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빴던 또 하루가 지나간다 청주로 강남으로 눈 내리는 길을 돌아 도착한 은평구 문화예술회관 문득 나는 누구인가 생각한다 예술인인가 연주자인가 사업가인가 ? 그저 나는 나일뿐 게으른 농부가 석양에 바쁘다고 요즘 산적한 일로 일정이 엉망이다 어떤 자리에 서면 그 자리에 맞는 내 역할연기를 한다 한잔 술에 감흥을 얻어 음악도 만들어본다 정말 아름다운 연주자로서 나의 세상을 연주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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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окт 20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