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분 의견에 공감하는 부분이 많은게...물론 개콘이 외면받고 몰락한 이유가 한두 가지가 아니겠지만,적어도 개콘 자체의 문제들(외적인 환경변화 말고)중에 인재의 하향평준화가 큰 부분인게 사실임.흔히 영화계에서 얘기하는 '배우 vs 스타'같은 느낌이랄까,서수민체제부터 '희극배우'보단 '개콘스타'를 양성하고 띄우는데 더 주력했던게 팩트~
실제로,개콘스타들이 간판급으로 인기누릴 때 시청률도 잘나오고 화제성도 높았지만(그 당시 아이돌,영화배우들이 매주 게스트출연했던 것도 같은 맥락일 듯),그만큼 이후에 침체 몰락한 것도 급격하게 진행됐던..ㅠㅠ 뭐 실제로 이때 최고의 인기를 누린 개그맨들은 요즘 활약상이 안습 수준..코미디든 예능이든..
교묘하게 말을 돌리네 위에서 압박넣어서 시사풍자니 정치코드 들어가면서 노잼된게 맞지 2008년 광우병/ 2009년 노무현 죽고나서 방송계가 맞탱이간게 사실 오로지 개그만 생각해서 꽁트 짜는거랑 하나의 조건 차이가 얼마나 크고 창작의지가 갈리는데 진짜 재밌어서 가져가면 윗선이 재미없다고 컷하고, 시사정치 풍자넣으면 윗선이 좋아하고 지들끼리 좋아하던 개그가 윗선 눈치 보면서 다망가진거 대화가 필요해만 봐도 지금이라면 여성계 쪽에서 반발할게 한두부분이 아니고 , 시정요구 들어갈게 한둘이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