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급하시는 마르지엘라와 라프 시몬스의 패션은 의복의 역사에 마이너 컬쳐를 섞는 교육 방식에서 시작합니다 이들이 패션을 시작한 앤트워프에서는 단순히 빈티지와 밴드 문화에서 패션을 시작하기보다는 의복의 기원과 역사에 컬쳐를 합치는 작업을 주된 디벨롭의 방향으로 교육합니다. 마르지엘라 같은 경우는 거기에 해체주의라는 스킬을 집어넣은 것이구요. 소비자 입장에서는 쇼피스도 아닌 판매되는, 걔중에서도 한국에서 바잉된 제품들만 접하게 되서 어떻게 느끼실지 모르겠지만 말씀하시는 것과 매우 다른 작업 방식이어서 보시는 분들이 오해할까봐 댓글로 남깁니다 참고로 저도 앤트워프 왕립학교 출신입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저는 마르지엘라 해체주의 옷들 좋아서 재봉없이 스냅버튼으로만 마감된 셔츠랑 가디건 돌아간 디자인의 니트 같은거 사입었었습니다. 마르지엘라 옷도 보면 빈티지 밴드티 리폼티도 나오고 했었죠. 브랜드마다 각각의 매력들에 끌려 옷을 사는 이 행복이 너무 좋습니다. 에센스룸 초반에 봤었을때 그 브랜드의 감성을 사입는다는 말이 너무 동감되서 1-2년동안 챙겨보고있습니다. 예전에 한 브랜드에 대해 얘기하는 영상도 좋고 요새 브이로그처럼 평상시에 일상을 담은 영상들도 잘 보고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어느분야든 조예가 깊은 사람일수록 겸손하고 타인을 인정할줄 아는법이죠 파면 팔수록 자신보다 훨씬 뛰어난 사람이 보이거든요. 꼭 옷 좋아한지 얼마 안돼는 사람들이 그렇게 편협한 사고를 하던데...자신이 지금상태로 이미 모든것을 통달했다고 생각하고 빨리 자만심에 취하고 싶어서
저는 빈티지를 정말 좋아합니다 특히 50 년대 60 년대 리바이스 모을정도로 좋아합니다. 그리고 꼼대 가르송이나 요지야마모토 드리스 반 노튼 같은 디자이너성 의류도 좋아합니다. 형님들 이야기도 끄덕이면서 동의하면서 항상 잘보고있죠. 그치만 형님들도 부분부분에서는 단호하게 이건 별로다 라고 이야기 하시고 이건 아니다라고 이야기 하시는데 그럴때보면 맘이 쫌 아픕니다. 말씀하셧듯이 보고 자란게 다르면 보는 시선도 다를수 있다는걸 이해해야한다면서 정작 형님들도 다른 시선에 있어서 틀렸다고 하실때가 있으시지요. 예를들면 예를들면 남친룩. 저는 남친룩이 저의 스타일이 아니라 입지 안치만 그래도 거기만의 문화가 있는것이고 새로 한국에서 생겨난 문화도 문화로 생각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형님들은 그걸 문화라고 볼수 없다고 이야기 할수도 있겟지만 그것또한 시선의 차이 인거 같습니다. 저는 모든 패션 장르 에는 그것만의 아름다움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예전에 라이브에서 어떤 시청자가 덩크랑 조던을 디스 하니 화가 나셧죠. 꼭남친 룩이 아니라도 시청자 입장에서 자기가 좋아하는 폐션이 디스당하면 자기가 알고있었던 상식과 자기가 좋고 쩐다고 생각 했던것들이 부정당하니 화가 날수도 있을꺼같습니다. 그러니 셔츠 입고 한쪽만 넣고 다니는거 꼴뵈기 싫다 이런 말투는 결국 밴드 티셔츠 몇십년이나된거 왜 입냐 꼴보기 싫다. 결국 똑같이 서로 디스 하는것이죠. 당연히 유튜브를 운영하는 입장이시니 의견을 말할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서로의 의견을 이야기 하되 존중하는 말투로 대화를 이어나가다 보면 뭐라도 조금은 나아지지 안을까요??? (두서가 없어서 조금 고쳣습니다.)
어떤 얘기인지 알것 같습니다. 다만 저희는 회색사상을 그리 좋아하지않습니다. 저희가 정규방송이 아닌 개인방송을 하면서 저희의 주관적인 생각을 불편함을 느끼실분들을 배려하여 이것도 저것도 좋다 위 아더 월드 마인드로 진행할순 없을것같습니다. 말 그대로 주관적인 방송이니까요. 사실 저희도 초중반엔 고민 많이 했습니다. 저희도 사람인지라 안좋은얘기를 듣고 좋아할순 없으니까요. 하지만 저희는 결정했습니다. 유튜브를 하며 좋은사람으로 비춰지기보다는 우리의 주관적인 생각을 소신껏 얘기하되 최대한 자극적이지않도록 노력하자. 그게 저희가 저희를 구독해주시는분들께 보여드릴 솔직한모습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떤말씀을 하시고자 한건지 알것 같습니다. 생각해주셔서 감사합니다만 그런스타일의 방송은 저희와 맞지않습니다. 저희는 현재 광고를 받고있지않습니다. 조회수익 역시 영상당3만원 수준이구요. 하지만 이것이 저희가 저희의 주관적인 얘기를 솔직하게 할수있도록 해주는 힘이 됩니다. 사실 지금 돌이켜생각해보면 우리가 별로라고 했던 그분들의 마음도 이해가는 부분이 없지않고 과하게 표현한것 역시 인정하고 있으며 방송중 이부분을 꾸준히 어필하고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며 저 역시 구독자분들과 소통하면서 생각이 바뀌어가고 배우고있으니까요. 편집된 영상은 영상일뿐입니다. 방방봐라고 하죠. 단편적으로 영상 한두개만을 보고 저희를 판단하시는분들도 있겠지만 그점이 아쉽습니다. 저희 역시 방송을하며 구독자분들께도 많이 배우고 있으며 변화해가고있습니다. 앞으로 또 어떻게 변할진 모르겠으나 저희는 홈쇼핑 호스트도 뉴스 앵커도 아닙니다. 저희방송에서 가식이 아닌 저희의 주관적인 생각을 전달하는것이 구독자분들께 보답하는거라생각합니다.
음악과 비슷 한거 같아요 특히 (미국)힙합에서 나오는 수많은 명곡들 중에도 50-80년대 나왔던 음악을 샘플링해서 재해석 하는거랑 비슷한 맹락이지 않을까요??지금은 트래비스나 미고스 쪽이 잘나가지만 2년전에 나온 아이스 큐브 가 aim't got no haters 곡에 원곡이 70년 후반에 나온 delegation 에 oh honey 곡을 샘플링 했더라구요 오랜만에 나온 아이스 큐브 곡이라 반응도 뜨거움 ㄷ ㄷ 저는 빈지티와 음악은 비슷하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해요 다음 라이브 때 아이스큐브 틀어주세요 !!
지겨우시겠지만 아메카지 관련해서 제대로 토론해주실수 있나요? 한달동안 에센스룸에 있는 모든 영상을 정독했는데 아메카지란게 정말 어려운거같아요 이론상이 아닌 룩으로 봤을때 어디까지가 아메카지의 범주인지 아닌지도 잘모르겠어요 커뮤니티나 블로그, 유튜브에서 아메카지의 설명을 보면 전부 헛똑똑이들만 있는거 같고 이게 맞나 싶으면 다른 곳에서는 다르게 정의해놓고 있고 그시절 미국의 시대배경을 정확하게 이해하지 않는 이상 아메카지를 제대로 알지 못한다고 생각하는데 제가 알기로는 아메카지 붐이 일본에서 2-3차례 있었다고 들었습니다 시대별로 일본인이 어떠한 모습을 동경하고 따라하게 됐는지하고 본인들이 생각하는 아메카지의 범주는 어디까지인지도 궁금해요 요새보면 케쥬얼 = 아메카지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영상으로 제대로 아메카지에 대해 다뤄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해체주의적인 옷을 일반인이 입고다닐까?라고 물어보면 대부분은 아니라고 답할것 같네요 솔직히 저는 개인적으로는 그러한 옷들은 매우 소수의 사람들이나 혹은 디자이너의 역량을 보여주기위한 쇼를 위한 옷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여러 브랜드들이 자신들의 이상과 다른 현실적인 옷들을 만드는것 같고요 그과정에서 미니멀한 옷들이 나오고요
행님, 저는 봄 가을에는 알마니, 겨울 초봄에는 닥스를 메인으로, 기분전환 으로 , 다른브랜드의 블레이저를 입고 댕깁니다. 행님들이야 익히 아시겠지만, 피트 딱 맞는옷 입었을때, 언제 어디서나 옷을 입을 때마다, 엔돌핀 돌지 않습 니까^^ 사설이 길었습니다. 행님들의 방송 보면서, 이제껏 제가 몰랐던 분야의 옷이면 옷 그밖의 물건들의 행님 들의 촌평에 많이 즐기 면서 , 또다른 안목을 넓히고 있는 중입니다. 감사합니다♥
넵 비슷한 거에요! 1970-90년대 까지 락밴드는 지금의 힙합 전성기와 똑같습니다. 런디엠씨 우탱클랜이 나오기 전까지는 그들이 문화의 선두주자였어요 ( 물론 1990년대 초반에는 너바나등 다른 락밴드와 힙합이 공존하긴 했지만요) 그때의 락밴드들은 정말 멋있었고 시대반항적이기도 했고 그야말로 대중들의 우상이였어요! 그래서 지금의 힙합하는 래퍼들에게는 동경의 대상이고 떼어 놓을래야 놓을 수 없는 문화를 만들었기 때문에 그들이 말하는 락스타라는 칭호는 ‘문화를 만들어가고 이끌어가는 선두주자이자 중심’ 이라는 타이틀과 같다고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