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씨는 부드럽고 편안한 캐릭터시라 맛녀석 볼 때 친근감 갖게 하는 주요한 역할을 하더라구요. 음식점 주점은 옆좌석의 즐거운 속닥거림, 손님을 받는 주인의 즐거운 부산함, 편하게 앉아서 서비스받는 호강, 제대로 숯불에 구워지는 고기의 지글지글 소리와 냄새..이런 게 진짜인 건데 요새 남편이 나가기 귀챦다고 집에서만 먹자는데 환장하네요. ㅠ 이 더위에 나를 불 앞에 서게 만들다니
닭발 입에 넣고 뜨거워서 입술 오물거리는거 정말 귀엽. 15년전인가 대학로 공연보로갔다가 봤어요. 메이크업 헤어 안해서 첨에 못았아봤는데 이유는 티비보다 실물이 날씬해서 더욱 ㅎㅎ 저도 대구서 올라와산지 15년이 넘었네요. 대구 출신으로 알고 있는데 항상 응원합니다! 은평구 이사와서 망원동 가까운데 가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