어요. 그래서 속도 별로 없는데 왜 이렇게 맛있냐고 물어보니 간을 잘해서 그렇다고 하더군요.
조이님 헤어스탈이 아주 멋져지셨네요. 수염도 잘 어울리십니다^^ 김밥종류도 다양하고 인테리어도 깔끔하네요. 가격도 싸고 팁 없어서 더 인기 끌겠어요. 팁 없는것도 우리 한국 문화이니 한식당들은 노팁으로 마케팅하면 현지에서 더 인기폭발할듯! 미국서 K-푸드 유행 오래갈것 같아요. 맛난 한식점이 많아졌으면 좋겠어요❤
와이프되시는 분은 3개국어 하시나요? 와 대박 한국말도 진짜 잘하시네요. 근데 쌀이 자포니카 품종이 아니라서 후두둑 떨어지고 찰기가 없는 것이 좀 아쉽겠군요. 저도 언니와 형부가 이타카에 있어서 2달 정도 머뮬렀는데 버펄로, 로체스터, 뉴저지 자주 지나가서 괜히 반갑네요. 이타카에서도 그로서리 중에는 Wegman's가 가장 컸던 기억이 나요.
우리가 흔히 먹는 쌀(한국, 일본)은 자포니카 쌀인데 인디카쌀(날리는 길쭉한 쌀)보다 희귀하여, 원래 훨씬 비쌉니다. 저도 호주에서 유학할때 돈에 쪼들리니 훨씬 저렴한 어쩔수 없이 날리는 길쭉한 쌀로 몇 년을 버텼습니다. ㅠㅠ 아마 저 한식당 주인도 이윤과 합리적인 가격대의 메뉴를 생각해서 훨씬 싼 쌀을 식재료로 쓸수밖에 없지 않았나 싶네요. 우리가 먹는 쌀을 썼으면 즉시 4불이상 비쌌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