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호주에 살고 있는데 저는 오히려 한국의 7인승이 많이 부럽습니다. 2열의 편안함이 부럽기도 하고, 좌석을 빼고 넣는것을 생각보다는 많이 하게되지 않더라고요. 분명 여러 형태의 변형이 가능한건 좋습니다. 앞에 그릴도 저는 한국의 튀어나온 그릴이 더 마음에 들더라고요. 미국은 모르겠지만 호주에 비하면 가격은 절대적으로 한국이 좋습니다.
미국 해외 촬영오셨군요. 미국에 있지만 가끔씩 여기에서 영상들 보는데요. 한 가지 코멘트 하고 싶은 것이 있어서 처음인데 여기에서 쓰게 되네요. 미국에서 카니발보다 씨에나 오딧세이가 더 많이 팔리는 이유가 하이브리드를 제공하기 때문이라고 전제하시는 것 같은 부분이 나오더군요. 그런데 사실 씨에나나 오딧세이가 하이브리드이기 때문에 미국인들이 구매하는 것 같은 느낌은 아니구요 (판매 수치를 조사해 보시면 아시겠지만), 일본차들이 가진 내구성과 승차감 때문에 산다는 인상입니다. 하이브리드라서 선택하는 것은 도요타의 프리우스 정도일텐데 (물론 다른 하이브리드 모델들도 많이 있겠구요), 그것도 전반적인 미국 자동차 시장에서 하이브리드를 많이 선호한다는 느낌은 20년 미국 생활하면서 크게 느끼지는 못했습니다 (최근 전기차 등장으로 하이브리드 차에 대한 관심이 좀 더 높아진 것은 사실이지만요). 서부보다 동부는 기름값이 갤런당 $1 더 싸기도 하고, 한국 운전자들이 느끼고 필요로 하는 연비는 사실 미국인들은 크게 상관하지는 않는 인상입니다. 현대 기아가 미국에서 세단이나 SUV 쪽으로는 미국인들에게도 인지도가 어느 정도 있는데 (미국에서 한국차 자동차 판매수치가 말해 주겠죠), VAN은 인지도 자체가 너무 없어서 판매량이 많지 않은 것 같기도 합니다. 딴지는 아니었고^^, 참고 되시길 바라는 마음에 몇 자 남겼습니다~. 미국에서 좋은 여행 되시고 한국으로 안전히 돌아가시는 여정 되시길 바랍니다!!
@@user-os1ls3hi1d 대표적인게 결함의심사고죠 미국은 자동차 결함 유무를 제조회사가 증거를 대가면서 밝혀야 하는데 한국은 반대로 소비자가 결함을 입증해야됨 EDR기록? 기록받는대신 법정 증거로도 못쓰게 각서 쓰고 공증화 하는게 현재 현기 상태인데? 괜히 국토부 별명이 국토현기부가 아님
구형 카니발 리무진 아직까지 잘 타고 다닙니다. 2열 시트를 떼면 고스톱 칠만한 넓은 공간이 나오는데 실제로 그럴 일은 거의 없더군요. 2열 떼고 3열 접어넣으면 싱글 매트리스나 자전거도 여러 개 적재 가능하고 두 가족 성인 남녀 9명까지 타도 아무 문제 없습니다. 신형 카니발로 바꾸고 싶어도 2+2+2+3 시트는 한숨만 나오네요. 1열 가운데 좌석이 안전에 문제가 있어서 그렇다고 들었는데 뭔가 방법이 있지 않을까요?
역시 모카 좋은 내용 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만, 전세계 모든 카시트들은 인증 시 전방을 보고 있는 차량 시트에 설치하는 것을 전제로 설계되기 때문에, 차량 시트를 후향으로 바꾸고 나서 카시트 설치는 매뉴얼 상 불가합니다! 8인승에 대해 조금 더 말씀드리면, 북미형 미니밴이 자녀 키우기 좋은 차종이고, 북미형 미니밴들의 기본적인 시트 레이아웃이 8인승입니다. 안전과 편의 모든 면에서 2+3+3=8인승이 진리이며 원 설계 또한 8인승이 가장 좋습니다. 그러나 대한민국에 들어오는 북미형 미니밴 중에 8인승 벤치시트가 오딧세이 유일하고요. 시에나와 카니발 7인승은 컨셉을 의전으로 잡은 탓에 캡틴시트만 판매하고 있어 가족용으로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카니발 9인승은 사실상의 6인승이고 행정적 편의와 특혜때문에 나온 기형적인 좌석입니다. 가장 뒤쪽 필러에서 시작되는 3열의 안전벨트 구성도 안전과 거리가 있습니다. 4열의 경우에는 사용도 어려울 뿐 아니라, 뒷범퍼와의 거리가 매우 짧아 후방 추돌 사고 시 위험에 노출됩니다. 4열을 싱킹하고 화물을 실으면 6인 승객석과 화물 분리나 위상차가 없어 사고 시, 화물의 역전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 참고로 영상 내에 등장하는 기아자동차의 카시트 장착예시는 자신들도 틀렸습니다. 해당 카시트는 폴레드사의 와이픽스라는 카시트인데, 카시트 설명서 7페이지를 확인하면 장착 불가능한 좌석 - 차 량 진 행 방 향 에 대 하 여 옆 및 역 방 향 좌석(충돌 시 충격을 흡수하기 어렵습니다) 이라고 명시하고 사용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마케팅을 위해서 홍보하는 것은 좋으나, 카시트 전문가 CPST가 수만명 있는 북미시장에서 이런 잘못된 내용을 전달하면 소송 맞기 딱 좋은내용이지요. 가족을 위한 미니밴을 만드는 브랜드들은 차량의 상품성을 가족의 안전이라고 생각하고 탑승할 승객안전에 대한 요소를 깊은 통찰로 설계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대한민국에서는 9인승 버스전용차선 이용 특혜와 사업자 비용 절감 특혜가 있기에 미니밴 시장 경쟁 자체가 불가한 상황이지만, 북미시장에서 괜히 혼다 오딧세이, 도요타 시에나, 스텔란티스 퍼시피카가 괜히 판매량 상위권에 있는것이 아닙니다. 다시 한번 좋은 내용 전해주신 모카와 김한용 대표님께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단순히 의자를 떼었다 붙혔다 하는 것이 부러운게 아닙니다. 2열에 아이 세명의 카시트를 설치할 수 있다는 것이 부러운거에요. 저는 그 아웃도어 트림이 왜 7인승으로 나오는지 이해가 안 갑니다. 미국 수출과 똑같이 8인승으로 판매하고 가운데 좌석 사용유무를 고객이 결정하게 하면 되는데 말이죠. 결국 원가절감의 문제이겠죠. 7인승의 2열 고급의자 2개 떼어내고 미국식 2열의자 3개를 붙이면 가격차가 얼마 안 나게 될테니 말이죠. 참. 아쉬운 부분입니다.
페이스 리프트는 이런 단정한 수출형 그릴 변경 정도로 기대했는데 최근 나오는 쏘렌토나 셀토스 닮은 예상도 대로라면 정말 추악하게 변할듯 해서 참 난감합니다. 저 수출형 그릴에 6인승 시트, 승차감 개선 정도라면 정말 좋았을텐데... 알파드는 다좋은데 외형 디자인이 너무 기이하고, 가격이 카니발하이리무진 이상으로 비쌀듯 해서 그리 간섭현상은 없을것 같네요.
미국에서 카니발 SX트림 8인승 탄지 2년이 되어가네요. 일단 시트 분리되는 것은 맞지만 180도 돌리는것은 안됩니다. 미국에서는 안전법상 안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타이어는 저는 콘티넨탈 Crosscontact RX 가 장착되어 있는데 굿이어는 처음 보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카니발 연비가 조금 아쉽지만 주행성이나 안전성 만족하며 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