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치게 그리워서 사랑은 늘 슬픔을 품고 이별이 오면 사랑한 만큼 슬픔은 깊어지고 마침내는 보고픔에 내가 미쳐간다 멍하게 길 건너 아파트 창가 불빛들을 바라보면 애련한 쓸쓸함이 가슴을 치며 내려가고 그리움에 그대 모습 하늘가에 그려 보다 우리 행복했던 영상들이 서늘한 내 머릿속을 훑고 지나간다 죽을 만큼 보고파 하면 그대 내게 오시려나 기억할 수 있을 때까지 여기서 그댈 기다릴께요
땅거미진 거리에 어둠이 잦아들면 저 거리 불빛 가슴을 친다 찬 바람에 무뎌진 사소한 두려움이 빈 사랑에 남겨져 내 몸이 아파온다 아주 가끔 가끔 미치게 그리워서 멍하니 하늘에 기대어 너의 안부를 묻곤한다. 너도 가끔 조금 내 생각 나긴하니 듣는 이 없는 이 노래를 혼자 오늘도 불러본다. 나 쓸쓸히 걷다가 문득 너 생각나서 허전한 맘에 술 한잔 한다. 내 손에 쥔 전화에 니 이름 지워봐도 넌 지우지 못하고 일어나 집에 간다. 아주 가끔 가끔 미치게 그리워서 사는게 지치고 힘들다 모진 너를 원망해본다 바보 같은 내가 정말로 사랑한다 너밖에 없는 나에게는 정말 세상이 잔인하다 가진건 없지만 남은 내 사랑을 다 준 한 사람 너에게 미쳐 사랑이 미쳐 너에게로 달려간다 아주 가끔 가끔 미치게 그리워서 멍하니 하늘에 기대어 너의 안부를 묻곤한다. 너도 가끔 조금 내 생각 나긴하니 미칠 듯 사랑한 기억에 죽을 만큼 널 보고 싶다 접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