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삼역 근처에서 누군가 저 멀리서 걸어오더라고요. 근데 멀리 있어서 누구인지도 몰랐는데 키도 크고 골격도 너무 다르고 같은 남자인데도 그냥 시선이 가더라고요. 저 사람은 뭐지?? 하면서 지켜봤는데 점점 가까워 지면서 봤더니 유지태!! 아.. 저래서 연예인인가 싶었어요. 잠시 촬영현장에 이탈했다가 스탭들 없이 혼자 걸어오고 있어서 더 아우라가 느껴졌나봐요.
유지태배우님 멋지다고 생각한 적없이 그저 출연하는 영화마다 재밌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이 재밌는 분위기속에서 연기하는거 보고 몰입이 확 되는거보니 진짜 연기 잘하시네요. 와... 목소리도 표정도, 아우라도 멋집니다. 눈빛하나만으로 상대방을 준중하고 이 시간을 즐기면서도 여유를 잃지 않는 것이 보이네요. 정말 너무 멋집니다. 유지태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