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홀 생활을 하면 집은 쉐어생으로 들어가 사는게 보편적인 일인데요 이 집에서 밥 때메 쫓겨 났습니다... 이 나이 먹고 이렇게 생활 하는게 서럽지만 내가 선택한 길이니 어쩔수 없죠 잘 헤쳐나가는 수 밖에... #호주 #워킹홀리데이 #퍼스 #워홀 #일상 / ppark.dong 촬영 장비 : 아이폰14프로 & 고프로9블랙 편집 장비 : 아이폰14프로 편집 어플 : VLLO
차라리 잘되었어요 그런데 오래 살아봐야 스트레스만 쌓이지... 아마 집주인도 안좋은 일이있었던 하루였거나, 뭐 렌트비 올려서 새사람 받을라고 준비했다가 이때다 싶어서 한걸 수 도 있죠뭐, 이미 나왔으니까 안좋은 기억들은 전에 살던 집에 두고 새 마음으로 화이팅해요 ㅋㅋㅋ
곰팡이도 안폈는데 버리면 안되죠. 스시에 들어가는 밥도 밥솥에서 나온지 6-10시간 지나고 입에 들어갈껄요. 앞으로 평생 잊지않을 공부되셨을 꺼에요. 밥솥안에 있는 밥은 전원이 꺼져도 하루쯤으로는 상하지 않아요. 밥이 주식인 민족인데 멀쩡한 밥을 에이 쓰레기통에 버림 안되죠. 만약 집주인이 아니라 어머니셨다면 기양 등짝!!입니다
그렇게 생각하면 버렸으면 안됐긴 하네요 지은지 이틀 된 이후 밥통이 꺼져있었고 평소 몇개월간 안끄다가 갑자기 그날만 꺼져 있었고 한공기도 안나오는 양이라서 버려버렸네요 제가 잘 못한 부분도 분명 존재하고 입장 바꿔서 생각하면 기분 나쁠것 같다는 생각은 저도 많이 했지만 평소 집주인 형님을 좋게 생각해 들어온 집이었고 온지 얼마 안된 호주에서 얼마 안되는 친한 형님이라 생각했는데 이 사유로 갑자기 나가라고 통보 받고 그 행동을 안한 옆방 동생까지 나가라고 하니 이 정도 까지의 사유인가 좀 당황스럽긴 하더라구요ㅎㅎ 좋은 의견의 댓글 감사합니다!
전 그래도 바로 나가라는 말은 아닌 것 같아요. 애초에 이 문제로 여러번 그랬다면 그럴 수 있지만, 전 집주인은 자기 생각과 다른 생각은 인정하지 않는 것 같네요. 집주인의 입장에서 이번에 조금 남은 밥을 버렸는데, 다음엔 버리지 말아줘~ 정도로 말했어도 좋은 대처라고 생각합니다. 스시를 예로 들으셨는데, 제가 호주에 스시잡에서 일할 때도 그날 일 끝나고 스시 엄~청 많이 남았었는데 직원들 한두명만 챙겨가구 나머지 다 버렸던 기억들이 거의 대부분이었습니다(나이가 많은 직원분들도 밥이 귀한 것은 맞지만 밥을 그렇게 귀하게 생각하지 않는 느낌이 많았죠(아깝다는 등등)).생각해보면 집주인 입장에서는 왜 말도 안하고 버렸지라고 생각할 수 도 있는 입장일 수 도 있고, 하숙하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이정도로 나갈 사유가 아닌데.. 대화로 안 풀고 자기 논리가 맞다는 식으로 나오는 상대한테는 대화해봤자 저는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이미 그 사람의 머리엔 그 논리가 지배적이거든요) 잘 나왔다고 생각해요! 저는 뭔가 이미 내보내려는 생각을 하고 꼬투리 잡았다는 느낌이 드는군요. 😢 모두 좋은 하루 보내세요!!
곰팡이 안 폈다고 먹을 수 있는 밥은 아닌듯 해요. 밥이 축축하다보니 생각보다 잘 상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먹을 예정이면 통에 넣어서 식힌 후 냉장고에 넣어야 하는게 맞는거고 차라리 밥솥이 아닌 밖에 꺼내놓고 덮어놓았으면 나았지 않았나싶어요. 개인적으로 집주인분이 어거지 부렸다에 한표 던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