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6학년 때 시작했던 바람의 나라.. 어느덧 19년이란 세월이 흘렀네요. 익숙한 노래가 나오면 길을 가다가도 발길을 멈추듯, 마음 속 깊은곳에 자리 잡은 추억의 노래가 나와 참 반갑네요. 진백화검 하나, 일월대도 하나에도 울고 웃던 그시절이 참 그립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랜만에 또 찾아 듣게되네요.. 어릴 때 추억이 담겨서 그런건지, 메이플스토리 bgm이랑 바람의나라 bgm만 들으면 그때 그 시절로 돌아간거 같아 마음이 뭔가 포근해지는 것 같은 기분이 드네요. 음악이란게 그 배경도 말해주만 그시절을 추억하게도 해줘서 좋네요. 로그인 노래 들으면 뭔가 '비바람이 휘몰아 칩니다.' 문구 나오는거 같고.. 길림성은 3차전직을 기다리면서.. 떨리는 마음으로 들었었고, 쥐굴은 노래들으면 화염주소리가 들려야될꺼같고.. 다 추억이네요
진짜 예비군 4년차 동미참으로 끝내고와서 뭐하는건가 싶긴하지만서도... 12살때부터 바람을 시작해 중딩때에 이르러서는 산신의정화옷에 용투와 정방과 진천부연도를 낀 내모습을 상상하며 게임을 즐기고 대딩과 직딩땐 가끔 추억에 이끌려 게임을 접속하면 오래못가 옛 느낌이 나지않아 게임을 지우고 하다 항상 추억에 이끌릴때마다 들리던 이 bgm들은 나의 추억을 보답하기에 충분하도록 그 자리를 잘 지키고 최근 27살이 되어서도 다시 해볼까하는 추억에 젓어 들어가면 브금을 들으며 괜히 눈시울을 붉히게되는 이 바람의나라는 정말 .... 제발 구버전을 정식으로 출시해주세요..ㅠ
와ㅠㅠ 태어나서 제일 열심히 했던 게임이 바람의나라인데 어릴 때의 저는 왜 게임 브금 듣는 게 싫었을까요.. 로그인하자마자 바로 배경음악 끄고 게임해서 .. 로그인 부여성 국내성 말고는 거의 생소하네요... 음악으로부터 오는 아련한 추억같은 게 있어야 되는데 없고 맵이름 보면서 아련해하고 있네요 ㅋㅋㅋㅋㅋ ㅠㅠㅠㅠ 다시하라그러면 절대 못하겠는데 그땐 진짜 재밌게했었지요ㅠㅠㅠㅠ
갠적으로 폭염도/남경 브금 너무 좋음 ㅠㅠ 남양/남경 등등 괴수들 초집중력 발휘해서 피해가다가 산소괴왕한테 마법 맞아서 죽고 지나가는 도사들이 부활시켜줘서 던전 안에 있는 상점에서 존버하다가 끝끝내 안전한 상해에 도착해서 용궁으로 이어지는 길 찾았을 때의 그 짜릿함은 아직도 잊을 수 없다 ㅠㅠ
홍랑의 바람 가이드북 사서 몇번이나 정독하고 60시간 무료 쿠폰으로 남은 시간 체크 해가며 아껴가며 게임하고, 체류 당했을 때는 초혼비무로 체류범 땡겨서 도와주던 검황이 그렇게도 위엄있고 멋있어 보였고, 도사 구해서 비밀 세작의방 사냥하며 딱히 대화는 안해도 서로 신뢰감 유대감 생기고 친구먹고, 사냥 후에는 설빔 입고 바람개비 들고 국내성 부여성 마실 다니던 때가 젤 재밌었다..
초등학교 2학년 때 시작을 해서 사기당하거나 체류 당해서 울면서 접었다가 다시 시작하고 다시 사기를 당하거나 물건을 옮기다가 잃어먹고 접고 무료화 후에 4차 만들어보고 세계후비서를 사용해서 도와주신 분 한분한분 이름 적어 올리고 축초는 필수여서 매일 문방구에서 캐시해서 사다가 중학교때 공부한다고 정리했는데 다시 성인되면 시작한다고 들어가보니깐 너무나 많이 바뀌었더군요 이게 바뀐건지 제가 어렸을 때를 추억하는건지 그 옛 시절 사람들이랑 같이 들어오면 인사하고 같이 사냥하고 친목도모 했던 시절이 그립습니다. 항상 마치고 책가방 놔두고 컴퓨터 키면서 기다리던 시절 너무 그립네요.. 봉황서버에 풍문파 별이빛나는밤 문파 두 곳에 있었고 도적길드 무한장 사람들 혈동 사람들 다 그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