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미디어의 경쟁력이 올라가면서 TV 시청률 감소, 광고 수익 감소, 예산 편성 절감 등 여러 이유로 방송국 공채 PD 채용이 예전보다 많이 줄었습니다 그래서 요즘엔 방송국에 프로그램을 제작해서 납품하는 외주 프로덕션의 AD로 입사해서 근무하다가 경력을 쌓아 프로그램 한꼭지를 맡을 정도의 능력이 되면 PD로 입봉해서 일을 하거나 프리랜서 PD로 활동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게다가 요즘 3사 방송, 케이블, 종합 편성 방송국에서도 유튜브 채널에 대응하기 위해 유튜브 콘텐츠를 따로 제작하는 부서나 별도의 프로덕션을 따로 만들어 운영하기 때문에 이런 곳에서 일 하는 방법도 있어요
상하 관계는 있지만 군대 경우와는 다릅니다 ㅎㅎ FD가 실수하면 당연히 혼이 나는 건데 그게 갑질이라고 받아들이는 사람이 있을 수 있고, 혼이 나는 게 당연한 거라고 받아들이는 사람이 있을 수 있는거라..ㅎㅎ 개개인이 받아들이는 정도의 차이가 달라서 궁금해하셨던 부분은 케바케 아닐까 싶어요! 서로 존중하는 곳이 있기도 하고, 아닌 곳도 있습니다 ㅎㅎ 추가로 현재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분들과 통화로 나눈 대화를 요약해서 적어보자면 갑질 있는 곳에선 요즘 말로 억까라고 하죠 ㅎㅎ 억까란 억까는 다 당하는 것 같다, 내가 아니어도 이거 해줄 사람은 많다는 느낌을 받을 정도로 눈치 보이는 곳도 있고..ㅎㅎ 갑질이 없는 곳에선 정말 우리는 한 팀이라는 마인드로 처음부터 끝까지 잘 알려주시고, 실수를 하게 되었을 때 사람은 누구나 실수를 하지만 이번 일을 계기로 더 이상 실수를 하면 안 된다며 본인도 그랬던 적이 있다고 시원한 커피 한잔 사주시고 격려해 주셨던 곳도 있다고 합니다 ㅎㅎ(그렇다고 화를 안 내신 건 아니시래요 ㅎㅎ 당연히 화를 내셔도 되는 일이었고, 본인이 더 혼나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말이 길어졌네요 ㅎㅎ 오늘도 행복한 하루되세요 !감사합니다!